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이라는건
상대방이 벌인 일을 기회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그런 의미 인데
대통령이 작성한 포스팅의 취지는
당대표 시절
노웅래를 검찰때문에 어쩔수 없이 음참마속을 했다고 해석이 되는데요(전체 글의 취지로 볼때)
편승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노웅래를 날린게 본인의 이익때문이라는
뉘앙스도 담겨져 버립니다.
외부환경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하고 싶은거 같은데
저 위치에 ‘편승’을 사용하게 되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지가 나타나게 됩니다.
“
정치검찰의 패악질에
떠밀려서
읍참마속 할수 밖에 없었다
”
떠밀렸다 정도의 단어를 썻으면 어땠을까요.
일국의
대통령이 사용하는 단어 하나하나는 엄청난 무게감이 있죠.
참모들은 뭐하는 건지. 안타깝네요
편승 : 남이 타고 가는 차편을 얻어 타는 것을 의미하며, 비유적으로는 남의 세력이나 기회를 이용해 이익을 얻는다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읍참마속 : ‘울(읍)’, ‘벨(참)’, ‘말(마)’, ‘일어날(속)’이라는 한자를 조합한 말로, 울면서 마속을 베는 뜻이며, 공정함을 지키기 위해 사사로운 정을 버린다는 의미
영어 : 죄인을 가두어 두는 곳. 한때 형무소라고 부르다가 현재 ‘교도소’로 고쳤다.
읍참마속 이런 것도 뭔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의미는 통하는데 지나치게 과장하는 거죠.
이런 과장된 표현 배제하고 가장 객관적인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대통령인데 민주당 대표 시절 일을 이렇게 사과하는 게 격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연락해도 될 일이구요. 뜻을 표명하셨다 그런 식으로 뭐다른 사람이 전해도 될 일 같은데,
굳이 이런 글 쓰는 게 보기 좋지 않습니다.
물증(녹음파일)이 있었지만 수집된 증거가 위법하다하여 무죄로 된 사안인데,
이 것을 ‘무고하다‘라고 말씀하시면 손가락질 받기 십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