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 대해서 격렬하게 부딪치는 내적 갈등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기 합리화"를 진행합니다.
내가 선택한 방향은 "선" 이고 선택하지 않는 방향은 "악"으로 두어야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관점이 있어서 책 추천 드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무시하거나 억누름으로써 내적 갈등을 회피하려 한다.
불편한 감정이나 생각에 직면하기보다는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리려 애쓴다.
하지만 사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에게 백신 접종 같은 결정을 회피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모순된 생각이나 감정을 해명하고 정당화하려 할 때 가장 흔한 반응이 합리화다.
합리화는 갈등을 완화하고 일관된 심리 상태, 즉 내적 통일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클라우스 그라베는 이를 "일관성 이론"으로 설명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근본적으로 동시에 일어나는 심리 과정들이 호환과 양립을 추구한다.
그라베에 의하면 인간의 심리적 기본 욕구는 네 가지다.
1. 방향 설정/통제 2. 쾌락/불쾌감 회피 3. 애착 4. 자존감 향상/자존감 보호
이런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른바 "동기 도식"이 발달한다. 동기 도식은 기본적으로 전략과 같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접근),
또는 욕구를 지키고 실망하지 않기 위해 (회피) 이런 전략을 개발한다.
갈등의 어원인 라틴어 'conflictus'는 충돌이나 전투를 의미한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 가치관, 욕구, 감정, 신념이 충돌하고 긴장을 조성하면,
우리는 그 충돌과 긴장의 책임을 충돌하는 두 당사자에게 돌린다.
그리고 어느 한쪽을 선택하면 평온과 일관성이 생긴다고 믿는다.
한쪽은 정당하고 다른 한쪽은 부당하다.
한쪽은 옳고 다른 한쪽은 그르다.
모호성 수용은 해석의 여지를 허용한다.
중의성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여 A와 B, 흑과 백, 옳고 그름의 엄격하고도 강제적인 구분을 없애고,
그 사이에 있는 모든 것을 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