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임대주택 도입 여부로 게시판이 시끄러운데요.
저는 그보다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주택 공급을 수천 가구 늘려야된다고 하는데요, 제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는,
서울내에서도 균형 개발 흉내라도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은 기존에 사대문안 강북 도심지/ 여의도/ 강남중심지 이렇게 세 군데 커다른 오피스 지구가 있는데,
기존 사대문안이 예전과 다른 것이.....무너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요?
서울 강북의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면, 그 타격은 강북 전체와 그 배후지역....대표적으로는 일산, 등등이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자리 중심지가 한개 일 때보다는 두서너개 되어야 직주근접하는 사람들 수도 늘어나고, 주택 공급부족도 해소되고 주택시장도 안정될 것입니다.
전국만 5극으로 개발할 게 아니라 서울 내에서도 강남북 균형발전시키려는 흉내라도 내야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용산구청장 등등이 클리앙을 볼 일이 없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번에 용산공원 관련해서 정부에 양보를 한다면 용산 국제업무지구라도 좀 잘 개발하는 해결책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싱가폴 홍콩의 대체지가 될 자리.
앞으로 ai시대에 사무직은 ai 단순노동직은 로봇이 대체한다면 사람들은 뭘 하며 시간을 보낼까를 생각하니 결국 관광이더군요.
실제로 생체 ai(=노예)로 노동에서 해방된 로마시민들이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낸게 먹고 여행가고. 고대 로마가 이집트까지 가서 피라미드 구경하고는 했으니까요.
먹는건 이제는 건강상 안할테니 남은건 여행 관광이라 보고 국제업무지구를 잘 개발하여 싱가폴 홍콩등의 대체지 및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길 기대했는데 말이죠.
미국대사관 옆 업무지구면 당연히 미국 거대기업에사 매우 입맛 당기는 자리이죠.
(그랬으면 아마 지금쯤 완공 됬겠네요...ㅎㅎ;;)
지금은... 반대까지는 아니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진짜로 판을 크게 벌여야 하는 사업일까... 잘 모르겠더군요.
강남과 강 하나 사이에 뒀을 뿐인 용산인데... 이게 진짜 분산인지도 좀 의문이지만,
사대문 안쪽이 왜 무너지는지도 생각해 볼 시점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서울 오피스 시장이 B, C 수준은 무너지기 시작한지 오래고,
툭 까놓고, 프라임 오피스만 잘 나가고 있는데.. CBD 공실률 흐름을 보면 이것도 얼마나 갈지 좀 미지수 느낌이라서요.
그 와중에 들어서는 정부마다 지역균형발전이네 뭐네 하면서 서울 내에 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을 밖으로 내보내려고만 하고 있고요.
이제 HMM, 산은에 이어서 농협 금감원 금융위 예보 등등도 내려보낸다는 판인데... 앞으로 10년 얼마나 많은 금융기관, 공공기관, 주요기업들이 서울 외부로 쫒겨나련지...ㅠㅠ
우리나라 금융허브인 여의도나 사대문 내 주요 금융사나 기업 기관들을 저렇게 내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용산에 과연 진짜 제대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유치가 되고, 정부에서 제대로 푸쉬를 할까 의문이 들더군요.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관련 행보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저런 금싸라기에 임대주택은...;;)
그와 별개로... 용산국제업무지구 부지의 가치가 10년 전과는 다른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완공예정이 35년 즈음이던데... 그 시점까지 프라임 오피스 시장이 활황일까... 진짜 제대로 저 용산업무지구를 키울 수 있을까... 이제는 잘 모르겠더군요. ㅠㅠ
그땐 미국대사관자리가 확정이 아니었고 지금은 용산공원 제일 북단으로 확정이라서요
허울뿐인 글로벌 업무지구라 아니라 미국 기업의 아태지부를 타겟해서 만든 자리니 매우 기대가 되었었죠.
이 정부에서 용산국제업무에다가 용산 공원 때리전까지는 강남과 차원이 다른 찐 국제업무지구도 가능하다 생각헸습니다.
생각보다 미국인들은 미국 대사관 근처를 아주아주 선호하더군요. 특히 우리나라는 아직 정전국가니 더 그럴수밖에요.
용산 인근에 부동산이 있는분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집이 없는 분은 저렴한 집이 생기는 방향으로..
그래서 양립하기 힘들죠
그럼 숙원인 아시아 금융중심지로 본격 진출 가능하다고 봅니다.
여기서 일부 포션만 차지해도 큰 진전이 될텐데요
금수저가 아닌 젊은이들과 신혼부부들도 살 수 있게 임대주택 많이 지어서 살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지요.
이미 자리잡은 기성세대가 너무 욕심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2035년 정도에 프라임 오피스 시장이 활황일지 의문이라 용산 국제업무 지구 개발에 유보적이시라면........모르겠네요. 강북 외곽지역과 경기 북부는 지금보다 더더욱 베드타운화되고 개발도 안 될 것이라는 암울한 미래네요
강남의 오피스 메인인 강남역 테헤란로는 아주 많이 가야하고요.
강만건너면 강남이다를 하는 분들은 서울시 오피스 지도 자체를 모르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파트 값 만큼 사무실들도 부익부 빈익빈이에요
https://www.2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21
서울 전체적으로는 사무실 공실률이 매년 늘고 있어요
그런데, 희한하게 임대료도 매년 늘고 있죠.
솔직히 용산지구 사무용 빌딩으로 채우면, 회사들이 올꺼는 같은데
그거 대부분 대기업들이 차지할꺼에요.
괜히 삼성, 현대가 2000년대에 크게 컨소시엄 만들어 사업할려했던게 아니죠
그때, 여러가지 이유로 좌초되었지만,
솔직히 그들만의 리그 또 시작이죠
전 좀 더 분배에 신경쓰는 정책이 나오고
거기에 맞게 부동산도 용산의 개발 방법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돈 쓰는 사람들 많아지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어요
매년 소비 심리는 떨어지고, 집값은 오르는 데
가계부채는 역대급으로 https://www.yna.co.kr/view/AKR20260819077600002
돈 많은 사람들 더 돈 많이 벌게 하는 거 그런 구조가 그만 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