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왜 직원들이 희생을 깅요받아야 하냐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근데 기존에 군말없이 까라면 깐, 이미 지방으로 간 공공기관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도 그런 공공기관에 다니다가 이직했는데(지금 회사도 사업장이 지방이라 주기적으로 갔다와야 하네요.)
내부적으로 불만은 많지만 지금 이전대상으로 잡힌 공공기관들 처럼 단체행동을 하지는 않았는데요.
그리고 지금은 조건이 훨 좋지 않나요? 물론 아직 자리잡지 못한 혁신도시들도 있지만(원주나 충북) 상당수는 이미 자리를 잡았는데 초반에 내려가신 분들은 허허벌판에 사옥만 덩그러니 있는 환경에서 시작하셨죠.
그리고 이전대상으로 얘기 나오는 지역 보면 다 대도시 위주던데요.
전 직장 분들이랑 업무상으로 엮일 일이 있어서 지금도 가끔 얘기하는데 그분들은 지금 2차 이전대상 공공기관 직원들 반발하는 것에 매우 화나셨어요. 저렇게 단체행동해서 들어줄 거면 우리만 호구된 거 아니냐고 말이죠.
일부는 우리도 단체행동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시구요.
그리고 그때 1차 이전한 분들 대상으로 아파트 특공 있지 않았나요? 만약 저때랑 비슷한 혜택이 있다면 반발 좀 덜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2차 이전하는 분들은 반발하겠죠. 만약 님 문장 내용대로라면 2차 이전 대상 분들이 1차 이전 대상 분들께 반발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당신들은 1차 이전에서 특공 혜택 누렸다고.
어떤 혜택을 줄지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요?
특공 없다는 얘기가 이미 나왔는데 못 본 거라면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다만 특공 혜택이 1차에 비해 좀 제한적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은 듭니다. 당시 특공 두고 결국 먹튀한 사례라고 평가받는 것들도 있기도 하고, 또 지금처럼 부동산으로 민심이 좋지 않은데 1차 때만큼의 혜택을 주면 (아무리 이전하는 지역의 부동산이라고 해도) 좋은 소리는 안 나오겠죠
까라면 까라고 하실건지요..
대의가 있으면 미안함과 예우도 있어야지요
수몰이랑 기관 이전을 같은 선상에 놓으시네요. 하나는 삶터가 영구히 사라지는 거고, 하나는 조직이 옮기는 겁니다.
그리고 "까라면 까라"고 하는게 아니라요, 얘기한 건 같은 정책이면 같은 기준으로 적용돼야 한다는 형평성이지, 보상이 필요없다는 게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댐 수몰을 예로 드셨는데 지금 님도 누군가의 수몰로 인하여 혜택을 보고 계신데 그에 대한 어떤 미안함과 예우를 표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지금도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도 아무런 군말없이 간 공공기관은 몇 안 됬던거 같습니다...
크던 작던 반발은 다 있었고,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이죠.
그런 식으로 따지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까지 내려간 것도 다 성격에 안맞죠.
그런시대 아닙니다.
남자도 군대갔으니까 여자도 가라, 노인도 가라, 청소년도 가라, 무슨 펨코식 논리를 펄치시네요
현실에서 그런소리 하시면 꼰대라고 욕먹어요
형평성을 얘기하는데 펨코식 논리가 다 나오네요. "억울하면 너도 당해라"가 아니라 "같은 정책이면 같은 기준 적용하라"는 형평성 얘기입니다. 먼저 이전한 기관들은 정부 방침 따라서 실제로 손실 감수했는데, 나중에 버틴 쪽만 유예받으면 순응한 사람만 바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런 선례 생기면 다음부터 누가 정책 따르겠습니까. 버티면 통한다는 것만 학습되는 거죠.
정책을 안따를까봐 무서우면 당근을 제대로 줄수있도록 정책설계를 해야죠?
당근이 미흡했다는 거랑, 이미 시행된 정책에서 순응한 쪽만 손해 보는 거랑은 다른 문제입니다.
당근이 부족했으면 먼저 이전한 기관에도 똑같이 소급해서 줘야 형평성 맞는 거지, 버틴 쪽에만 이전 면제해주면 버티는 게 이득이라는 걸 정책이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죠.
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봤는데 본인 게시글은 다 삭제하시는 분이군요.
혹시 이 댓글들도 입맛에 맞게 보이도록 일부만 삭제하실거면 그냥 미리 다 삭제하시길.
제 댓글은 30분 있다 지우겠습니다.
지방은 지방대로 먹고살길 찾아야 되겠지만, 억지로 발전은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대신 강남쪽 공공인프라투자는 줄이고 오히려 그린벨트를 적극 개발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https://naver.me/xxoZvb6Y
그리고 세상은 바뀝니다.
반발한 기관들이 없진 않았죠. 근데 대부분 기관들은 반발의 정도가 그냥 내부 분위기 험악한 정도로 끝났어요. 제가 다니던 곳은 그냥 군말없이 갔구요.
그리고 분위기도 지금처럼 대놓고 버텨도 옹호해주는 분들 없고 욕 엄청 먹었다네요.
다 떠나서 나도 그랬으니 너도 그렇게 하라는건 요새 세상에 안맞는다고 봅니다. 좀 다른 예이기는 하지만 예전에 청계천 철거민 몰아낸것처럼 지금도 몰아내면서 나도 그랬으니 너도 쫓겨나라고 하면 정상으로 보일까요?
이전 대상이 된 기관의 종사자와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네요. 최대한 많은 보상을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이번 이전기관에 최대한 많은 보상을 해주면 먼저 내려간 곳들에게도 소급해서 해줘야죠.
저는 세종 내려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그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전 아니었나요?
국회는 지금 짓고 있지 않나요?
청와대도 세종 집무실을 짓고 있구요
물론 속도를 더 높여야한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내는게 너무하다는것도 이해안되는게 아닌데,
강제이전 당하는 사람들이 시위좀 한다고 비난하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단순히 시위 수준이 아니라 완전 버티기에 무리한 조건 요구, 옹호여론을 등에 업고 무산 시도하니까 문제죠.
단순히 단체행동 정도였으면 이미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들이 화 났겠나요?
음.. 무산을 시도하는게 그들이 바라는거니까요.
정부가 공공기관이던 뭐던 갑자기 지방가라고 하는것도 무리한 요구인건 맞구요.
이미 이전한 공공기관분들이 화가난건, 2차 공공기관 이전때 나는 갔는데 왜 너는 안가?
이런것일수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강제로 이전당한게 화나는 일 아닐까요 ㅎㅎㅠ
내가 당했으니 너도 당해야한다 이런 마음이 들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저는 1차때도 그렇게 막무가내로 보내면 안됐다고 봐요.
본인이 원하는 환경/조건을 찾아 그 자유를 “만끽” 하실수 있습니다 !!!
어서 행동하시길요~
이미 이직했는데요? 지금 회사 마음에 들어서 지방 왔다갔다 하는건 큰 문제 안되구요.
아 근데 님 논리로 따지면 2차 이전 대상 공공기관 직원들도 충분히 이직할 수 있으니 상관없는 거 아닌가요?
지방에 본사 건물 일단 올려놓고 순차적으로 보내면 됩니다.
지방을 가면 전직원한테 뭘로 보상할지 고민할게 아니라 서울에서 근무하다 승진가점 같은걸 받고 싶으면 지방 본사로 가라고 하면 서로 손들고 갑니다.
단기 이전은 부작용이 큰 법이죠.
과기부랑 행안부 세종 보낼때도 수백억 들여 짓고있는 건물 있는데 '내 임기 안에' 때문에 안 들여도 될 민간건물 임차료 수백억의 국민 세금이 낭비되었습니다.
지금 가면 세금 수십 수백억이 더 듭니다. 하는 얘기에 뺑끼쓰지 말고 지금 가라고 국민들은 박수쳤지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9/2018032903531.html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이전 자체가 무신되지 않을까요?
명분이 맞다면 일단 실행을 빠르게 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매몰비용과 경로효과를 따져본다면 한 번 발 담그면 빼기 쉽지않죠
하다못해.. 면사무소 공무원도 일정기간 지나면 바뀌고..
군인도, 교직원, 경찰, 검찰, 모든 공무원들은.. 직위, 승진, 이처.. 당 각종 업무로 순환근무가 필수인데..
마치.. 한곳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정직한 공무원을.. 못되게 지방이전 시키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현재 진천혁신도시 미분양 아파트수 그리고 그때 구입했던 아파트들이 지금 얼마인지를 알고나 이야기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세종같은데는 집값 올랐지만 진천같은데는 답없습니다
호주에 배관공이 그렇게 대우가 좋은것처럼,
지방으로 갔을때 서울보다 메리트가 될 수 있는 혜택을 줘야 하지 않을 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