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00 KST - CNN/The Daily Telegraph -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 회장의 거취를 두고 각 대륙별 축구연맹들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폭탄을 발표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이 UEFA 유럽축구연맹 사무총장 재직당시 연맹 주니어 여직원과 관계를 가졌고, 이후 퇴사시에 거액이 지급되었으며 그녀가 MBA 과정을 이수시에 학비까지 지원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UEFA와 영국 언론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고 이후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도 따라나서고 있습니다. CNN은 FIFA에 대해 논평요청을 하였으며 FIFA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고 텔레그래프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닌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반발했습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지는 인판티노 회장이 2009년부터 UEFA 사무총장으로 재직하기 시작하고 2016년 FIFA 회장 출마를 위해 사임한 기간 주니어 직원과 관계를 가졌으며 이 직원은 급여가 높은 관리직으로 승진가도를 달렸으며 MBA 과정이수를 위해 퇴사할때 거액의 퇴직금이 지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MBA 학비역시도 추가로 지원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텔레그래프지는 이 여성의 이름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텔레그래프 지는 이 자금이 모두 UEFA 기금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결국 당시 UEFA 회장인 미셸 플라티니가 이 사실을 알고 안판티노 사무총장과 격렬히 대립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당시 플라티니 UEFA 회장은 불륜 사실에 대해 인판티노에게 "니가 UEFA를 떠나던지, 아니면 그 여자가 UEFA를 떠나던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라고 최후통첩을 했다고 합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현재 FIFA 회장 연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싸고 각 대륙별 축구연맹 및 국가별 축구협회들의 입장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유럽 UEFA는 보이콧 조치를 철회하지 않고 인판티노 회장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으나 다른 대륙별 연맹들은 사정이 다릅니다. 북중미 및 카리브해 축구연맹인 CONCACAF가 인판티노 회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음에도 소속 국가 축협인 멕시코 축구협회는 인판티노 지지 성명을 냈습니다. 또한 남미 대륙 축구연맹인 CONMEBOL 역시도 FIFA 각 회원국 전체투표가 아닌 인판티노 사임은 반대한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아프리카 축구연맹 CAF 역시도 인판티노 지지 성명을 냈습니다. 현재 명확한 입장표명이 없는 대륙별 연맹은 아시아 축구연맹(AFC), 오세아니아 축구연맹(OFC) 입니다.
각 대륙별 축구 연맹 및 소속 국가 축협 투표권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