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이트 운영자들은 트래픽이 늘어야 합니다
트래픽이 늘어야 더 많은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트래픽을 늘리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건 유저들끼리 싸우는 겁니다
누군가 나에게 좋은 말을 건네면, 10초 정도 그 페이지 머무를테지만
누군가 나에게 시비를 걸어서 다투면 몇시간동안 그 페이지에 머무를테니까요
플랫폼들의 이러한 상술을 놓고 '분노 미끼' 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고의적으로 사람들이 화날만한 컨텐츠를 생산해서 조회수를 늘리는 거죠.
다만 싸움이 너무 심해지면 이용자들이 피로감을 느껴 사이트를 이탈하는 부작용도 생깁니다. 그래서 많은 사이트들이 특정 주제는 언급 금지하는 방식으로 농도를 조절하려고 하죠.
클리앙의 토픽필터로 트래픽이 늘어나는 효과가 생긴다면, 좋은 본보기가 될 겁니다. 다만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뻘글 쓰기 운동 진행 중인데 반가워요 ㅋㅋㅋ
서로 자기 할 말만 하면서 비아냥대기, 읽을만한 내용 하나도 없이, 그냥 구호 한 줄, 비방 한 줄, 길어봐야 뇌피셜 도배한 글들만 가득해봐야 트래픽을 늘리기는 커녕, 그냥 그 꼬라지에서 눈 돌리는 사람들만 늘어나겠죠.
이게 현실이죠
기존 언론들도 독자들이 진실된 기사만 클릭하면 좋겠지만 자극적인 기사가 클릭수 유발에 더 공헌하는 안타까운 점이 있죠.
그래봐야 커뮤니티 글 복사해온 쓰레기 기사보다 조회수가 낮을 거라 생각하니 안타깝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