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로 만났고 저는 서른 살이에요.
전에 3년동안 연락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저에 비해 과분한 사람이고 저를 좋아하지 않는듯해서
연락을 끊고
이 사람을 만났어요.
저보다 4살이나 어렸지만 저에게 무척 잘해주어서
사실 의무감에 사귄 것도 있었어요.
너무 잘해주고 놓치기 아까운 과분한 사람이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100일쯤 되었는데 결혼 언제 할거나고
이야기가 계속 나오다가
이번에 200일 넘고 제 생일에
자기를 사랑하기는 하냐고 물어봤을 때
대답을 제가 못했어요. 헤어질만 하죠 ㅎㅎ..
저는 부모님께 저의 이야기를 하면서 가족끼리
저를 반대했다는 이야기에 날이 서있었고
사랑하냐는 말에 대답이 안나왔어요.
200일 남짓 가지고는 사랑한다 대답할 수가 없었나봐요.
난 널 결혼할만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버려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이 저를 싫어하는걸 못견뎌서..
헤어진건 잘한거 같아요. 확답을 못했으니까요
생일날 마지막 데이트하고
오늘 일주일만에 전화로 헤어졌어요..
그만큼 사랑하지 않으니까 이해는 합니다..
제가 여자라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봐요
힘내세요
그냥 만나자 마자 결혼해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결국 개인 스타일 맞춰가다 보면 언젠가는 연이 맞는 사람이 생길겁니다.
생활하다 보면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편하고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과 만나 같이 다니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자연스레 늘어나는 것이고, 더 오랫동안 같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결혼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애기신데… ㅎㅎ
실연의 아픔도 느낄수 있어서 좋은거라 생각해요. 지금은 정말 아프시겠지만…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진다니 또다른 인연을 만나봅시다…
화이팅!!
사랑하지 않는다 말을 한다고 사랑하지 않는것이
아니란것을 반백 살면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겨우 200일에 연연하지 마시고 많은 사람 만나보세요
눈돌아갈정도는 아니겠지만
이사람이라면 괜찮겠다라는 사람이 등장할껍니다.
인연이 아니고, 그럴 운명이었던 겁니다.
좋은 인연이 다시 올 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