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 다니면서 퇴근 후와 주말에 조금씩 개발하고 있는 1인 개발자입니다.
벌써 3년째 만들고 있는 게임인데, 이번에 Steam Coming Soon 페이지도 공개하게 되어 처음으로 소개드립니다.
게임은 1592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이순신이 되어 조선을 지키는 실시간 전략게임입니다.
처음에는 해전만 구현하려고 했는데 개발하다 보니 규모가 커져, 조선 전역을 하나의 실시간 월드맵으로 구현하는 방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개발 중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현재 모습은 이런 느낌입니다.
(유튜브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FrSpH4MShC0)




역사 소재의 전략 게임에 관심 있는 분들이 보시기에
- 게임이 어떤 느낌으로 보이는지
-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 개선했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지
편하게 의견 남겨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Steam Coming Soon 페이지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스팀 페이지 링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914900/__Admiral_Yi_The_Imjin_War/?l=koreana)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PT와 협업하면서도 만들 수 있을까요?
임진록생각하고 들어와봤어요(당시 엄청재밌게 했음)
찜목록 올립니다.
2. 해상전이 메인이니까 날씨 효과가 전투에 영향을 크게 주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파도나 바람, 비 같은거요.
3. 미니맵이 두개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 좋아요와 스팀 찜 완료했습니다.
저도 스팀 게임을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아, 저는 개발자는 아니고 기획/마케팅 쪽입니다) 꼭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한가지 피드백을 남겨봅니다.
제가 3N사에서 게임 분석, 마케팅, BM 설계 및 기획 등의 업무를 했던 경험이 있어, 개발자의 관점보다는 철저히 유저와 마케터의 관점에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크킹이나 삼국지를 즐겨 하는 입장에서 봐도 상당한 물리엔진과 개발 역량, 그리고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 게임이라는 게 느껴져서 제가 이런 피드백을 남겨도 되나 싶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게임의 USP와 소구점이 영상과 인게임화면에서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게임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유저가 게임을 선택하는 입장에서는 썸네일이나 영상을 몇 초만 봐도
“이 게임은 다른 게임과 뭐가 다르고, 내가 왜 해보고 싶은가?” 라는 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영상에도 육상전과 해상전의 대규모 전투 장면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이 게임에서 내가 무엇을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가?”가 잘 전달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전략에 있어서 어떤 병종과 어떤 컨트롤로 내가 전투에 이기는거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소구점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어 한산도 대첩 같은 전투를 보여준다고 한다면 단순히 대규모 함대가 싸우는 장면보다
어떤 역사적/게임적 상황에서 전투가 시작되고 플레이어가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으며
그 선택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어떻게 달라지고 결국 어떤 판단으로 승리를 만들어내는지
를 짧게라도 보여주는 편이 훨씬 강력한 소구점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예시로 이벤트가 발생해서 우리군 장수가 "이순신 장군! 와카자카가 250척의 배를 이끌고 부산포에 집결하고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는 식의 이벤트 발생 페이지만 보여줘도
유저들은 아 한산도 대첩에서 내가 퇴각할지 참전해서 싸울지 선택해야되는구나라는걸 직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인디 게임이지만 대규모의 기술력을 가진 게임”이라는 인상은 강한데 (기본적인 기능은 다 있어), “그래서 내가 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싶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몰론 UI와 UX의 부족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게임의 핵심 재미가 영상에서 충분히 표현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개발하시는 입장에서는 이미 너무 많은 부분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오히려 처음 보는 유저가 어떤 부분에서 매력을 느낄지를 기준으로 한 번 더 바라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하게 분석해서 좀 써드리고 싶은데 두서없이 막 글을 썼네요 결혼식을 가야되서
실례가 안되면 또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