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지하철에 앉아 갔습니다
한 젊은 여자가
말을 겁니다
어지러워 그런데 자리 양보좀…
한숨 시원하게 쉬고
양보 했습니다
(보아하니 님도 뭔 사정이 있겠지요~)
그분은 앉긴하면서
물론 감사 인사나 목례같은건
없었지만요
어지러움이야 신체 상태에 따라
그날 날씨와 내 외부 상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서
어지러움을 느끼는게 다르긴 합니다만
저도 무더위로 인한 어지러움
을 느껴보니
기립성이 심하여
쓰러질뻔 했습니다…
기럽성 약을 먹어도
일사병, 열사병이 무섭구나
느꼈지만요.
그 당시 그분이 어떠한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그때당시 넘겨주고나서
기립성 어지러움증이
다시 도지니깐
아 역시 자율신경 환자가 괜히
넘겨줬나 싶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저는 서서 가다가
앉아서 가디가 합니다
문득 이런부닥 들어줬을때
나보다 더 아프거나
더 어지럽거나
그럴수도 있을수도 있거니…
하면서 하지만
가끔보면 억지로 뭔가 끌어내는 분들인가?
하는 애매한 생각이 문득 들긴 하더군요
그냥 잡 생각으로 끝나야 겠지만
클량 분들은 이런일 있을때 많이
도와 주시나요…?
가끔은 이상한 도움이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아무튼 잡 스런 글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이 어찌 되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문만 잡아줘도 고맙다고 해야 하는데.
뭐 앉고나서 쳐다보는데
멀뚱멀뚱 보기만 하더군요
얼마전에 강풍이 불때 길가에 누군가 모아둔 재활용박스가 도로쪽으로 나가는거
마침 신호도 걸려서 차도 안지나가길래 주어다가 원위치로 돌려놨습니다..
누가 칭찬해주지 않아도 가끔은 그냥 그런 경우가 있더군요..
마자요…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른것 같이요
당연히 감사하다는 말은
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씁쓸하네요.
저도 그러고 나서 호구인가?
아님 뭐지 ? 이상했네요
개찰구 지나서 급격하게 컨디션이 떨어진건지…
생각해보니 플랫폼부터 푹푹찌면서 컨디션 떨어지긴 하네요.
감정을 흘려 보내시고 심신의 안녕을 찾으시길…
지하철을 잘 타시고
말을 걸어서 오시더니
자리좀 양보해 주세요…
용산급행….
역곡에서 ~ 영등포 이상…
거리가 머니깐 택비시는 비싸고
뭐 그려려니 해야죠
저도 용산 종점에서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일어난 자리에 옆에 있던 멀쩡한 친구를 앉히고는 다시 옆에서 졸고있는 사람의 다리를 툭툭 치더군요..
그 사람도 얼떨결에 일어나니 그 자리에 본인이 앉더라구요.
당연히 감사는 없었..
아아 아줌마 한테 한소리 해야 겠군요
한숨까지 쉴 정도면 흔쾌히는 아닌데, 그냥 사유를 말하셨으면 옆 사람들에게 요청을 다시 했을 것 같네요.
한숨은… 폰 보면서 있는데
뜬금없이 말 걸었고
이해하고 일어날 준비에
이제 워밍업 했죠
시원하게 한숨 쉬었고요
참 알수가 없죠
뭐 중국인? 이었나 생각합니다
외국인이 많이 타니깐요
한국어 하는 타 국가 인가?
예전에 제주공항에서 커피 마시고 있는데 중년남성이 카페 어딨냐고 물어봐서 알려줬거든요
‘야! 저기 카페있대!’ 하고 일행 데리고 쌩 가버리더군요 ㅎㅎ
그래도 대부분 감사 인사 정도 하는 수준의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
다만 선행에 대가를 바라면 괜히 본인 마음만 아프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