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구입한 유/무선 무접점 키보드가 손에 잘 맞아서
키캡도 갈아가며 매일 주력으로 쓰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주말 실내온도가 38도 이상 올라가는 열악한 환경인데,
오늘 출근해서 앉아보니 키보드가 좀 뒤뚱뒤뚱 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닥에도 이상이 없고, 높이조절도 정상이고... 하다가 아랫판을 훑어보니까
눈에 띌만큼 키보드 아랫면이 불룩해져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니 무선키보드 배터리 스웰링 문제가 좀 있네요.
분해가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되려 스웰링때문에 반쯤 알아서 분리가 되어버려가지고
바로 열어서 배터리만 분해했습니다.

얼마나 부풀었는지 양면테이프도 그냥 손쉽게 떨어질만큼 벌어졌습니다.

2019년말에 구입한키보드이니, 배터리도 2019년식이고 거의 7년 버틴셈이네요.
어떤 분 후기에는 2년만에 부풀었다는 분도 있습니다.
기우뚱거리는거 모르고 계속 썼으면 좀 위험했을 것 같습니다. 무선키보드 쓰는 분들 한번씩 아랫판도 들여다보세요..
어차피 데스크탑에서만 주로 사용하는거라 배터리를 아예 빼버렸습니다. 식겁했네요
특히 직구 키보드는 조심하셔야해요.
직구 아니고 국내회사 제품인데,
상담요청했더니 입고해서 배터리를 뽑던지
아니면 교체해서 쓰라고 그러네요..
탈거가 쉽지않을뻔했는데 스웰링 덕에
케이스가 저절로 밀려서 열렸습니다
이런 증상 있으면 스웰링 또는 배터리가 맛이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충전중에 평소와는 다른 과도한(손대면 뜨거운 느낌) 열이 발생한다. (미지근한 정도의 열 발생은 당연한 현상 입니다.)
2. 사용중에도 과도한 열이 발생한다.
3. 충전을 했는데 금방 배터리가 오링난다.
이러면 배터리 사망신호고, 뜯어보면 이미 부풀어 올랐거나 언제든 부풀어 오릅니다.
열은 전혀 없었고,
애초에 배터리 들어있는걸 생각안하고
19년도부터 쭉 USB 유선연결 상태로 썼었습니다.
희한한건 지난 주말 사이에 갑자기 부풀었는지
오늘 출근해보니 키보드가 뒤뚱거렸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