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 (좀전에 목격함)
저녁운동 끝나고 자전거타고 집으로 가는데...도로에 왠차가 비상등켜고 서있음..
마침 경찰차가 지나가다가 "(마이크 후후..) 진행하세요"
차는 그냥 서있었고, 경찰이 차를 세우고 내려서 다가옴..
오지라퍼인 저도 옆으로 다가가서 구경..
들리는 소리가 기름 앵꼬....ㅠ
운전자: 주유소가 저긴데.. (60미터 앞에 주유소임...)
경찰분: 그래도 도로를 막고있으면 안된다.. 어쩌고.. 보험부르세요..
타잔(오지라퍼): 제가 밀어드릴까요?
운전자:아 감사합니다.
(운전자는 탑승해서 핸들잡고, 경찰분하고 제가 밀었음..
저는 밀어서 60미터 앞에 주유소로 갈줄알았는데..
경찰하고 둘이는 차를 일단 갓길로 빼는걸로 말했나보더군요..)
경찰분은 바로 가셨고, 저도 다시 제갈길 가려고 하고있었고...
운전자는 주유소로 가더군요..
주유소 아저씨와 이러저러 얘기하는거 같았는데..안된다 하는거 같았고..
(휘발유는 위험물질이라서 소량으로 안팔죠)
차주는 다시 차로 돌아가더군요.
좀 멀리떨어져 있었는데... 다시 가서 차 밀어줄까 어쩔까 갈등..ㅎ
남자 한명만 더 있으면 밀어줄수있는데...ㅎㅎ
그렇게 좀 쳐다보다가 왔습니다.
보험사 전화하면 1리터인가 넣어줄텐데...ㅎ
#에피소드1
10년전쯤에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게됐는데..
팀장 부팀장이 차를 가져와도 차가 부족해서.. 저도 차를 가져왔죠..
금요일에 근무를 좀 일찍 마치고 다같이 나섰고..
강변북로 타기전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가려고했는데..
아뿔싸.. 하필 주유소가 공사중으로 문닫았더군요..
어쩔수없이 강변북로를 타버렸고..
경기도 외곽까지 1시간 반정도를 조마조마 하면서 달렸네요...어휴..
놀러가는데, 이거 1시간 반동안 내내 긴장하면서...ㅎㅎ
(현기차 아반떼XD였는데 앵꼬 등 들어온뒤에도 60~70킬로는 달린거 같습니다)
예전에도 클리앙 앵꼬 글이 있네요..ㅎ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394998CLIEN
P.S. 요즘저는 현대SUV 휘발류차량인데.. 주행가능거리 150 Km 아래로 떨어지면 바로 휘발유 넣습니다.
보통은 만땅 넣습니다.
예전에 자동차 경제적으로타기 어쩌고에서 만땅 넣지말래서 안넣다가 요즘은 그냥 속편하게 항상 만땅..
그냥 항상 충분히 넣는게 정신건강에 ...ㅎㅎ
저도 앵꼬의 추억이 두 번 있습니다.
(1) 잔업하고 10시 쯤 퇴근하는 길에 웬 미국 아저씨가 차를 세우더군요. 기름이 떨어졌다고 해서 2km쯤 떨어진 주유소까지 같이 가서, 그 분이 차에서 가져온 휘발유 용기에 기름 조금 사 드리고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그 이야기를 하니까 이야기하니가 낯선 사람을 차에 태우면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밤에는 더더욱요.
(2) 일이 바빠서 주유소조차 들르지 못하던 시기였는데 인근 고객사에 출장을 갔다 오는데, 차가 회사 거의 다 와서 고속도로 상에서 악셀러레이터를 밟아도 힘이 나지 않더군요. 시동은 안 꺼졌습니다. 마침 회사로 가는 길목에 주유소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속도로 진출로에서 나와서, 내리막을 악셀러레이터 밟지 않고 관성으로 주유소까지 가서 시동 꺼지지 않고 주유기까지 갔습니다.
(1) 우리나라에도 요즘 이상한 사람들/범죄자/사기꾼들이 너무 많지만, 미국은 더 많을거 같아요..
낯선 사람이 위험하죠..(유투브를 봐도 미국은 이상한 사람들의 범죄의 나라...헐)
그런데 사실 세상에는 정상적인사람/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데... 참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서로를 경계하고..
(2) ㅎㅎㅎ 관성으로.. 전에 저도 형과 단둘이 강원도 가는길에 관성으로 주유소 진입했던 그런기억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