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에 지원을 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본가는 서울이고, 현재 학업 목적으로 충청권에 머물고 있는데요, 서울 1극 체제를 막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방에 투자를 해야한다는 정책들이 많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지역 (강원, 전라, 경상, 제주) 에서 지낸 경험은 없어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충청권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서 제 2의 서울이 되도록 하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우선 이렇게 했을 때 장점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 기업의 측면에서는 충청도에 하이닉스, 대전에 각종 연구소, 그리고 세종에 정부세종청사가 있고,
- 학업적인 측면에서는 카이스트, 그리고 대전의 교육열 넘치는 지역들이 있고,
- 교통의 측면에서 강원도로의 교통은 쉽지 않지만.. 그 외의 지역으로의 교통이 너무 잘되어있습니다.
요새 하도 서울과 경기도권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봤습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나저나 2극체제라는걸 만들면 결국 서울같은 집중화 문제를 겪는 곳이 하나 더생긴다는 얘기같이 들리는데 말이죠 ;;
적어도 서울권역에 비벼볼만한 다른 극 1개에 집중하고 그 다음에 추가하는게 시간이 오래걸릴뿐 정공법이죠.
2극체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추상적인 이야기지만 5극 체제보다 2극 체제로 서울의 위상을 끌어내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서울 1극이 진심으로 걱정이라면 2극이 5극보다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고, 형평성에 입각하여 고려한다면 5극이 훨씬 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아니면 세종을 중심에 두고 경제는 서울, 행정/정치는 세종, 레저/관광은 부산 이렇게 3극으로 가거나요.
부산에는 국제업무 인프라나 자본이 이미 많이 형성되어있는 장점이 있군요!
개인적으로 했던 생각은 서울과 너무 멀면 인재풀이 이동하는데 반발심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한편 들었습니다.
저는 결국 경부축이라고 봅니다. 대전권(대전세종청주+a)과 부산권, 그리고 경부축은 아니지만 하나 더 꼽자면 호남반도체가 잘되었을 경우의 광주권 정도…
사실 이 생각도 호남반도체에 대해 생각하면서 (민감한 이야기지만..) 충청쪽에 집약하면 장점들이 시너지 효과가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이 더 부흥해서 어떤 지역이든 풍족한 일자리가 넘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아하, 국토 크기와 인구에 큰 영향이 있군요.. 불가능하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광역시나, 거기에 준하는 특례시 혹은 대형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미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당연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완전 지역균형으로 나가겠다고
소도시에 투자해봐야 특별 목적이 있는한 거기에 사람이 갈 이유가 점점 줄어들어요, 교통망도 안좋구요
사람들을 모으는 매력이 있는 각종 인프라와 문화 서비스는 모두 밀도 높은 도시에서 이루어지죠.
그래서 각 거점도시들을 중심적으로 투자해서 생활권을 조성하고 인근 도시들과의 교통연계를 원활하게 조성해서
서울만큼은 못하더라도,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는 자가나 광역교통을 이용하더라도
평소에는 그 안에서 생활하는데 괜찮다고 느끼는 생활권을 만들어야 하죠.
그렇게 밀집되야 각종 서비스 산업이 이익을 고려해서 진입할테니까요
택도 아닌 생각 같지만 이런 충격적 방법이 아니고선 수도권 집중을 막을수도 없고 그렇게 형성된 카르텔을 막을수도 없을거라ㅜ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