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보자면 검수완박 때 제대로 보완책 마련 안해둔 것의 스노우볼이라고 봅니다.
보완수사권은 검사가 경찰의 수사 과정 중 문제를 인지 했을 때만 사용 가능합니다.
이번 사건처럼 경찰 한명이 사건을 덮어버리고 종결치면
답이 없어요.
검찰에게 수사권을 온전히 쥐어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단순 정치적 관점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검수완박 때도
일단 추진하고 생각해보자 마인드로
졸속 추진한거 아니었습니까..
법조계, 심지어 민변까지
졸속으로 추진하면 안된다고 했지 않습니까?
법조, 의료, 과학 등 어떤 분야에서라도
정부와 정치권은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어느정도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좌우 상관없이,
정책 입법하는 것 보면
전문가들이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반대하는데도
무대포로 추진하는 일이 잦아요.
앞으로 계속 그럴겁니다. '저런 경찰을 뭘믿고 보완수사권없앴냐' 이심리고 앞으로 경찰들 사고치면 정부랑 민주당 쪽이 욕 왕창 먹게되는겁니다.
한마디로 정부여당이 경찰 빚보증섰어요.
다만 경찰이 저모냥인데 앞으로 발생할 다른 부작용을 어떻게 막을수있냐에 대해 말해볼수는 있습니다.
99%의 국민은 보완수사권이 있는게 좋습니다.
제주변에 금융 사건이 왕왕 발생하는데 저도 참고인 조사를 받을때 경찰조사랑 검찰조사를 비교해보면
그냥 급자체가다릅니다.
일반 국민에게 경찰은 가깝고 검찰은 멉니다.
누구나 자기 손톱밑 가시가 아픈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