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을 지킨다고 빈댓글 달고 메모하고 박제하고
그렇게 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다 쫓아냈잖아요..
근데 이제와서 또 생각이 다르다고
서로를 그 빈댓글로 찌르고 메모로 감시하는 걸 보자니
대체 어떤 클리앙을 지키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토픽 필터 키면 옛날 느낌 난다고 하시는분들 많더라고요
옛날 클리앙은 훨씬 인간미가 넘치는 곳이었죠
그리고 IT커뮤니티라는 정체성이 뚜렷하게 살아있고
저도 정말 많은 걸 배워가는 곳이었지요
지킨다면 그때 그 시절의 클리앙은 지키고 싶네요
그때는 취미나 관심사만 같아도 어울릴 수 있었고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는 분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지금은요?
그분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쫓겨나거나 떠나갔지요
일부 사람들과 생각이 다르면요
메모로 감시 대상이 되고 빈댓글이 달리게 되고요
그게 좀 보기 좋은 것 같진 않아요
솔직히 뭐 논쟁 글에서 싸우는 건 이해한다쳐도
아이디를 메모해서 정보글이나 일상글까지 쫓아가서
빈댓이나 박제 댓글을 다는 것을 보고
이건 참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걸까요?
빈댓글 괴롭힘을 당해온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사실 빈댓글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그 빈댓글을 다는
일부 사람들의 태도죠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과 다른 경우
비판 댓글 한두 개 남기고 지나가는 건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행동입니다
대다수의 정상적인 이용자들은 그렇게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다릅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경우
그 특정인을 기억해 뒀다가
그 사람이 쓴 글이 올라올 때마다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빈댓글을 답니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동안
스토킹하듯이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따라다니며 빈댓글을 답니다
바로 이 지점이 문제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빈댓글 쓰는 분들의
댓글 목록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작성한 댓글의 95%가 빈댓글인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 어떤 만족감을 얻으려고
이러시는 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빈댓글 다는 건 일반적인 소통이 아니라
일방적인 사이버 불링이자 괴롭힘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합니다
저는 그런 행위를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한 종류로 봅니다.
글하나로 국짐지지자 수준으로 사람을 만들어 버리는데 클리앙 20년하면서 나름 국짐지지자 회유도 많이하고 민주당 강성지지 권리당원인데 현타가 씨게 왔네요.
게시글하나로 사람을 판단하고 이재명과 민주당에 반대되는 의견도 내면 안되는것인지. 무조건 충신 해야하는건지.
그분들 입장에서는 제가 이상한놈이고 이상한글을 적었다. 생각했겠죠.
처음에 좋은의도 라도
나중이 되면 조롱의 의미 그냥 낙인찍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더라고요
좋은면은 항상 나쁜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가볍게 글쓰는 곳이 아니게 되었고 무겁고 진지하고 준비된 글만 써야 하는곳이 되어버렸습니다
토픽키니 아주좋네요
이걸 왜 사이트 망하고서야 한거니...
문제는 분탕 세력들이죠
분란을 유도해서 댓글단 사람들을 징계 먹게 하는 용도죠
그렇게 열혈 회원들을 입틀막 하고 떠나게 하는 용도죠..
그래서 빈댓글이 나온거죠
그들의 목적은 좀비 사이트를 만드는 거죠
생각이 달라 빈댓글을 달아 쫒아낸게 아니라
그런 와해 세력이 들어와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거죠..
하루에도 정치글만 5개 이상씩 올리는 사람들 정상은 아니죠...
글삭하는 분이 무슨 클리앙을 지킨다는 건지...
웃고 갑니다 ㅎ
이글도 곧 삭제 되겠네요
하여 동지들에게 따돌림당하는 느낌에 힘든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베나 비슷한 그들이 거의모든 커뮤니티를 망쳐놓는걸 보면 (빈뎃도)어느정도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글 내용을 제대로 읽지도않고 낙인찍고 메모했더라도 글 내용은 읽어보며 빈뎃 달았으면 좋겠네요
그나마 눈치 보면서 티나게 못 싸우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지금은 그저 의견 다르면 빈댓부터 박습니다.
댓글 쓴 내역의 99%가 빈댓인 아이디도 있더군요.
그분들에게는 여기는 그냥 특정 정치 정당, 특정 정치 인물 지지 사이트로 테라포밍 완료된 사이트입니다.
메모 타령하는 인간들이 더 문제죠
더구나 요즘처럼 딱봐도 분탕세력이 넘치는 상황에서 빈댓이 분탕세력을 만들고 있는건 아니죠.
저는 빈댓 단 것이 클리앙 생활 중 열번이 안될 것입니다먄... 감끔 제글에 빈댓을 누군가 달면 매우 기분도 나쁩니다먄..
지금 클리앙이 재미 없어진게 빈댓 탓은 아니죠..
클리앙에 어떤의미를 부여하느냐는 각자가 할 일이지만 저는 재미로 봤습니다.
그런데 재미있으려면 뭐라도 내용이 있어야 보고 재미가 있는 거죠. 뻘글이든 좋은 글이든 뭐가 있어야 보고 재미가 있어지는 거죠.
그런데 빈댓은 아무 내용이 없으므로 재미가 없고 본글 작성자 뿐 아니라 눈팅하는 사람들까지도 재미없게 만듭니다. 가끔은 눈팅만 하는데도 그들의 빈정거림이 느껴져서 기분이 나빠집니다.
빈댓 탓이 아니라 다수의 빈댓받을 글을 쓰는 유저의 문제죠.
빈댓글을 받는 글을 쓴 사람을 원한을 가진 듯 음험하게 스토킹하듯 집요하게 물어 뜯는 듯한 빈댓글과 메모 했다는 말로 비아냥 거리는 걸 문제라고 말씀하는 거죠.
빈댓글 받는 글을 쓴 사람이 무슨 극악무도한 범죄자에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여기는 분들이 많아서요.
빈댓글이 생기면서 클리앙이 그 이전 보다 훨씬 재미 없어졌고 정치가 메인인 커뮤가 되어서 더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원래 클리앙은 이런저런 IT이야기에 소소한 기기 사용기와 생활 에피소드가 중심이었습니다.
좋지 않은 글과 댓글이 점령해서 망하는 커뮤의 운명처럼 빈 댓이 많아지고 활성화 되면 결국 마찬가지의 운명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빈 댓으로 사람을 쫓아 낼 거니까요. 남아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클리앙이 재미 없어진건 정치를 위해 클리앙에 들어온 분탕들이 늘어서 이죠.
좋지 않은 글과 댓글이 점령해서 망하는 커뮤의 운명이 되지 않으려면 일베나 이명박의 후손이나 리박같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사이트를 더럽히는 인간들을 구분지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구분짓지 않으면 일베나 오유 같은 다른 커뮤처럼 사람들이 오히려 발길을 끊게 되지 않을까요? 신고라는 좋은 제도가 있지만 선을 잘타는 분들도 있고 개인의 의견도 있으므로 클리앙 유저들도 선을 타는거죠.
굳이 이사람과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목적이 강한 사람이고 기본적인 의도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실제로 빈댓도 아무 받는거 아닙니다. 이제 빈댓 몇개쯤은 다들 그냥 넘어가죠. 다수의 빈댓을 받는 분들은 특별한 분들 입니다.
그리고 빈댓글에 반대하는것조차 의견이니 인정합니다만
댓글 상당수가 의견이 아니라 빈댓글 사용자에 대한 조롱이군요
그리고 여기 댓글로 조롱하신분들 상당수가 토론중에 글과 댓글로 토론하다가 지우거나 삭제당한 이력이 가득한 분들인데 누가 누구더러 패배선언이니 반사회적 인격장애이니 운운합니까?
쓸데없는 어그로 글로 게시판이 불타오르는 것을 방지해주니 브레이크 역할로서
많은 순기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문제는 커뮤니티의 특성과 빈댓글이 연결되면서
빈댓글도 친목질?, 세력화? 그런 도구로 전락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네임드에 의해서 빈댓글이 달리고,
사용자 게시글 내역이 달리면서
자연스럽게 빈댓글이 따라서 달리게 되는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된거죠
그러면서 과거의 글까지도 파묘되고
무슨 글을 써도 빈댓글이 달리는 그런 문제들이 생기구요
이제 빈댓글은 커뮤니티가 불타오르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보다는
낙인찍고 편가르는 그런 도구로 전락해 버린거 같습니다.
빈댓글의 역할은 가지되, 지금까지 발생한 빈댓글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무언가 새로운게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별거아닌데 시달리는 사람을 두분정도 봤고 각각 박제글에 가서 왜 박제했냐 물었으나 답변은 없었고 무한히 박제와 박제글 링크댓글만 작성하시더군요.
박제당한 글은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대세의견이기도 한 내용이라 그분도 인지부조화가 왔을텐데 그런건 신경안쓰고 지금껏 욕해왔으니 나와 의견이 같아도 왕따시킨다는 신념이 가득하신 듯 하더라구요.
박제사들 중에는 "이선균은 그래도 조사해야한다"는 글을 남기신분 계신데 클리앙에 글 다 지우시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모앙에서 박제사로 활동중이시죠.
박제사중에는 오랜기간 박제사하신분도 계신데 클리앙에 나타난지 얼마안되어서 박제사활동만해서 유명인이 되신분도 계시죠.
글을 쓰는사람들의 db를 만들고 공유하고 얘는 정상 얘는 비정상 구분하고 얘는 글쓰면 따라가서 왕따시켜야한다는게 왜 용인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바보도아니고 대놓고 하는 어그로는 박제사들 없어도 다 압니다.
기껏 글써놨는데 댓글중 한명 맘에 안든다고 메모링크 달아서 망글로 만드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목적이 커뮤니티정화라기 보다는 왕따놀이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로 대부분 보였습니다.
빈댓이 시작된게 2017년일텐데(활성화는 20년) 클리앙은 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문제없이 운영되어왔습니다.
다양한 의견개진을 해왔고 건강한 커뮤니티였는데 빈댓글이 생기고나서는 전체주의식으로 변했죠. 조금만 어긋나도 박제하고 빈댓달아 조롱하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어떤게 건강한 커뮤니티인가 한다면 의도적 어그로가 아닌 선에서 자유롭게 글쓰던 예전이 훨씬 나았습니다.
클리앙만의 이상한 문화처럼 호도 하는데, 인터넷의 역사와 함께하는 단어죠.
트롤에게는 빈댓글이 답이죠.
다수의 빈댓받는 분들 중에는 님이 생각하는 양질의 유저는 없어요.
돈을 위해 글을 쓰는 자들, 분란을 위해 글을 쓰는 자들. 일베와 어그로는 어그로로 분류하는게 맞죠.
어그로를 끌고 댓글이 많고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 자체를 원하고, 일부 그것을 알바로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빈댓글은 그런 사람이 쓴 글을 보고 불필요하게 감정 소모하지 말라는 알림도 주고
분노를 원하는 어그로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 기능으로 작용했습니다.
사실 건강한 토론을 원하는 사람은 조롱하거나 멸시하는 언어를 쓰지도 않고 극단적으로 어그로를 끌지 않으니
빈댓글 받지도 않고 받아도 한두개겠죠. 빈댓글이 글 못쓰게 하는 것도 아니고, 몰아내는 것도 아닌데 굳이 싫어할 이유 없어 보입니다.
어그로를 막는데 효과적이라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