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가셨더라고요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서울의 어느 재개발 지역에
대지 70평짜리 다가구 주택을 가지고 계신 분인데요
오래전에 부친께 물려 받은거라고 합니다
이번에 50평형대 조합원 분양 신청을 하셨다고 합니다
1+1 분양도 가능했을 텐데 그건 안 하셨다 하고
전용 면적은 140제곱미터 정도라고 하시더라고요
재개발 이주 기간이 공포되면서
살고 있던 임차인분들 내보내고
공가 확인서 받은 뒤
이주비 대출이랑
주거이전비 이사비 받아
근처로 전세로 옮기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세가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정말 놀라셨다 하더군요
전월세 시세가 이 정도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요
이 사람 입장에선
어릴 때 얼핏 들었던 기억으로 전세금 1억 정도면 되겠지?
대출도 1억이면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하셨다는데
현실은 택도 없었던 거죠
결국엔 대출을 배수의 곱절을 더해 받으셨다고 하는데
그거 다 이자비용인거죠
이주 기간이 예상치로는 대략 7년이라는데
이자 비용만 해도 억 단위로 깨지겠더라고요
물론 재개발 되면 시세 차익은 당연히 나겠지만
그 7년 동안 고생하고 이자 내고
이사 다니는 번거로움에
시간 뺏기는 것까지 생각하면
사실상 정신적 손해라고 투덜거리시더라고요
차라리 재개발 안 한 상태로
자식한테 물려주는 게 베스트였을 거라며 그러시던데
구역내 빌라 사는 주민들 상당수가 동의해서
어쩔 수 없이 끌려왔다며 하소연하시네요
얼핏 들으면 하소연인데
잘 들어보면 자랑같기도 합니다
준공 후 시세 차익은 어마어마해보이네요
하소연을 가장한
자랑이 많습니다
그래도 찐 하소연보단
하소연을 가장한 자랑이 낫더라고요 ㅎ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이런 지인 몇 명 없는 게 더 이상한 거 같습니다
현재 서울 모 지구
재개발 중인 지인만 수십명이 넘습니다
안친한 사람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거 같습니다
저도 나름 마당발이고, 강남 마용성 목동 대치동 등등 사팔사팔 갈아타기 환장한 친구 와이프부터 디벨로퍼까지 다양하지만 그들 중에 최근 시국(?)에 부동산 거래한 사람, 이사한 사람은 한두명이 될까 말까거든요..
예.
귀하의 주변에 그런 사례가 있는지 없는지는
제가 모르겠고요
제 주변에는 있습니다
저는 부동산 관련 얘기가 들려오면
그 주제에 대해서 더 대화를 하고
더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상속 관련 주제는
보통은 얘기하기를 꺼려하는데
상속 관련하여 문제 있는 당사자 중
그런 얘기를 꺼내는 사람이 있을때는
제 얘기를 하면서
상대방의 상황을 더 끌어내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기한 경우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거죠
그래서 제 친구중에 상속관련으로 재판까지 가서 의절한 경우가 있다는 것도
알게됐고 먼 친척중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지요
내 주변에 없는 것이
저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처음 들어보는 논법이라 신기해서 답변 달았습니다
말하고 싶은 결론이 있는데 거기 정확하게 부합하는 지인들이 매번 등장하니 수상할 수 밖에요. 그런 재주가 있으시다면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돌려 말하든 돌려 말하지 않든
글의 문맥과 뉘앙스라는 게 있는 데
그걸 모를리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예의있게 댓글 달아 드렸습니다
이곳은 클리앙이기 때문에
끝까지 예의있게 댓글 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글을 믿지 못하신다면 믿지 말고
이 글에서 조용히 나가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단하면 되지 않을까요?
뭐 하러 이런 댓글을 다는 건지 참으로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커뮤니티는 쌍방향 소통이라고 말씀드렸던거 같은데요? 어찌 님 입맛에 맞는 댓글만 달릴 수 있을까요. 의심하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해명하고 오해를 풀면 되는거고 그런 과정을 소통이라고 부르지 않던가요?
세상만사 다 이해못할 일들은 너무 많으니 다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저는 제 글에 댓글이 달리면
최대한 답글을 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상대방이 어떤 의도로, 어떤 뉘앙스로 쓰셨든 간에 똑같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하나하나 끝까지
댓글로 답변을 드렸을 텐데
이제는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해서
믿지 못하시겠으면 차단하시라고 정중히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상속 관련 글의 주인공들은
사실 다툼이 있어서 싸우는 분들입니다
유쾌한 이야기일 리가 없죠
대부분 형제자매끼리 상속 재산 때문에 싸우거나 의절하는 경우들이고
부동산 글도 마찬가지로 당사자 입장에서는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수일 겁니다
이런 사례들이 마침 제 주변에 있는 것이고
신기하기도 해서 최대한 필터링을 거쳐 글로 옮긴 건데요
내 주변엔 그런 사례가 거의 없는데
왜 당신 주변엔 그렇게 많냐는 취지로 물으신다면
제가 뭐라고 답해야 할까요?
믿어 달라고 해야 하나요?
이런 댓글을 쓰는 거 자체가 황당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클리앙의 어느 분께서 그러시더군요
"뭐 하러 복잡하게 힘들게 댓글 달고 그러느냐고요
서로 의견이 안 맞거나 생각이 안 맞으면
서로 차단하고 갈길 가면 되는 것이지요"
아무쪼록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 전월세 폭등은 10년전부터 본격적인 시작이었으니까요
3. 서울사신다면서 1억이라고 생각하신것 자체가 아이러니 아닐까요? 임차인내보내셨다면서요? 임차금이 1억이었나보군요
그냥 지나치려고 했으나, 너무 상황이 공교롭긴합니다.
평생 전월세 안산 사람은 전월세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임차인은 보증금은 얼마 안됐다고 하더라고요
그정도 돈은 있나 보죠
참고로 저도 평생 전월세 살아본 적 없습니다
누군가가 저한테 요즘 서울 전월세 얼마냐 물으면
저는 대답 못해요
대지지분 가진쪽이 패했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정해진것도 없는건지 애매..
그거 기준이 있습니다
2개의 분양가보다 감평가액이 높으면 되거나
2개의 면적을 합한 것보다 면적이 크면 됩니다
그런데 조합원 분양 물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조합원들끼리 경합이 발생할 수 있어
못받을 수 있을걸요?
평수가 어마어마하게 크면 받긴 하더라고요
이런 큰 기준말고도
조합 기준이 있을수 있어서 참 어려운 문제인듯합니다
엊그제본 유투브에서 패널이 그런 판결이 있었다고하니까 사회자가 놀래던 기억이..ㅎ
모든 관심이 부동산에 있는 사람 보면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참 다양한 사람이 많다는거 깨닫습니다.
모든 관심이 부동산에 쏠리면
인생에 유익한것도 많아요
손해볼 건 없습니다
너무 그렇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좋게 좋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글에 왜 빈댓글일까요?
무엇이 문제인가요?
신기한 일이라서 질문드려봅니다
저건 제가 쓴 글 리스트로 보이는데요
저 글 리스트에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는데요
빈댓글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되는 거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빈댓글을 달으시려면
맥락과 이유가 충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재의 클리앙은 과거처럼
특별한 이유없이 빈댓글로 도배되던 클리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한 사람 없으신가요...
우리 다 친한사람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