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클리앙 과거 게시물들을 탐방하다 부동산 게시글을 보게 됐는데
2020년 초까지는 ”서울 집값은 타 해외도시들에 비해 훨씬 싸다“ 란 의견들이 꽤 많았네요.
실제로 이 글들이 쓰여졌던
2017년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 5.8억원
2017년 강남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 11억 8천만원
2017년 한국 직장인 평균 연봉 = 3,519만원
2020년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 8억 8천만원
2020년 강남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 17억 6천만원
2020년 한국 직장인 평균 연봉 = 3,829만원
그리고 대망의 현재 2026년의 서울 아파트 가격과 직장인 평균 연봉은..
2026년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 15.9억원
2026년 강남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 최소 31억 이상 (평당 1.1억)
2026년 한국 직장인 평균 연봉 = 4,475만원
2017년 당시 평균 연봉인 3,519만원 으로 서울 아파트를 살려면 한푼도 안쓰고 17.3년이 걸렸다면
2026년 현재는 평균 연봉인 4,475만원 으로 서울 아파트를 살려면 한푼도 안쓰고 34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ㄷㄷ)
거기다 이때는 대출규제도 없었고 갭투자도 열려있었어서 단돈 몇억만 있으면 전세 끼고 일반 월급쟁이들도 서울 주요지역에 내집장만하는게 엄청 어렵지 않았다 합니다. ( 정확히 보자면 이때는 안오르니 굳이 무리해서 안산것이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
당시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 글을 보면 2020년대 초까지는 잠실이 대기업 사내커플들의 성지였다고..( 지금은 서울 진입 자체가 대단 )
암튼 클리앙 몇몇 분들은 “ 서울 아파트는 옛날에도 비싸서 못샀다 “
하시는데.. 옛날도 아니고 9년전과 비교해봐도 그때보다 지금이 10배는 어려워진것 같아요..
2016부터 폭등했고요.
2020년 초 까지만 해도 농담처럼 이러다 맨허튼보다 비싸지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진짜 더 비싸진거 같아요. ㅋ
며칠전에 알고리즘에 갑자기 이 뉴스가 뜨더군요
그동안 연봉 상승률에비해 압도적으로 집값이 올라서 사기 아주 훨씬 더 어려워진 건 사실인데 이것도 인정을 안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젊은 세대는 더 고심하면서 과거의 교훈을 기반삼아 합리적 선택을 하는겁니다 기성세대분들 타임머신 타고 와서 지금 주거계획 하시려면 한숨 나오실겁니다
그래서 우리 대부분
그 당시 정부를
실패햇다 표현하는거지요
지금도 서울 아파트가
크게 오르고 있는듯한데
참 슬픕니다
실패하는 것이 예상되서 슬픕니다
'일반 직장인 평균연봉' 으로 집 살수 있는데는 없을것 같아요
냉정하게 말하면
예전이 이상하게, 정말 기이할정도로 싼거 아닐까 싶네요
다들 내집마련에 관심이 없어서 그 가격이 가능했던건지
서울의 희소성을 다들 몰라서 그랬던건지
신기할 정도네요
서울이 그 도시들보다 딱히 더 희소가치일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모두가 좋은 동네 좋은 아파트에 사고 싶으니까 비싼것뿐이지
서울에도 금천구 이런데만 해도 10억도 안되는 아파트, 빌라 많던데요.
그런데 그 도시들이 인구가 국민의 절반이상이 몰려살면서 여기 못 살면 뒤쳐져 이런 형국은 아니니까요
우리가 인구밀도가 더 높지 않나요?
비쌌다가, 폭락했다가(2008), 공포에 횡보했다가(09~15), 공포 해소하면서 정상시세까지 폭등(15~20), 이후 폭등심리때매 폭등(19~21?), 뱌블 꺼지며 주춤(21~24?), 다시 상승(24~26?) 이런 순서로 보시면 맞습니다.
단 1급지는 일반적 실거주 수요(=전세시세)랑 괴리가크기때문에 1급지는 빼고 봐야됩니다.
안 오를만한 입지인 곳이야 아직도 전고점 터치 못한 곳들도 여럿 있습니다만 어차피 그런 곳은 거기도 서울이냐 하면서 다들 거들떠도 안보실테니까요 ㅎㅎ그만큼 서울,수도권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해져간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물론 해외에 계시면 강건너 불구경이긴하죠
자산이 한국에도 있기때문에 강건너 불구경은 아닙니다 ㅎㅎ
15~24까진 예상대로 흘러갔는데 24 이후는 예상외였네요.
2017년 6월 2.2
2020년 6월 2.7
2026년 5월 4.1
돈풀리기후보다 더 급격한 기울기로 서울집값상승했죠 ㅎㅎㅎ
양극화...누가 일으켰을까요?
그러니 20-30이 민주당과 정부를 좋아라 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