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이 독살되었을 시기면
순종과 일본 총독부가 모든 권력을 다 쥐고 있고,
고종에게는 실권이 없었던 때에요.
그리고 고종이 죽은 날이 영친왕과 일본 황녀의 결혼식 5일 전입니다.
일본이나 친일파들도 눈치가 있지,
자기네 황녀 결혼식 직전에 고종 독살이라는걸 할까요..?
당시 기록들을 보면 일본 총독부 내에서도 고종의 죽음으로 커다란 혼란이 있었습니다.
즉, 절대 일본의 고의로 고종이 죽은게 아니에요.
다른걸로 까는건 몰라도
고종 독살설이란 얼토당토 없는 말들을 퍼트리는건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는 증거가 어떻게 있나요
고종이 죽던 날 며칠 전에 이미 한국에 있던 일본의 고위직들, 친일파 대신들 전부 다 일본으로 출국해있던 시기입니다.
심지어 고종의 의전을 책임지는 내왕부 대신들마저 일본으로 떠났던 상황입니다.
내왕부까지 조선에 없던 상황에서 고종의 독살을 진행한다는건 맞지 않다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을까요?
현대에 여전히 고종독살설의 근거로 유효하게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윤치호일기인데, 위치상 내용이 근거 없이 작성된 내용은 아닐 것이고, 사망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정황이 되지요. 당대에 고종 독살설이 돌았던 것 자체가 고종이 너무 급하게 죽고 시체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던 것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졌기 때문입니다.
우선 고종의 시체를 수습한 사람의 말을
당대 군부차관 한진창이 들었고,
한진창의 말을 윤치호가 일기에 수록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게 당대에 널리 퍼진 소문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신빙성이 확실히 있다고 말하기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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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그 이씨일가가 한국에서 못사는게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