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눈팅에 댓글 위주 작성하지만 요즘처럼 혼란한 경우도 그리 많지 않았던 듯 합니다.
최근 정책들에 대한 불만의 글들이 넘쳐나고 저도 주식이나 부동산이야 여기 있는 분들과 함께 성토를 해야할 입장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면이 많은 점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부가 잘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욕을 먹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시키는대로 하고 참고 지내는게 일상이던 쪽이 훨씬 많던 집단주의적 시절을 살아온 세대에 속하는 편이긴 해서 그러려니 지켜보고는 있지만 점점 개별성이 존중되는 세대가 크게 확대되어서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들이 많은 것 같네요. 사실 그런 목소리들 때문에 변화와 발전이 있겠죠. 이들 간의 합의점을 찾아가는게 사회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마음에 안드는 말을 한다고 입을 막고사지를 들어 끌어내고, 훈련 상황도 아닌데 도심 한복판에 군용 헬기와 특전사가 작전을 하고, 법을 다루는 사람들이 노골적으로 사건을 조작하거나 절차를 무시하는 일들, 바쁜 출근 시간 도심에서 길을 막고 지나던 빈껍데기 의전차량, 국제행사에서 말실수로 외교적 문제가 될 뻔한 일들이나 특정 국가들에 비굴하게 굽신거리고 꽁무니만 쫓아다니던 일들, 명품 봉투들을 들고 줄줄이 대기 번호(?) 받고 늘어서 있던 모습들... 등등 그냥 상식 밖의 일들이나 남부끄러운 상황들의 연속이던 것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책 방향이 때에 따라 유불리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 정부에서 개인 사리사욕을 위해 의사 결정이 이뤄지는 상황이 아닌 이상 못하면 비판도 좀 할 수 있고 잘하면 칭찬도 할 수 있는데 이번 정권에 대한 선택이 실수였다는 판단들이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참 신기한 일입니다. 하긴 모 지역 인터뷰 영상에 나라팔아먹어도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걸 보면 그런 분들 입장에서는 지금 상황이 비상식적이고 부끄러워 고개를 들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죠. 그런 분들도 아무리 시끄러워도 결국 선택은 변하지 않는 저 같은 분들인 것 같습니다. 다만 서로 생각하고 있는 상식에 대한 입장이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죠.
지금 민주진영 쪽도 그나마 상식이 지켜지고 있으니까 재껴두고 있던 것들이 이제 이슈로 회자되게 되는 상황인 것 같긴 합니다. 그냥 주말 아침에 할 일 없어서 올린 글입니다.
부동산 토론회?를 한다면서 뻔한 사람들 데려다놓고 짜고치는 그런 형식적인 행사를 하는거 보고
허허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 똑같구나... 물론 오십보 백보 차이는 있지만 이사람은 다르다 생각했는데 저건 너무하네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현재 정책이.상식적이냐 하냐면 그건 글쎄요 라는 생각이네요
박정희가 종신대통령이 가능한 유신헌법도 국민들이 91%로 압도적으로 찬성해줬구요.
결국 국민들은 잘 몰라요, 내부 사람들만 이게 상식적인지 비상식적인지 알죠,
숨을 쉬는 게 불편한 상황이 오면 맑은 공기가 무척 소중하죠.
전 못한 것보다는 잘한 것이 훨 많고 만족스럽습니다.
설령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못 본 척 해주려구요.
어떻게 만든 정부인데 일도 맘껏 못하게 합니까.
전 다시는 광화문 나가지 않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