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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역설적으로 부동산은 올라야 합니다.(정보글) 38

8
2026-08-09 15:16:35 수정일 : 2026-08-09 15:21:33 219.♡.240.121
커스텀4

클량분들께서 기본적인 개념 자체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1. 전세대출과 집값의 꾸준한 상승은 오히려 집값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이 문장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사회초년생이 몇년 일해서 5천만원 정도를 모으면, 먼저 전세집으로 갑니다. 대출을 받아서요.

다시 몇년 모아서 30대가 되고 결혼 적령기나 그 이전이 되면, 첫 집을 삽니다. 대출을 받아서요.

결혼을 하고 자산을 합치면 자녀 교육이나 더 좋은 집을 위해 이사를 갑니다. 갈아타기죠. 대출을 받아서요.

계속 갈아탑니다. 그러다 은퇴할 때가 되면, 남아있는 대출을 상환하고 내가 가진 금액으로 변두리 20평대로 이사갑니다.


여기서 대출은 사라졌나요? 아니요. 계속 남아있었죠. 이게 핵심입니다.


기본적으로 대출은 갚으려고 빌리는게 아닙니다. 나의 원리금+이자상환 능력을 담보로 해서

집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나" 받는겁니다.


그 대출로 발생한 이자로 다시 대출이 나가고 하는 형태로 계속 반복되는거죠.

그럼 이게 왜 집값 상승을 억제하냐? 결론은 간단합니다. 누구나 집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거든요.

저기서 정부가 정책으로 개입하지 않고, 주변 허름한 판자촌은 재개발로 개발되고, 신도시가 생기고 하다보면

집은 어느정도 생기고, 내가 돈 모아서 전세로 시작해서 꾸준히 모아가면, 나도 언젠가는 집을 살 수 있겠지.


즉 공포매수 심리 자체가 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심리게임이에요. 왜냐? 주거영역이니까요.


여기서 많은 역할을 해줬던게 문통 이전의 "임대사업자" 들입니다. 현실적으로 사회초년생이 아파트로 전세를 시작하는건 쉽지않으니, 대학가 포함 빌라촌들이라던가 오피들. 얘들 때려잡으니 일단 전세가가 오릅니다.


내가 살고싶은 곳과 수요가 몰리는 곳이 다를때가 많죠. 특히 다주택자 노인들은 더 그렇습니다.

이분들은 내가 살고싶은 지역의 대형평형을 전세로 들어와서 살고, 핵심지 아파트들을 전세 줍니다.

그래서 핵심지 전세가격들이 나름 저렴하게 유지되던 것입니다. (기존)


두번째, 대출규제가 들어오고 공급대신 임대주택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중하급지 가격이 오릅니다.

왜냐? 현금 10억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전세를 많이 살거나 총알을 장전하고 있는 가구들이 많아요.

내가 원하는 집 매수하려고 기다렸던거죠. 문제는 저렇게 규제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면, "아 떨어지겠네" 라고 생각안합니다.

저렇게 규제를 해? 나 이제 집 못사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고, 현금 10억에 내가 대출가능한 범위까지 최대한 대출받아서

15억 내외의 집을 매수때려버립니다. 이래서 중하급지 호가가 올라가는겁니다.


세번째. 대출규제가 역설적으로 버블 발생 가능성을 죽여버렸습니다.

무비판적인 대출과 소득증명없는 대출은 당연히 악이 되죠. NINJA 대출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서브프라임때죠.

대한민국은 정부가 대출을 규제하기 이전에도, 주담대는 충분히 안정적인 상품이였습니다.

은행이 나보다 내 가계상황을 더 잘 안다는 말이 나올 정도죠.절대 내가 원하는만큼 안빌려줍니다.

대출규제가 들어오고 금액 상방 제한걸리고 스트레스 DSR 적용된 이후로는, 그것보다 대출이 더 잘 안나옵니다.

30억대 이상 아파트들은 사실상 올 캐시 매수만 가능하고, 그 이하도 대출의 비중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부동산 거품이 꺼져도 타격이 덜한 구조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부동산은 실물자산이니, 일시적인 호가 움직임을 버티느냐 마냐의 문제인데, 버틸 사람들만 매수하게 했거든요.



넷째, 집값은 올라야 합니다. 통화량 상승과 물가 상승에 맞춰서 오르면 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성공한겁니다.

왜 집값이 떨어질 수 없느냐? 부동산은 실물자산이니까요. 화폐가치와 완벽하게 패깅되는 자산인데, 돈은 계속 뿌려지고 물가는 오르는데 집값은 떨어질 리가 없습니다. 즉, 정부의 역할은 공포심리를 최대한 죽이고 공급시그널을 줘서 화폐가치 사라지는 만큼 집값이 오르게 하면 되는겁니다. 문제는 지금, 화폐가치 이상으로 집값이 올랐다는 거죠.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심리게임입니다. 필수적인 의식주니까요. 이걸 해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너가 살 수 있을때 사" 입니다.

그럼 사람들이 급하게 매수하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삽니다. 호가가 덜 움직입니다.



다섯째, 특정 성향의 정부에서는 이것과 정 반대로 가죠. 그 결과는 뚜렷합니다. 책도 있어요.

그런데도 계속 이런 정책을 움직이는건, 정부가 집을 매수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으로밖에 해석이 안되는거죠.


이상입니다.


커스텀4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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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8]
lightstone
IP 115.♡.224.98
08-09 2026-08-09 15:21:46 / 수정일: 2026-08-09 18:32:24
·
부동산 가격이 20년전으로 돌아간 중국...사례가 있긴합니다.😅
커스텀4
IP 219.♡.240.121
08-09 2026-08-09 15:22:42
·
@lightstone님 그래서 중국의 건설경기와 주거시장은 같이 박살났죠.
lightstone
IP 106.♡.1.17
08-09 2026-08-09 15:24:49 / 수정일: 2026-08-09 15:25:55
·
@커스텀4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더라구요. 건설경기침체 vs. 자본체질개선
커스텀4
IP 211.♡.195.212
08-09 2026-08-09 15:30:56
·
@lightstone님 자본체질이 개선된게 그정도라면..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적용하지 못한다는 말이 됩니다. 건설보조금 천문학적으로 꽂아도 못버티고 죽은거거든요
lightstone
IP 115.♡.224.98
08-09 2026-08-09 15:40:09 / 수정일: 2026-08-09 15:53:43
·
@커스텀4님 중국 정부는 최근 경제 정책에서 '고품질 성장'이라는 표현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성장률보다, 성장의 구조와 안정성을 중시 하겠다는 의미다. 부동산 중심 성장 모델은 단기간에 높은 성장률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부채 증가와 자산 버블이라는 부작용을 동반 한다. 반면 제조와 기술 중심 성장 모델은 초기 투자 부담이 크지만,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부동산 조정은 이러한 전환 과정의 일부로 해석
---
보고서야 많이 나오죠.
뭐...관점에 따라 평가는 늘 갈리겠지만
리트리셈
IP 210.♡.16.108
08-09 2026-08-09 19:08:23
·
@lightstone님
한국사람들 중국 일본을 약간 한수접고 보려는 시각이 좀 있는데, IT쪽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한국 앞지른지 꽤됐죠. 기초과학 공학분야도 마찬가지구요. 우리는 계속 전국민이부동산에 미쳐있는 동안 걔네는 체질개선 한지 꽤 됐죠.
illeboy
IP 1.♡.11.109
08-09 2026-08-09 15:22:35
·
정부관계자들께서 이글을 한 오조오백번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셔니-
IP 116.♡.145.121
08-09 2026-08-09 15:24:23
·
1.전세가 아파트가격에 거품을 넣고있다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2.대출로 발생하는 이자비용은 계산안하신 것 같습니다

결국 평생 부동산이 우상향한다면 말씀하신게 맞을수있지만
거품이 꺼진다면 역전세가 발생해서 피해자가 생길수있습니다
커스텀4
IP 219.♡.240.121
08-09 2026-08-09 15:25:09 / 수정일: 2026-08-09 15:27:06
·
@셔니-님 1. 그렇지 않습니다.
2. 원리금이라는 말을 모르시나요?
커스텀4
IP 219.♡.240.121
08-09 2026-08-09 15:27:00
·
@셔니-님 은행이 대출 30년 40년 모기지론으로 내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원리금 (원금+이자) 월 상환능력과 LTV/DSR 잡아서 대출해준다는 것의 의미가, 매월 주거비용 내고 살다가 계속 옮겨가라는 뜻입니다. 은행도 대출 전액을 상환하라는 생각으로 대출 안내줍니다. 즉 현재 내 자산과 소득을 기반으로 해서 특정 가격대까지의 매수권한을 받는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커스텀4
IP 219.♡.240.121
08-09 2026-08-09 15:28:56
·
@셔니-님 전세가 아파트 가격에 거품을 넣고있지 않음이 이해가 되지 않으시면, 최근 전세시장을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전세는 "저렴한 가격에 상급지에서 살수있는 거주권한을 주는 사금윰(17.7억 근저당도 사금융)" 입니다. 내가 저렴하게 전세에서 살고 있는데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르면, 사람들은 눈 낮춰서 하급지 매수를 합니다. 당연히 지금 살고있는 지역의 매매가는 오르니 전세가도 오르죠. 즉 밀려날때 매수해서 밀려나니까 밀려난 지역의 전세가와 매매가도 오르는겁니다.
상디니
IP 175.♡.83.6
08-09 2026-08-09 15:35:08 / 수정일: 2026-08-09 15:41:47
·
@커스텀4님
1. 싱가폴 국립대 부동산학과 이관옥 교수는 언더스탠딩 유투브에 나와서 전세제도와 담보대출 레버지리가 한국 집값을 올리는 요인이라고 분명하게 언급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은 근거가 무엇일까요?

커스텀 4님이 설명한 대출 내용은 1주택 1가구일 경우라면 이해가 됩니다만,

시세차익을 위해 전국민이 서울,경기 지역의 똘똘한 한채를 사려고 하는 서울,경기 집중화에 대한 부분은 빠져있고

갭투자를 위한 비거주, 다주택에 대한 부분도 빠져 있는것 같습니다.

제 주변만 하더라도 시세차익을 위해 전세, 담보대출을 이용하여 주요지역 분양이나 재개발 물건들에 투자했던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청약제도도 다시 한번 들여봐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질문 포함 보시는 관점이 어떠신지요?
커스텀4
IP 211.♡.195.212
08-09 2026-08-09 15:36:41
·
@상디니님 그거 안 해도, 오르거든요. 전세매물 억제와 전세대출 규제로 인한 영향이 전세로 인한 시세차익을 노리고 하는 매수보다 크다구요.

그리고 그게 아니면, 미국이나 선진국처럼 월급의 50%씩 태워가며 월세살면 됩니다. 정부가 이걸 원하면 정책의 방향성대로 잘 가고 있는거죠
셔니-
IP 116.♡.145.121
08-09 2026-08-09 15:40:16
·
@커스텀4님 결과적으로는 맞는 말씀이죠 서울 아파트가격이 10억에서 20억된게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앞으로 30억되고 40억이된다면 계속 오를수 있을까요
물가상승률정도로 오를수있게 하는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래야 말씀하신대로 꾸준히 우상향하면서 계속 매수자가 생길테니까요
커스텀4
IP 211.♡.195.212
08-09 2026-08-09 15:41:59 / 수정일: 2026-08-09 15:42:04
·
@셔니-님 네, 30억이 40억되고 50억되도 더오릅니다. 서울이거든요. 그리고, 현금부자 무지하게 많습니다. 지금 매수뜨는거 거진 올캐시입니다..
VIBE
IP 121.♡.184.59
08-09 2026-08-09 15:43:50 / 수정일: 2026-08-09 15:47:00
·
@셔니-님
물가상승률 정도로 오를수 있게가 불가능한 전제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가상승률정도 수준으로 소득이 매년 오르겠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물가상승률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소득이 증가합니다.
즉 소득에서 양극화가 발생하는데 집값이 물가상승률정도로 올라야 한다라는 이념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집값"은 "수도권 아파트" 한정이고,
"수도권 아파트"는 물가상승률을 훨씬 뛰어넘는 소득수준을 가진 사람들이 살만큼 정도의 한정적인 수량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물가상승률과 디커플링 되는 현상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봐야합니다.
본인 소득이 물가상승률 정도로 밖에 오르지 않는 사람들은 수도권 아파트는 못사는거구요.
상디니
IP 175.♡.83.6
08-09 2026-08-09 15:53:04 / 수정일: 2026-08-09 15:54:01
·
@커스텀4님 그 오른다는게 물가상승을 감안한 +알파 정도가 상식이고 정부가 유도하고자 하는건데 (저도 오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국처럼 자고 일어나면 몇억식 오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전화로 타지역 아파트 매수를 하는 지경이면

전세자금과 담보대출이 가격 상승을 일으키는 주요 요소중의 하나 아닌지요?

나머지 설명하신 부분은 매우 일리있는 의견이라 생각됩니다만

1번 부분에 주장에 대해서는 과거 90년대초 2000년대초 까지는 그렇다 하더라도 국민모두가 아파트를 수익이 매우 좋은 투자 상품이고 돈 맛을 봤던 최근 10년 전후 로는 맞지 않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상디니
IP 175.♡.83.6
08-09 2026-08-09 16:00:54 / 수정일: 2026-08-09 16:04:28
·
@VIBE님 모두가 소득이 안되는데도 강남구 근처나 서울에서 살수도 없고 서울에 직장이 있다 하더라도 본인 상황을 고려 수도권에 살고 싶은 사람도 있다봅니다.

대한민국 대기업 연봉상승률이 물가수준에서 약간의 +알파이고 그나마 연말 인센티브로 숨을 쉬는 상황인데

님의 말씀데로라면 물가 상승의 몇십배를 넘는 서울,수도권 아파트 상승 가격에는 누가 매수를 해서 살아야 하는지 감이 안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이 몇년안에 몇억씩 오르지 않는다면 과연 대출을 무리하게 받아 집을 살지도 의문입니다.
셔니-
IP 211.♡.153.148
08-09 2026-08-09 16:03:22
·
@커스텀4님 뭐 이렇게만 된다면 정부입장에서 대환영이겠네요
보유세를 어마어마하게 낼테니까요
근데 그렇게되면 사회초년생이 전세대출을 시작으로 30억 이상의 집을 산다는게 모순 아닐까 또 생각이 드네요
커스텀4
IP 219.♡.240.121
08-09 2026-08-09 16:03:55
·
@상디니님 현금을 가지고있는 사람이요. 매수대기자들은 아주 많습니다. 올라도 계속 사니까, 몇년 전 금액으로는 강남3구 갈 사람들이 점차 급지를 내려서 매수하니까 하방이 계속 오릅니다. 문제는 그렇게 매수하는 사람들이 재무건전성이 예전과 다르게 아주 높아서, 터질 위험도 없다는 거죠.
VIBE
IP 121.♡.184.59
08-09 2026-08-09 16:04:48
·
@상디니님
모두가 월급 받는 직장인이라고 생각하시니 계산이 안되시는거겠죠.
한달에 작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몇억씩 버는 자영업자 혹은 사업가들이 얼마나 되는지 추산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당연히 자영업자속에 전문직도 포함이고요.
상상 이상으로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 많은게 현실이고, 어느 기점으로 부터 소득의 양극화가 엄청 벌어졌기 때문에 그 결과값이 집값으로 나타났을 뿐입니다.
커스텀4
IP 219.♡.240.121
08-09 2026-08-09 16:08:23
·
@VIBE님 솔직하게 말해서, 그동안 서울 집값이 이정도로 안 튀어오른걸 서민들은 감사해야 했어요. 현금부자들과 현금흐름 꾸준한 사람들 널렸는데 기회가 없어서 못 오른거거든요. 왜냐면 아파트 특성 상 금액이 빵 뛰지 않으면 민도가 크게 바뀌질 않으니까요. 강남3구+마용성 안에서도 자산차이 어마무시하게 납니다. 한 아파트에서요. 지금은 규제하고 계속 공급억제하고 돈풀고 하니까 현금가치 눈에 보일 정도로 하락하고 통화량 늘어나니, 더 오를거라는 판단으로 고가주택의 현금매수가 더 늘어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제 지인 몇분은 실제로 전세사시다가 지금 매수하신 분들도 많거든요. 이제 급지구분이 더 명확헤지겠다는 이유로요
커스텀4
IP 219.♡.240.121
08-09 2026-08-09 16:09:38
·
@셔니-님 문제는 고가주택이 튀면 도미노처럼 하급지까지 싸그리 튄다는게 문제인거죠. 어차피 고가주택은 그사세로 취급할수라도 있지만 실제로 타격가는 30억 언더 (더 타이트하게 잡으면 20억 언더) 에서 튀는건 그건 순전히 정책탓이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특정 성향의 정부는 국민들이 집을 매수하는걸 원하지 않을 확률이 높죠
상디니
IP 175.♡.83.6
08-09 2026-08-09 16:13:12 / 수정일: 2026-08-09 16:15:04
·
@커스텀4님 주식이나 코인투자로 또는 하닉같이 인센을 엄청나게 받는 현금 부자 매수 대기자들이 꽤 있다는건 이해됩니다.

그런 매수 대기자들이 무주택자면 집을 사고 유주택자라면 소위 상급지 진입을 노리겠지만

보유세 등의 세금부과와 향후 시세 상승이 제한되거나 큰 메리트가 없는 경우라면

거기에 맞게 더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집매수나 여유자금이 옮겨 갈 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런 제약이 없는 상황이 오히려 몇십억으로 집값 상승을 더욱더 부추기는 요소도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커스텀4
IP 211.♡.195.212
08-09 2026-08-09 16:15:48
·
@상디니님 아니요 정반대로 흘러갑니다. 규제하고 세금때리면 정부가 희소가치를 인정한다고 판단해서 버티는 사람들이 계속 호가올리면서 현금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오른가격때문에 예전에는 상급지매수 가능했는데 밀려난사람들이 중하급지를 올캐시로 매수합니다. 밀려나는걸 감안하구요.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가계대출이 아주 안정적인 상태로 집값이 모두 오릅니다
커스텀4
IP 211.♡.195.212
08-09 2026-08-09 16:16:11
·
@상디니님 규제가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호가를 올린다. 라는 문장을 먼저 이해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상디니
IP 175.♡.83.6
08-09 2026-08-09 17:01:05
·
@커스텀4님 쓰신글과 답변글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너의꽃으로
IP 219.♡.146.163
08-09 2026-08-09 15:32:46 / 수정일: 2026-08-09 15:36:25
·
개인적으로, 정부 정책이 단순히 집값을 떨어트리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 집을 매수하지 않아도 집값이 폭등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문재인 정부 시기 부동산 가격이 엄청나게 폭등하고 벼락거지 담론이 등장했고, 몇 년 만에 집을 산 사람과 전월세로 살던 사람, 산 사람 중에서도 입지가 어디냐에 따라 따라잡을 수 없는 자산 격차가 벌어진 걸 전 국민 모두가 봤으니까요.

그래서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따금씩 세금 잔뜩 매겨서 매물 튀어나오게 만들면 집값이 떨어지고 무주택자도 좋아할 것이다? 이런 의견이 보이는데, 여기엔 정말 동의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커피너마저
IP 116.♡.21.21
08-09 2026-08-09 15:41:59 / 수정일: 2026-08-09 15: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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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이 김대중 대통령시절에 임대사업자를 했고 많은 수의 주택을 가지고 임대사업을 했습니다
본문내용은 그냥 끼워맞추기고 근거도 없고 맞지도 않습니다
이명박이 전세대출을 만든뒤 집값을 펌핑했습니다

ps.회원정보를 보니 제가 쓸때없는 시간,데이터낭비를 했군요
호르몬
IP 211.♡.79.69
08-09 2026-08-09 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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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때 대출·세금·규제를 반복하면 집값이 폭등하는걸 다보고도... 이재명은 민주당만 잡으면 집값이 올라가는건 우연이라고 이야기했죠! 그리고 부동산 쉽다! 이건 제대로된 분석도 없이 그냥 통밥으로 이광수같은 사람말듣고 정책하고 있다는거에요..
이재명 정부가 규제·세금 카드를 꺼낼 때마다 시장은 매물 잠김, 전세·월세 부담 상승, 선매수 심리 같은 방식으로 반응해 왔습니다. 보고도 “이번에는 다르다”만 반복한다면, 정책을 믿는 게 아니라 그냥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거죠!
포메라
IP 1.♡.100.134
08-09 2026-08-09 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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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ai투자 등으로 운좋게 돈이 풀리는 순간이 이어진것 뿐이예요. 대출이 누구나 당연하다는것도 말이 안되는게 운좋게 대출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경제 상태가 지속된거 뿐입니다. 서브 프라임 이후 경기 박살나면서 직장 다니든 자영업이든 뭐든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재평가이후 은행들 원금 회수에서 독촉 받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상승 싸이클이 이번이 유독 길어진거밖에 없는거예요.
커스텀4
IP 219.♡.240.121
08-09 2026-08-09 16: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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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님 그 말씀이 맞으려면 10억 이상 아파트들이 거진 대출 위주로 매수되어있고 dsr/ltv가 아주 공격적으로 세팅되어있어야만 맞는말이 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거든요. 현금매수자들만 계속 늘어나거든요. 예전같으면 강남3구 갈 사람들이 급지를 계속 내려가며 매수하고, 예전에는 서울 중급지 매수가능했던 사람들이 오른가격으로 중하급지 하급지 매물을 삽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포메라
IP 1.♡.100.134
08-09 2026-08-09 16:15:02 / 수정일: 2026-08-09 16: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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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4님 뭐 당장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생각하시면 그런거지만 결국은 버블이란건 끼어있고 어딘가에서 자금 경색은 일어납니다. 이번 주식도 레버리지 레버리지 하지만 실상 뒤져보면 직장인들 월급 꼬박꼬박 적립식으로 현금 박아 넣는 사람이 그리도 많은데도 이런 하락에 준하는 깊은 조정이 나오네요. 그리고 이번 ai 버블에 부동산은 완전 별개일거 같나요. 부동산만 고립된 경제구역이 아닌겁니다. 심지어 앤캐리만 일어나도 바로 직격일텐데요. 현금매수자가 많든 뭐든 판깔아주는 부동산 돈줄들이 빠질때는 항상 온다는거죠. 당장엔 투자 잘하셔서 벌면 됩니다. 인생에 두어번 오는 위기에 잘 빠지면 되는거죠.. 뭐. 이번에 한국 주식에서 빠져나간 자금도 한 20 30년 묵힌 애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더만요.
최용훈_
IP 182.♡.42.89
08-09 2026-08-09 1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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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죽지 말라고 퇴로 열어주는데
그걸 이러고 있으니 처음부터 강경하게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 드네요.
섬보그
IP 219.♡.164.22
08-09 2026-08-09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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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도 그냥 이렇게 부동산 몰빵하다가
한방에 가는 경험을 좀해야 합니다
그러면 언론이든 어딘든 잘했다고 칭찬할지는 모르겠네요
mamamamoo
IP 211.♡.68.134
08-09 2026-08-09 20:05:38 / 수정일: 2026-08-09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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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은퇴할 때가 되면, 남아있는 대출을 상환하고 내가 가진 금액으로 변두리 20평대로 이사갑니다. → 이게 핵심인가 싶네요.

40년 만기 대출이 생겨나길래, 70살, 80살까지 일해서 갚는건가?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그게 아닌거네요.

한가지 궁금한건 통화량 관련해서, 국가 전체의 통화량이 증가 하더라도, 대출 규제(+금리 상승)로 부동산으로 흐르는 통화량이 일부 막히면 전체 통화량 증가 속도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 속도는 좀더 디커플링 되서 움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삼전닉스 같은 성과급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오는 이슈는 있긴하겠지만, 대출로 인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을거 같은데)

또 한가지는 집값이 상승함에 따리 대출금액이 커지고 이에 대한 원리금 상환 부담도 커질텐데, 시대가 지나 이걸 감당하는 능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직장의 소득 증가분?
(예를 들어 2020년의 신입직장인과 2026년의 신입직장인을 비교해보면 집값는 많이 뛰었지만, 소득은 그만큼 뛰진 않있을거 같거든요.)
커스텀4
IP 220.♡.202.198
08-09 2026-08-09 2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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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mamoo님 그러긴 힘들어요. 실제로 늘어난 통화량을 흡수하는 주체가 둘입니다. 서민과 부동산 매수층. 즉, 지원금과 같은 형태로 통화량이 증가하면, 서민들은 그걸 소비로 쓰고 끝내지만 (예를들면 식료품을 산다던가) 실제 부동산 (실물자산이죠) 매수층 입장에서는 그만큼 현금이 풀렸다고 인식하고 금액이 오릅니다. 이래서 돈을 뿌리면 뿌릴수록 서민 주머니만 사라진다는 유명한 말이 나오는 거에요. 실물자산의 가치 (금과 같은) 가 계속 오르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커스텀4
IP 220.♡.202.198
08-09 2026-08-09 20: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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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mamoo님 현금과 커플링된다기보단, 실물 자산이 "이정도의 가치" 를 유지하기 위한 금액이 통화량으로 드러난다고 보시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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