기존 민주당을 지지해 온 코어층과 ‘뉴이재명’의 지지 기반이 서로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의견 충돌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유시민 작가님이 경고하고 우려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기존 지지층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고, 민주당을 재구축하려 한다는 점인데
저는 이것 자체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특정 정당이나 지지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초당적으로 수행해야 할 의무이자 책무입니다.
대통령이 당이나 당원의 의견만을 그대로 국정에 반영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또 다른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추진하고 지켜 온 가치까지 훼손한다면, 그것 역시 민주당 지지자들이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다만 유 작가님이 우려하는 지점은 권력을 좇는 무리들에 의해 당의 가치가 왜곡되고, 민주당의 대선후보로서 공약하고 약속했던 가치들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충분히 합리적인 우려라고 봅니다.
다만 저는 이러한 모든 분쟁과 갈등은 결국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경쟁하고, 당원과 국민의 의견에 의해 결과가 결정된다면 그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아직은 대통령을 믿고 지지하면서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치를 바꿀꺼면 가치를 바꾸려는 쪽에서 새로 당을 만들어 그 가치에 맞는 당색을 입히면 됩니다
원래 잘 살고 있던 당원들을 내쫒는게 아니라요
재개발할수는 있는데 기존에 살던 사람들(민주당원)들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은 다음에 재개발하는게 맞다구요
대통령으로 뽑아준 사람들의 개혁 요구성에 대한 충분한 설득과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유시민 작가님도 그래서 여러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확인하고 고민해서 결론을 내리신 것으로 보이고요
결국 당대표 선거에서 어느정도 당원들의 의견이 일부 반영되지 않았나 합니다
또한 대통령의 뜻을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알수 없으니 일단은 조금 더 지켜 보는 것이 어떠한가 합니다
저같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이 벌어지고 난 후에나 확고한 결정을 하지 않을 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대통령이 선을 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살벌한 정치 평론을 했다고 생각하지않고 의도가 있다고 추정합니다.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대통령이 바뀌면 당내 주도 세력도 당연히 바뀌는건데,
유시민작가님이 진보진영의 큰형님이 되어, 친문들과 함께 민주당을 좌지우지하고,
차기 정권 킹메이커 역활도 하고 싶어 하는것 같아요.
의도적으로 ABC론으로 민주당 지지자를 갈라치기하고, 재건축론을 통해서
친문지지자들의 불안을 키워서 세력화를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추론을 해봅니다.
그 오랜 시절 동안 유시민 작가님이 해오신 일들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지나친 비약이고 또한 유시민 작가님은 플레이어가 아닙니다
만약 권력에 의지가 있었다면 진작에 플레이어로 나설 기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전면에 나선적이 없는 것을 보면 유시민 작가님은 정치인이 아닌 정치 평론가임이 분명합니다
워낙에 영향력이 커서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