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권 있을때부터 반한나라(국힘) 친민주당인 저에게도 이제 민주당, 이재명 정부는 아웃입니다.
이번 용산 공원 주택 공급 밀어붙이기는 제 땅도 아닌데도 믿었던 사랑하는 사람이 마치 바람을 핀 것처럼 가슴 한켠이 아리는 것을 넘어 실망의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국토부장관, 청와대 무슨 실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하는 말들을 기사를 통해 보자니 가관입니다.
청나라, 일본, 미국이 지배해서 대한민국 땅이지만 대한민국이 아니었던 (실제 주소가 미국 입니다.) 용산 공원.
용산공원 전 이름이 "민족 공원"입니다. 이 공간은 그냥 서울 한 지역의 공원이 아니라 국가 공원이고 국립공원이고, 모두가 누리고 보존해야할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을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서울 중심의 빈 공터로 생각하고, 공원이 넓다느니 주거 공간으로 활용해야한다느니 얘기를 하고 다닙니다.
이미 용산공원은 잘 아시겠지만 이런 경우를 예상해서인지 노무현 대통령 시절 특별법을 제정해서 온전한 공원으로 만들 것을 천명했고, 김영삼 대통령 시절 국립중앙박물관을 미군 반환 부지인 용산으로 이전한 것은 남산과 용산공원을 잇는 녹지 공원을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미래로 만드는 국가 계획이었을 것입니다. (센트럴 파크가 이런식이죠. 중앙의 거대한 공원 주위로 자연사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이 있는)
문재인 대통령 시절은 용산공원의 반환 면적을 오히려 넓혔고, 공원 국제 공모를 해서 승효상 건축가안이 당선되었죠. 검색만해도 금방 나올 겁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윤석열이 명명한 (맘에 진짜 안드는) 어린이 정원이라는 용산공원 반환부지가 있고,
오른쪽에는 용산가족공원과 장교숙소반환부지가 있습니다.
장교숙소반환부지는 제 기억으로는 문재인 대통령 시절 반환 받았고, 당시 정세균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이 와서 기념식도 갖았습니다.
국토부장관, 청와대 관계자 들이 하는 최근 말을 보면 기가찹니다.
용산 대통령실 (현 국방부 건물) 앞에서 어린이정원이 바로 보입니다. 윤석열 시절 윤석열, 김건희 홍보 공간으로 이용되었고 (어린이날 행사?, kbs열린음악회도 거기서 했죠. ), 민주당 및 환경 단체들이 당시 정원 개방시 엄청난 비난을 했습니다. 오염된 토양을 제대로 정화하지 않고, 흙만 덮어서 무리하게 개장했다 고요)
이런 어린이 정원을 대통령실에서 봤는데 사람도 별로 안다니고, 이용도 없어서 안타까웠다. 그래서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라고 얘기합니다.
국토부장관은 오늘 인터뷰인지 (국회에서 말한건지는 모르겠으나 ), 용산공원 전체에 아파트를 짓자는게 아니고, 현재 건물이 있는 장교 숙소 등지에 짓겠다고 얘기합니다.
이 사람들이 자세한 내용을 모를리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모른다면 능력 미달이고 지지자 갈라치기에 여론몰이라면 혹세 무민입니다.
어린이 정원에 사람이 없던 이유는 얼마 전까지 예약제 공원이었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볼 수 있고요.
급하게 열었던 공원이라 당연히 잔디 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공원에요. 나무도 없습니다. 그냥 땡볕입니다.
(가족 공원 보시면 얼마나 나무가 우거져있는지 알수 있습니다.사람도 많고요)
장교 숙소는 미군 장교들 숙소로 사용했던 공간들이고 그 집들을 보존했습니다.
당연히 영구적으로 보존한 거이 아니고, 용산공원 조성 전 임시 공간입니다.
장교 숙소는 젊은이들이 굉장히 많이오고 우리나라 같지 않아서 웨딩 촬영등 사진도 많이 찍는 곳입니다.
정부 바뀌고 일년여넘게 공원을 공원답게 바꾸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어린이 정원을 바라보며 이렇게 좋은 땅에 사람도 없는데 아파트 짓는게 낫지 않나?라고 생각했을 대통령이하 정부 관계자를 생각하니 분노가 치밉니다.
,용산공원은 미군이 철수되면 토지 정화와 함께 전체가 공원으로 바뀌는 공간입니다.지금은 당연히 미군 건물이 듬서듬성 있는 공터죠.
이런 30여년 동안 체계적으로 계획된 국가적인 공간, 역사적인 공간을 그저 서울의 중심으로만 인지하고 부동산 민심을 잠재우고, 지지자를 결집하려는 움직임은 정말 실망스럽고, 30여년 넘게 민주당을 친서민 정당, 정의로운 집단으로 지지해온 저조차 돌아서고 분노하게 만듭니다.
하루 12시간씩 일하는데요.
근데 아무것도 안하면 안한다고 깝니다.
쌈짓돈 쓰듯이 써재끼고 있습니다.
서울 인구 분산한다고 산 깍아가며 만든 도시도 있는데요 뭐 ...그거에 비하면 일도아닌거같아요.
반대합니다.
비용은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그리고.. 저도 한강변에 들어가 살고 싶은데요?
그런 위치에 조건이면 로또급인데 뺑뺑이를 돌리던가요.
왜 정부가 맘대로 누군가에 선심쓰듯 하나요?
중간 관리자가 ceo 가 된겁니다
만약 시간을 작년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이대통령과 민주당은 똑같은 부동산 정책을 펼칠지 궁금해지네요.
지금은 초딩보다 못한 부실한 대통령이죠.
어떻게 정책을 검토도 안하고 시행하고 수정합니까?
그럴꺼면 아무것도 안하는게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