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9시에 봤는데 호프 스파이더맨 보다 더 꽉찬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매점알바들이 얼굴들이 다 창백하더군요.
암튼 3주연속 극장을 찾았는데 모두 만족스럽네요
그래도 평가하자면 기억의 잔상이 계속 남는영화는 호프와 오디세이입니다
스파이더맨도 재밌게 봤는데 마음에 남는건 별로 없네요
이제부터는 스포가 될수 있을거 같은데요
외눈박이 거인 에피소드에서 선원들이 거인이 말을 하는거 보고 놀라는데
이런 말이 나오죠
말을 할줄 아는데 왜 지금까지는 안했지?
넌 개미랑 말하니?
이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제우스의법이 많이 나오는데 놀란감독은 인터뷰에서 상호존중으로 이 법을 표현을 합니다.
이 제우스의 법이 무너지면 문명이 파괴된다고 자주 언급되는데
놀란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때는 아니겠지만 요즘 세상사를 보면서 상호존중이 무너지면 진짜 문명이 끝날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능력을 가진 샤를리즈테론의 역할이 지나치게 정적이어서 팬의 입장에서 아쉬웠고
앤해서웨이의 아름다움이 절망적인 상황과 어우러져 더우 빛이 나더군요.
주말밤 즐거운 3시간이었습니다
전 특히 큰 줄기는 따라가되 놀란 감독의 각색이 너무 좋았습니다.
요 근레 호프, 스파이더맨, 오디세이 잼있는 영화 연달아봐서 넘 좋았네요~^^
듄 파트3도 빨리 보고싶네요. IMAX로~ㅎ
서양 문명의 자부심과 같은 오디세이아를 가져다 반대로 이렇게 통렬한 자기 비판과 성찰을 만들어내다니 .. 감동스 ㅠㅠ
그런데 듄은 정말 표를 구할 수 있일지 걱정이라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