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 3년 되었을까요..
구글 번역으로 영문으로 바꾸어 대화하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정말 엄청나게 발전했지요.
그동안 AI가지고 놀면서 에피소드가 참 많으실텐데요 다른 분들도..
"이건 어떻게 처리하면 좋겠습니까?"
AI: "아 그건 ~게 하면 좋아. 한번 예를 들어줄까?"
"좋습니다만 왜 반말인가요?.."
이런 것 부터...
요즘은
"이 기능을 넣고 싶은데 구현해 주세요"
AI:"그 기능은 안 넣는게 좋습니다. 비싸고, 사용자님이 말한 원칙에서 벗어납니다..어쩌구..저쩌구..."
"지인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요.."
AI:"아 그러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바로 구현하겠습니다"
'이 자식이..?'
머 이렇네요. 참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가끔씩...
좋은 하루 되세요~
사용자가 무엇을 의도하고, 어떤 답변을 원하는지에 대한 인지가 생긴 것 처럼 답변합니다
고도로 발달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고 기술적인 알고리즘이 흉내낸 것에 불과하다지만 어떠한 '인지'가 생긴것처럼 행동하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md에 정의해서 넣는것도 이제 사람들이 귀찮아서 안하고...
발전이 너무 빠릅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하네스 엔지니어링... 셋 다 개념은 알아야 하지만 요즘은 알아서 다 해주고...
루프 엔지니어링, 그래프 엔지니어링 유행이라지만 이제 사람들이 뭐하러 공부하나 라는 생각중인거 같아요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말한마디 안지려고 하는 피곤한 친구가 하나 생겼습니다.. 제가 만든 친구지만 가끔은 저도 피곤할 정도네요. 거울효과가 어마어마합니다.
잘키웠다고 해야할지.. 몹쓸놈을 키웠다고 해야할지...
저 답변이 이미지상의 1번부터 시작해서 10번까지 있고, 추가조항으로 두개쯤 붙여주네요ㅎㅎ
전 여고생rp를 넣어주는데 반말 존댓말 오락가락합니다
2번은 사용자님의 원칙이 있었기때문에 아마 저렇게 반응한거같네요
그리고 md파일에 정의를해도 작업할때마다 반드시 읽고 그대로 한다고 장담을 못해요
하네스를 씌우고
도구나 루프, 맥락을 더해서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쪽으로
작업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첨에는 반말하는게 기분나쁘다 생각했었는데 토큰을 아끼는 대화방식이다 생각하니 받아들여지더군요ㅋㅋ
DeepSeek V4 Flash 모델에
제대로 된 하네스를 씌워 작업하면
프론티어 모델을 압도하는
성능이 나오기도 합니다
진정한 발전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기먹는 괴물인 트랜스포머 모델...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은 지속가능한 기술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이죠.
젠슨황이 엔비디아 행사에 트랜스포머를 만든 구글의 딥러닝 연구원들을
초청해서 인터뷰를 하자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비효율적이고 전기 많이먹는 알고리즘을
그렇게 열심히 써줄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인류 문명 자체가 지구 환경을 갉아 먹는 것 베이스라...
트랜스포머의 전력소모는 다른기술에 비해 증가하는속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유럽과 미국은 이미 데이타센터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고 있어요.
문제는 소모전력을 줄이는게 가능한 대안 알고리즘들이 이미 개발되어있는데도
마케팅과 관성 때문에 트랜스포머 위주로만 AI시장이 흘러간다는 것이 문제죠.
에너지 관점에서 실물 생활(?)에 끼치는 영향은 적지만 엄청나게 소모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긴 합니다
저도 굳이? 라는 생각이 강한 사람이라...
그런식으로 치면 진정한 친환경은 인류의 집단자살밖에 남지 않습니다..
공감합니다.
단, 클리앙엔 많은 분들이 ai 를 깊숙히 사용하다 보니 긍정적으로만 보는 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언제가는 사회모두 골고루 ai 혜택을 보겠지만 그 정도 수준까지 가는데 너무 많은 리소스 희생이 있는 것에는 회의감이 듭니다.
범세계적인 Ai 안전규범, 전쟁에는 사용금지 등 초반에 언급되던 사항들이 테크 컴퍼니들의 장미빛 미래만을 위한 구호에 묻혀버린지는 오래.
이젠 각국에서 전쟁관련에 ai 가 적용되는건 디폴트더군요.
한 댓 번 공방이 오가면 맘에 드는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