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기 전에 한 번은 가 봐야 한다는 이 세계 10 대 절경 중 하나를 캘거리에 오래 살았던 덕분에 백 번은 더 갔을 겁니다.
맑은 날 오전 10 시 이전, 해가 호수 맞은 편 빅토리아 산으로 가까이 가기 전이라야 제대로 된 호숫빛깔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면 레이크루이스에 가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트래킹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택도 없는 소리죠.
여름에는 주말은 고사하고 평일에도 주차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주차시간에 관계없이 CN$ 36.50의 주차료가 부과됩니다.
알버타주 차량이건 외지차량이건 주차료는 차별없이 똑같습니다.
입장료내고 들어가는 국립공원에서 갈때마다 수 십 달러의 주차료를 따로 내야 한다는 것도 황당하지만,
몰려드는 외부차량(외지인 렌트카와 미국차량)으로 주차장 근처에도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은 더 황당합니다.
알버타주 주민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가 본 피토레이크의 모습(아래 사진)은 대부분 이런 색깔일 겁니다.
맑고 쌀쌀한 가을 아침 오전 9 시 이전에 본 피토레이크의 모습은 좀 다릅니다.
피토레이크에서 산이 비치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데 이 날은 운이 따라주었군요.


세계각지에서 벌떼처럼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피해 국립공원 대신 한적한 키니호수(Kinney Lake)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키니호수는 랍슨 주립공원에 있는 호수입니다.
에드먼튼에서는 여섯 시간 운전하고 가야 합니다.
랍슨 주립공원은 알버타주 주립공원이 아니라 BC주 주립공원이므로 주경계를 넘어가야 합니다.
주차장에서부터 호수까지 트래킹 코스는 편도 4.2 km.
완만한 오르막길로 왕복 두 시간 반 정도 잡으면 됩니다.
버그호수(Berg Lake)까지는 편도 21Km 이므로 1 박 일정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캐내디언 록키는 여름에 오지 마시고 가을에 오세요.

할슈타트 멋지네요.
연주에서 은은한 합창으로 이어지는,
에델바이스 중 가장 멋지게 완성된 연주라고 생각합니다.
Andre Rieu 가 연주했을 겁니다.
사진도 정말 좋네요
예전에는 무거운 DSLR 들고 다녔는데, 저 사진들은 모두 스맛폰으로 찍었을 겁니다.
공기빛깔만 좋으면 누가 찍어도 사진은 잘 나오는듯 해요^^
빅 비하이브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호수와
휘슬러 정상에서 본 풍경이 잊혀지지 않아요
또 가고 싶습니다
바람도 거의 없어서 진짜 거울같은 호수를 볼 수 있었죠. 아침먹고 관광버스들이 오는 시간이 되니 바람이 살짝 불면서 일렁이더라구요.
보여주신 호수들의 사진은 저도 비슷한 구도에서 찍은 것들이 있는데...찍으니까 화보라서 너무 감탄했더랬죠.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