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평생 살아오면서 구급대의 도움을 몇 차례 받은 적이 있습니다.
구급차를 불러야 하는 상황이란게 제정신이 아닐 경우가 대부분이라 정확한 기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제 기억속의 구급대원들은 늘 친철하고 싫은 내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구급대에 대해서는 언제나 감사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에 대한 좋은 기억은 1도 없습니다.
일단 경찰은 단속을 하는 주체이기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경찰과 엮여서 좋은 경우는 없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기본으로 깔려있을텐데요, 그럼에도 살다 보면 경찰이 필요해서 부르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 경찰을 부른적이 몇 번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감사는 커녕 늘 아쉬움이 남았죠.
작은 일은 '겨우 이런 일에 경찰을 부르냐' 라는 분위기였고 큰 일은 '처리하기 귀찮다'는 티를 냈어요.
일을 어떻게든 쉽고 자기들 편한 방향으로 빠르게 마무리 시키려고 하는게 몸에 베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제주도 경찰건은 제주도라는 특성이 반영된것이 아니라 그간 경찰들이 악행을 쌓던 중
하필이면 제주도가 재수 없게(?!) 걸린것일 뿐 타 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라 생각 합니다.
이 기회에 우리나라 경찰 시스템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남은 생애 K-경찰과 엮일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일을 왜이렇게 안하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일 크게 안만들고 좋게좋게 종결시키고 싶어하는듯한 그 귀찮은 응대요.
뺑소니를 당한 피해자는 나인데
지금 이정도 가지고 병원을 가려고 하는거냐, 마디모라는게 있다, 기타 등등 어쩌고 저쩌고
가해자가 할법한 멘트들을 경찰이 하더군요.
네, 물론 뭐 '일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