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압도적인 영화입니다. 3시간 순삭이네요.
역시나 놀란 영화답게 일반적인 시계열이 아닌 뒤섞인 연출이 쓰였는데 이야기가 정말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집니다. 보면서도 각본이 엄청 훌륭해서 감탄이 나오더군요.
유명 배우들이 다수 모인 가운데서도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특히 앤 해서웨이의 절절하고 섬세한 연기가 일품이네요. 물론 주인공인 맷 데이먼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배우들 생고생하는게 스크린 너머 느껴지는걸 보니 촬영하면서 고생 엄청했을듯 합니다.
CG를 최대한 배제한 특수효과도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그 덕에 더욱 이형의 존재가 생생하게 느껴지더군요. 오케스트라를 쓰지 않고 만든 BGM도 매우 뛰어나고, 관객들마저 위압감을 느끼게 하는 사운드 디자인도 강렬했습니다.
북미에서는 벌써부터 내년 아카데미상의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제 생각에도 기술적인 부문까지 포함해서 최소한 다수 부문 후보에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맥스는 당연히 추천입니다.
별점은 ★★★★★
* 한줄요약 : 놀란 스타일로 재해석한 대서사시.
오디세이 고전과 놀란 감독의 필모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보시는분이라면 극찬을 할 것이고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보면 지루하실겁니다
8월말까지 매진! 목디스크 걸린다는 맨 앞줄 몇개 빼고는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