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듣지 못했는데, 김어준이 "대통령이 정청래를 싫어하는 게 맞냐 ?" 물으니,
김민석 후보가 "대통령의 개인적 선호 언급...적절치 않다..." 이렇게 답을 했던 거 같습니다.
김어준은 김어준했고, 김민석후보는 나름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만약 저라면 "내란 때 생사고락을 같이 한 동지 사이인데 질문이 불쾌하다.."고 질문을 공격했을 거 같은데.....
저 답변이 제 귀에는 "싫어하는 거 맞는데...내가 여기서 그 말을 할 수는 없잖아?" 로 들렸습니다.
어제 출근 길에 와이프가 "김민석/정청래'로 왜 이렇게 시끄러운거야?" 물었습니다. 일로 만나는 사람들이
다 잘나가는 부류들에 자산가들이다보니 민주당쪽 일은 저한테 물어보는 편이고 남편따라 한평생 민주당만 찍어 왔는데,
명퇴받을 고민을 하는 나이까지 저렇게 치열하게 일하고 살아옴서 어쩜 저렇게 정치에 무관심한가..싶은 사람입니다.
이러이러하고 저러저러한데 누가 되든 분당이 될 거 같고 나도...근데 재밌는 게 김민석은 여성들 지지가 높대.. 했더니,
갑자기 이 대목에서 흥분을 하더군요...
" 여자들이 제 정신이 아니구나...정청래가 훨씬 남자답고, 말과 행동이 그나마 같을 거 같은데....무슨 생각들이야...
왜 싸우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뉴스에서 말 하는 거 보면 답이 안 나와? 진짜 이상하네.... 그리고 배신자라며....칼 꽂은"
맞습니다. 저희 내외는 정청래편입니다. 아니, 편이라기 보다는 한평생 민주당을 지지해 온 입장에서 지금의 전대 상황이 납득이
안 가는데 그나마 정청래가 더 민주당스러워 보인다입니다.
와이프가 '이재명 일은 잘 하는 거 같은데 왜 지지도가 떨어지는거야?"라고 묻고 있는데 오늘 밤에는 제 나름의 답을 줘야 할 거 같습니다.
김민석 지지합니다
정청래 지지자들을 보며 가장 불편한 부분이
본인들만이 진짜 민주당 지지층이고
코어지지층이라고 생각 한다는거죠
그런것들을 다른말로 부르면 기득권이고 텃세라고 하는거죠
그래서 민주당을 기득권 꼰대 정당이라고
청년세대가 부르는거죠
저는 제가 민주당 진성 지지자니 어쩌니 해본적이 없습니다
툭허면 민주당 전통지지자니 코어니 진성지지자니
자신들 스스로를 이렇게 부르는분들 보면
그냥 나이들어서 왕년에 내가 누구였는지 알어?
내가 왕년에는 어쩌고 저쩌고
이러는 꼰대들 보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이 전당대회를 해석할 수가 없네요.
한동훈 부류랄까요?
지 잘난척이 심하고 의리 없는 남자요.
반면 남자들은 노무현 대통령 같은 우직하고 바보처럼 뚝심있는 남자들에게 더 끌리는 것 같구요. 개인적 뇌피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