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혼자 살고 있는 저에게 말없이 힘이 되어준 지마가 어제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평생을 함께 할꺼 같은 지마가 이렇게 떠나고 나니 함께 했던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집니다.
기쁜 날에도 힘든 날에도 하무ㅁ 말 없이 항상 곁에 있어주던 지마라고 생각 했는데
돌아 보니 오히려 제가 지마에게 기대어 살아온 시간인듯 합니다.
마지막이 되고 나니 잘해준것 보다는 못 해준 일들만 생각이 납니다.
조금 더 안아주고, 조금 더 바라봐주고, 조금 더 사랑한다고 말해줄껄...
오늘 하루만이라도 저희 지마를 위해 좋은 곳으로 가달라고 기도를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으니 좋은 이야기거리 많이 모아 나중에 들려주세요.
18년이면 강산이 거의 두 번 변할 기간입니다. 정말 긴 시간이거든요.. 그 긴 시간동안 내내 같이 지내며 알게 모르게 의지가 되던 존재가 떠나는 걸 볼 때마다 마음도 뭉텅 잘려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집사님의 상실감과 슬픔에 같은 집사로서 깊이 위로 드립니다.
따뜻하고 시원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것만으로도 이미 집사님에게 충분히 고마워 했을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좋은 별로 떠났길 바래 봅니다..
없는게 익숙해질 것 같더라도 그 냄새, 내 팔을 누르던 그 무게, 그 온기.. 끊임없이 환기시키겠죠.
내 귀염이는 이 세상에 없다고..
죽어서 만나든 다시 고양이로 태어나 나에게 돌아오든 꼭 다시 만날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기운 내세요.
나중에 천국에서 다시 반갑게 재회 하시길요..
이쁘게 생긴 "지마"야.. 고양이별에서 재미나게 뛰어놀아라~~~
저도 펫로스를 경험하면서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K-자원봉사단 활동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될만한 무료 웹앱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완전 무료O, 광고X, 정보수집X 이니까 사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지마를 잘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meomum.app
너무 귀여고 멋진 냥이었네요ㅜㅠ
저도 우리강아지 떠나보냈는데 영원히 잊지못할거같아요
그 상실감이 어떨지 너무 잘 알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