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이라는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살다 보니 이런저런 질병들과도 조금씩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요로결석도 겪어봤고, 대상포진도 겪어봤고, 이명도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웬만한 질병 이야기를 들어도 그러려니 하는데, 통풍은 조금 무섭더군요.
어느 날 맥주 2캔에 소주 반병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발이 너무 아팠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발을 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고 냉찜질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이 되니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거의 터미네이터처럼 다리를 질질 끌면서 한의원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때 한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이건 침으로 나을 병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조금 불안해졌습니다.
결국 정형외과에 가서 피검사를 했고,
결과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통풍입니다.”
이렇게 통풍이라는 새로운 친구가 제 인생에 찾아왔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술과 함께 즐기던 또 하나의 즐거움을 강제로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술 한잔하면서 맛있는 음식 먹는 게 별것 아닌 일상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번 크게 아파보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프지 않을 때는 건강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한번 아파보면 알게 됩니다.
잘 걷는 것, 잘 자는 것, 맛있는 것을 편하게 먹는 것,
가족들과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
이런 평범한 일상이 사실은 꽤 대단한 행복이었다는 것을요.
통풍이라는 친구까지 찾아온 것을 보니
이제는 정말 건강을 조금 더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프고 나서 후회하지 마시고
건강할 때 잘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몸이 재산이고,
내 건강이 곧 가족의 행복인 것 같습니다.
다들 다른 건 몰라도 건강만큼은 꼭 챙기세요.
아프면 정말 서럽습니다.
음식 잘 가리고 운동 열심히 해도 소용없... 발현되면.. ㅠ.ㅠ
요산수치 높아도 잘 빠지는 사람은 통풍 안걸리더라고요.
통풍약 꾸준히 드시고 살 뺄 수 있으면 빼시면 됩니다.
그리고 통풍있으시면 물 많이 드세요~
과당이나 단 음식도 끊으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술 담배를 전혀 안하는데 요산 수치가 항상 높더니만 통풍이 오더라고요
왜그런가 좀 노력(?) 해보니, 과당 음료가 문제였습니다,
콜라 사이다등 탄산음료를 싹 끊고 약을 먹고 개선되었는데,
놀러갔다가 방심하고 음료를 마시면, 여지 없이 통풍이 재발됩니다.
통풍 && 과당으로 검색해보시면, 관련 기사들 많이 찾아보실수 있을겁니다
술만 안먹고 나머지는 다 먹습니다. ㅋ
1년만에 재발했습니다 ㅜㅜ
그런데 맥주를 며칠 먹으면 살짝 증상이 나타납니다.1
그럴때 다시 식초 희석물 먹어요...ㅠㅠ
꼭 식후에 드셔야 합니다.
빈속에 먹으면 큰일 나요.
저만의 처방입니다.
이후 1년 동안 정말 지독하게 관리했습니다.
그렇게 요산수치 떨어지고 나서 이후로는 추적관찰만 하다가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왔죠.
그런데 4~5년 전에 다시 또 찾아 오셨네요.
그렇게 검색해 보니 류마티스 전문 병원이 잘 한다기에 갔는데 예전 병원과는 뭔가 다르긴 합니다.
다시 빡시게 관리해서 수치는 정상이지만 계속 약 먹고 있습니다.
공부 좀 하시고 지독하다 싶을 정도로 초반에 관리하세요.
그러면 먹고 싶은 술, 음식 다 해도 괜찮아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방탕하게 사는 수준으로는 안되지만 적당한 수준에서 본인이 스스로 조절하면서 예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 처음에 멋도 모르고 발병 했습니다
2. 관리한다고 해도 살짝 삐긋하면 찾아 옵니다
-> 주사 맞고 , 약먹으면 괜찬아 지더라구요
3. 관리는 거의 불가하다고 느꼇습니다..주기적으로 요산수치를 낮춰야 되는데
매일 매일 약먹으니 이제 통풍이란 친구가 찾아오지 않습니다 5년 넘은거 같습니다
페북소 같은 것 평생먹게 됩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옵니다.
집에 목발 구비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중간에 약 몰래 끊고 통풍와서 의사한테 욕먹음 건 안 비밀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