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도서관 로비에서
유독 혼자인 것 같은 날,
견디기 힘들었고,
돌이켜볼수록
정말 견디기 뭐 같았다고 욕나올법한 시간들이었죠.
죄없는
교과서에 과몰입할려고 들고,
참 힘들었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그날 처럼
오늘도
맥심 커피는 제게 친구처럼
위안을 주네요.
맥심..바이럴?..
어음 그게 아니라
입김 나오는 자판기앞
혼자만의 커피의 위로를 아는 나이부터
어른되기, 홀로서기의 첫걸음이 아니었을지...생각해 봅니다.
곧 가을에는 그 캠퍼스에
또 다시 가득 할 은행 냄새가 언뜻 스쳐가네요.
애증일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맥주 한잔하기 좋은 밤입니다. ㅎㅎ
문득 학교앞 파전집에서 비오는날 막걸리 찌끄리던 친구들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