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민의 세상돋보기> 이진숙을 감싸는 국민의힘은 해산되어야 합니다
- 김혜민 국민의힘해체행동 상임대표
국민의힘의 반대로 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이진숙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더할 수 없을 만큼 극심하게 모욕했습니다.
천준호 의원에 따르면 이진숙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5·18 항쟁을 소요 사태로 폄훼하고 5·18 항쟁이 87년 체제의 오염과 타락의 주범이라는 망언이 난무했으며, 전두환을 미화하는 발언들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망언들이 국회 안에서까지 나오게 된 것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입니다.
그동안 국민의힘 의원들도 감히 못 했던 것을 이진숙이 총대를 메고 나섰습니다.
이진숙의 만행을 그냥 넘긴다면 국민의힘은 앞으로 이런 행동을 점점 늘려 가면서 국회를 극우 세력의 놀이터로 만들려 할 것입니다.
이진숙을 국회에서 퇴출시켜야 합니다.
제명해야 할 이진숙을 보호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국민의힘입니다.
국민의힘은 선거 때가 다가오면 광주에 가서 참배하는 시늉도 하면서, 선거 때가 지나면 뻔뻔스레 5·18 항쟁을 모욕합니다. 이런 후안무치한 반민주 행태를 단죄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5·18 항쟁을 왜곡하고 모욕하는 것을 보면, 훗날 12·3 계엄에 대해서도 '부정선거를 한 반국가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 강변하고, 계엄군을 막은 민주 시민을 '합법적인 계엄령에 맞서 반국가세력을 보호하려 한 폭동'으로 왜곡시키려 할 것임을 예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저들은 윤석열이 옳았다고 주장하며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을 내란죄로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이런 준동을 박멸하기에 부족합니다. 전두환도 5·18 학살의 죄를 물어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지금 버젓이 전두환을 찬양하지 않습니까.
민주화되었을 당시, 하나회만 해체할 것이 아니라 군사독재 정권이 저질렀던 모든 범죄 행위를 나치 범죄를 청산하듯 끝까지 끈질기게 엄단했어야 합니다.
특히 민정당-민자당-한나라당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냈어야 합니다. 그랬다면 현재 국민의힘이 5·18 항쟁을 모욕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5·18 모욕, 민주화 모욕이 만연하게 된 핵심 요인은 국민의힘이 진작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내란 청산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국민의힘을 해산시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해산 청구의 명분과 법적 근거는 충분합니다. 내란에 동조하며 계엄 해제를 방해하고, 탄핵을 방해하고, 윤석열 체포를 방해하고, 지금은 윤석열이 계엄 명분으로 내세우려 한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내란 정당입니다.
이승만 독재를 하고, 군사독재를 하고, 87년 민주화가 된 지 40년 가까이 되었어도 여전히 계엄령을 내리는 정당은 정상이 아닙니다.
지금도 내란을 옹호하고 5·18 항쟁을 폄훼하며 독재의 부활을 꿈꾸는 국민의힘 같은 정당은 이제는 사라져야 합니다.
보수정당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민주공화국의 정당이라면 민주주의를 부인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민주당도 국힘 해산이 적극적이지 않아 보이고요.
무능한 야당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