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0 KST - CNN - 악마 사냥꾼이 KPOP 악마사냥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경우는 다들 고개가 갸웃거려질 것입니다. 악마 사냥하는데 이름이 뭐가 중요할까 싶지만 이번에도 자본주의는 악마를 제거하는데도 누가 우선인지를 주장합니다.
기독교 메탈그룹 Demon Hunters의 소속사 하이드레인은 이번주 화요일 미 연방지법에 등록상표법 위반, 공정경쟁 위반으로 넷플릭스, 넷플릭스 스튜디오, 콘서트 프로모터인 AEG 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장에서 데몬 헌터스는 결성 25주년이 다되어가는 음악밴드로서 여러차례 음반과 음악활동을 하며 인지도 및 위치를 구축해왔으나 넷플릭스의 K-POP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이를 의도적으로 악용해 팬들을 혼동하게 하고 음악정 명성에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케데헌의 콘서트 티켓을 사려고 했던 이들이 자신들의 티켓을 사고나서 혼동해서 티켓 환불을 요구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케데헌의 성공으로 시장에서 케데헌 상품들이 넘쳐나서 자신들의 상품들이 쇼핑몰에서 진열할 자리도 얻지 못한다며 피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소장에서 데몬 헌터스는 앞에 K-POP 단어 하나 붙였다고 자신들과 구분이 쉽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K-POP은 너무 일반적인 용어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소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눈에 띕니다.
"넷플릭스는 K-POP 데몬 헌터스는 물론이고 K-POP 메탈리카, K-POP U2, K-POP 블랙사바스와 같은 이름으로 작품, 콘서트, 음악 상품등을 출시할 권리가 없다. 앞에 수식어를 붙여가며 기존에 구축한 음악적 성과를 강탈할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다."
Demon Hunters 를 대리해 소송을 제기한 소속사 하이드레인은 넷플릭스, 넷플릭스 스튜디오, AEG를 상대로 부당이익 환수, 금지명령 발령, 가처분 소송등도 불사하겠다고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저희 넷플릭스를 상대로 한 이번 소송은 전혀 근거도 없고 말도 안되는 소송임을 밝힙니다. 넷플릭스는 케데헌을 통해 아카데미상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글로벌 현상을 이루었습니다. 놀라운 음악, 스토리텔링, 캐릭터들로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희 넷플릭스는 적극적으로 소송에 임하여 제기된 소송에 대해 방어할 것입니다."
- 넷플릭스 -

김밥천국 같이 좀 일반적인 이름 같은데
하지만 영화속 가상 그룹의 이름은 헌트릭스.
영화 제목과 메탈 그룹명과는 겹치는 영역이 아님.
데몬 헌터스는 일반명사이기도 함.
만약 영화가 음악영화가 아닌 호러영화였으면 메탈 그룹이 소송을 할 근거가 있었겠는가.
뭐 이렇게 되겠죠.
데몬 헌터 (Demon Hunter, 2012) 르네 페레즈 감독
데몬 헌터 (Demon Hunter, 2017) 파블로 그린 감독
데몬 헌터스 (Demon Hunters, 2022) 마이클 매드슨 감독
데몬 헌터스 (Demon Hunters, 2025) 천메이쥔 감독
더 데몬 헌터 (The Demon Hunter, 2025) 잉지안 렌 감독
안유명하고 흥행실패한거에는 소송을 안걸겠죠? ㅋ
'그치만..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너네가 날 쳐다봐 주지 안잖아...'
케데헌은 영화제목이니 아무 문제 없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