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고, 잠실 -> 하남 스타필드 왕복 주행했습니다.
아파트 나가자마자 FSD 켜고 스타필드 주차장 입구에서 끄고, 스타필드 나오자마다 FSD 켜고 아파트 입구에서 껐습니다.
차선이 그지 같아도, 차선이 갑자기 줄어들어도.....대충 알아서 깜빡이 켜고 차선변경 잘 하고 똑똑하네요.
모드가 나무늘보 < 컴포트 < 스탠다드 < 신속주행...이렇게 모드가 4개던데. 처음부터 신속주행으로만 다녔습니다.
신속주행은 개뿔....모범 택시던데요. 엄청나게 젠틀하고 모범적으로 운전하더라고요. 도대체 이보다 더 느린 모드는 뭔지 ㄷㄷ
일반 택시타는 기분 느끼려면 아무래도 FSD lite로는 부족한 듯.
기사양반, 차선 바꿔서 좀 빨리 좀 갑시다...라고 말로 하는 대신에 깜빡이를 켜주니 알아서 차선 바꾸고 달려나가기는 하네요.
FSD에 운전 맡겨놓고, 올림픽대로 진입전 고속도로 구간에서 느긋하게 바깥 구경하고 있었는데, 바로 옆 차선에서 추돌 사고나는 것까지 직관했습니다 ㄷㄷㄷ
그리고, 카메라에 보이는 주차자리를 클릭하면 자동주차가 되던데...휠을 방정맞게 휙휙 돌리면서 주차를 하긴 하던데...두번 중 한번은 평행선을 칼같이 못맞추네요. 속터져서 다시 주차했랩니다.
몇몇 운전 터프한 고장 사용자들을 위한 "깜빡이 안켜고 끼어들기"나 "다른 차 끼어들려고 하면 급가속으로 차간 간격 좁히기" 모드가 생기거나 말이죠.
하도 조지고 다니는 분들이 많아서 ㄷㄷㄷ
아마도 지금 연산 최적화 수준으로는 이미 연산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유튜버들 올린 영상 보면 차 좀만 많으면 50 도로에서 50까지 올라가지도 못하더라고요…
핸즈프리 모드 활성화되었다고 해서 핸들 잡지 말까 하다가...첫 주행이기도 하고 시내-고속도로 넘나드는 구간이라 무서워서 잡고 있었습니다. 성능 낮은 lite이기도 하고 ㅎㅎㅎ
모르긴해도 스탠다드만 해도 평균적인 성향의 운전습관을 가진 분들이면 딱 내가 운전하는거랑 비슷하네...라고 느끼실듯요.
이게 그 다음 단계인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