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부가 반민족행위를 한게 전부가 아닙니다.
제대로 생각박힌 집안이라면
증조부가 나라에 이런이런 부끄러운일을 했으니
우리는 더더욱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아야한다고
교육했을것이고,
그만한 용기는 없더라도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는
후손들이었다면
스스로 부끄러운줄 알고 쉬쉬하거나,
아이들에게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안해줬겠죠.
저 가족들은 그냥 자랑스러웠던겁니다.
친일이야 뭐 그때 엘리트는 친일 할수밖에 없었다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우리는 대대로 엘리트 의사집안인게 중요하죠. 친일이 뭐가 중요해요.
그러니 최초의 무슨무슨 의사고, 고종 주치의이고 미주알고주알 후손들에게도 자랑을 했겠죠.
그냥 증조부만 그때 잘못한게 아니라,
대대로 그러고 살아온거에요. 백여년간.
친일파 후손에게 공공재인 tv나 연예활동은 금지시키는 법이 나와도 전 찬성하고 싶네요
독립운동하신분들의 희생과 고통을 어찌 말로 다할까요
일단 부자집안이 되면
예쁜 배우자 만나서 태어난 예쁜 아이가 돈으로 외모를 더 가꾸고 교육을 하게 되니 연예인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런거 생각하면...
조용히 티비에는 안나오는게 국민 정서에 맞는것 같습니다
처벌도 못했고 재산몰수도 안되고 ...
이승만,박정희 정권과 연계된 집안들을 개인적으로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대중이 생각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지금도 병원을 소유하거나 유명 예술가로 활동하는 등 상당한 재산과 사회적 지위를 누리고,
상류층 사회에서는 오히려 존경받고 대우받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조금 다른 시각에서 봅니다.
몇몇 친일파 집안이 아니라, 권력과 결탁해 나라의 부와 지위를 가져간 사람들이
세대를 넘어 그 혜택을 이어갈 수 있었던 구조 자체가 문제고 애시당초 잘못 끼운 단추라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