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3살에 조만간 결혼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혼을 앞두고 결혼이란 왜 하는건지 그 근본에 대해서 고민하게 됐습니다
부모님 세대를 보면 서로 싸우기도 하고 정말 결혼 왜 한거지? 싶은 분들도 많은데 결혼은 왜 하는걸까요
초중고대학 졸업하고 적당한 직업 찾아서 일하는 것처럼 그냥 인생의 퀘스트 같은걸까요?
평생을 함께 살아갈 친구가 필요한걸까요?
자식을 갖는 것에 대해서는 저랑 곧 결혼할지도 모르는 상대는 서로 애 가질 생각이 없어서 그 선택지는 없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결혼해서 행복해진 사람보다 오히려 불행해진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결혼은 굳이 안해도 되는 선택사항이고 꼭 해야되는 상대가 있으면 하는 걸로 변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결혼했습니다.
사람이란 수익보다 손실을 더 크게 느끼므로 깊게 생각할수록
인생에서 하기 힘든게 결혼과 출산, 주택구매입니다.
위 선택지의 모든 정답은 그때 "필요하게 되면 용기 있게" 긍정적인 면만 보고 하는 것이죠.
주변에게 터놓고 물어본다면 "재혼"한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결혼 중인 사람들은 안 좋은 면을 부각 시켜서 말하고.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에 짐작으로 밖에 말해줄 수 밖에 없고.
재혼 한사람들은 기쁨과 고통 둘 다 겪어봤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하게된 이유 (진짜 장점)을 이야기해줄테니까요.
이것을 막기 위해서, 수많은 많은 노력을 해야 유지가 되는 관계입니다. (호감작이라고 하죠 ㅋ)
반대로 와이프쪽에서도 저에게 관계유지에 대한 수많은 노력과 참을 인을 새기고 있는걸 잊으면 안되구요.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결혼에 대해 큰 생각 없었는데 와이프가 답답해하면서 자기가 추진시켜서 했고요. 지금은 대만족.
출산도 큰 생각 없었고 아이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출산 후, 와 세상에 이런 생물이 있나 싶을 정도로 딸바보가 되었고 이젠 다른 아기들도 예뻐보입니다.
재밌는 현상은 아이 생각 없던 집이 아이가 생기면 둘째도 계획하고 노력합니다. ㅎㅎ
주택구매도 부동산에 대해 안좋은 시각이 많았었는데, 결혼과 출산 때문에 필요해서 했더니 대만족.
인생의 목표는 나의 욕구 중심에서 나와 가족으로 바뀌고.
인생의 재미는 싱글 플레이의 왠지 모를 공허감 보다는 멀티플레이의 다사다난한 복작복작한 느낌.
당연히 혼자 벌어서 쓰는 것보다, 나가는 돈도 엄청나지고 책임감과 경제적 부담이 어마어마해지지만요. 그래서 편하진 않은데, 좋아요.
집에 가면 누군가와 할 이야기가 있고, 들어줄 이야기가 있는게요.
결혼하고 싶어지더라고요.
인생을 살아가는 게 얼마나 수월해 지고, 든든한데요.
옆에 아무도 없다는 것과 항상 누가 있다는 거 자체가 큰 차이를 가져 옵니다.
그런데 자식을 낳을 생각이 없다면.. 그건 의미가 반감됩니다
이천년 넘게 해왔으니까요.
결혼은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현재의 결혼은 상대가 가진 것을 많이 따지거나 자신의 보완을 위한 목적성도 꽤나 띄지만
궁극적으론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거죠.
이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의 결과라고 봅니다.
아이들도 가끔은 속상하게 할 때도 있지만 8할 이상 행복을 주는 이쁜 아이들입니다. 곧 있으면 대학생이 되면서 독립하겠지만, 아이들 없는 삶 역시 상상하기 힘듭니다. 요즘 중학생 아들과는 산악자전거, 로드바이크를 같이 타면서 취미도 같이 합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이유입니다
생로병사
희로애락
새옹지마
인생무상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결혼 전에는 나의 인생, 결혼하고 나서는 우리의 인생 이 아닐까 합니다.🤔
진심으로 물어보신다면..
음..
젊은 시절 살아가면서 희로애락도 느끼고
인생 후반부에 혼자 아님에 가족에 대해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결혼 꼭 하세요.
자녀 꼭 가지세요. ^^
미친듯이 보고싶고 함께하지 못하면 죽을것 같은 그런 사랑을 했습니다. 그렇게 결혼하고 아이가 셋. 40대 후반, 여친이나 애인처럼 때로는 누나나 엄마와 같은 존재로서 곁에 있는 그 사람, 저의 목숨처럼 소중합니다.
추가 : 결혼제도와는 별개로 꼭 자녀는 낳으세요.
20년째 안보내고 있습니다^^
결혼하면 행복 할까? 라는 고민이 우선인거 같습니다.
결론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행복이란 정의는
행- 다행이, 우연히, 운좋게
복- 물질적,정신적 풍요, 운빨이 좋음. 입니다.
배우자가 다행이 합이 잘 맞을 수도 있지만,
진짜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같은 부모님 , 같은 배에서 태어난
형제,자매도 잘 맞고, 안 맞고 다릅니다.
하물며 다른 배에서 태어나고
다른 환경에서 자란 성인들이 결혼 한다고해서 무조건 행복 할 꺼란 생각은
오판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결혼을 지지하거 권장 할 것입니다.
결혼은 행복을 주지 않습니다.
그 대신 안정을 줍니다.
운에 기댄 결혼은 가변적입니다 그러나
결혼은 사회적 풍파의 울타리입니다.
부모는 늙어가고, 형제는 각자의 길을 가는데 이치입니다. 배우자와 현명하게 세상을 이겨내는걸 추천합니다.
또한 배우자와 맞지 않음을 이겨내는 것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결혼한 부모에게 좋은 모습 못봤다고
결혼 하지 않는것은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부모보다 나은 결혼 생활을 하려고 성장해야 합니다.
삶에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부모인지, 형제인지, 자녀인지 생각해 보면
결론은 배우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배우자에게 행복을 바라는 것보다
배우자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 먼저라 생각합니다.
나를 온전히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배우자를 바라는 것 보다
내가 먼저 사랑해야 하는것이
결혼이라 생각합니다.
결혼 꼭 하세요!
배우자 주변 어떤 사람들 보다
상대를 가장 먼저 사랑해주시고
온전히 이해해 주고 지지해 주세요!
이성적으로 봤을때는
1.혼자보다 결혼이 생존에 유리하고
2.인간에겐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려는 본능이 있으니까요
이정도고..이것에 납득못하면 잘 안하죠.
그래서 호르몬이 몸을 자배하는 어린시절 결혼해야 결혼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 사람이면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과 함께라면....
이라는 오만 방자하고 어리석으며
건방진 합리화로 그저 본능적끌림을 제도적 울타리에
가두려 멍청한 짓을 했다가
크게 실패하고 이혼하였습니다만
그래도 남은인생 최선을 다할 아이라는 대상이 생긴것에
무한한 행복감을 느끼긴 합니다.
대상에 대한 믿음이나 사랑만큼 환멸과 증오만 남았지만
내 사랑과 오만과 본능의 열매인
자식만큼은
결혼이라는 나락이 제게 남겨준
빛나는 돌조각 같습니다.
내것이 아니기에 잘 닦고 보관하다가
세상에 풀어줘야하겠지만요
어어어 하다보면 사귀고
어어어 하다보면 어느새 상견례 끝나고
어어어 하다보면 결혼하는게 인생 아닙니까?
그리고 어어어 하다보면 애 생기고...ㅎㅎ;;;
살다보니 생각보다 '왜' 가 중요한게 아닌거 같더군요.
내가 확고한 신념이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어어어 하다가 남자 여자 사귀고 결혼하고 애 낳는게 나름 행복한 것 같더라고요.
애기가 주는 기쁨은 인생 무엇보다 크기도 합니다
운전면허를 따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영어를 궂이 배워야 하나요? 라는 질문 들과 비슷하네요.
고생과 편함 중 뭘 선택하느냐?
수많은 괴로움? 이 있었고 안해도 될 고생들이 많죠.
이혼한 친구들도 있고. 쌓아온 답이 틀렸을 수도 있죠.
뭐든 잘못될 가능성은 많더군요.
그럼에도 다시 결혼할꺼냐고 물어본다면 합니다.
여러 이유들이 있지만 결정적으로 아이 없던 그때로 돌아갈 생각이 없네요. 그리고 와이프도..
아니면 장기간 아이없이 유지될만한 연결고리가 필요합니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이게 정답입니다.
그걸 누가 가르쳐 줄수도 없는 정답이 없는 문제죠.
나중에 생각해보면 내가 아이를 낳으려고 결혼을 했나 하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좋은 의미로요...
아이없는 결혼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나눈것이 행복이라 생각하시면 성공인거죠..
인생은 암산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근데, 결혼 해보니 결국에는 자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가족을 위해? 아닙니다.
결혼의 정수는 자신을 위한 것이고, 이를 위해 평생을 갈아 넣는 겁니다.
그리고, 갈아 넣는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 안정감, 건강, 사랑... 결국 자신을 위한 거죠.
50대 60대 그 이상의 노인이 되면 옆에 같이 있어줄 가족이 있다는게 크지 않을까요?
굳이 결혼을..? 싶긴 합니다. 하지마라 까지는 아니지만
그리고 지금은 아이 때문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 안 낳을거면 굳이 할 필요 없고 동거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런 당사자 두분이 결정해야 할 사항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