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100이 많았고,
EBS에서 문제 다 내서 EBS 방송만 듣고 책도 많이 필요 없었습니다.
학원에 가나 학교에 가나 다 똑같은걸로 시험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학원에 갈 기회의 평등을 부여받진 못했을지언정
부모가 가난해서 책을 못사주는 일도 거의 없었고,
부모가 스펙 못쌓아줘서 입시에 손해본것도 별로 없었고,
학원 못가서 조금 더 좋은 선생에게 못배웠을지언정 EBS라도 보면서
부잣집 자식들이랑 똑같이 경쟁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엔 개천에서 용들이 꽤 나기도 했고,
지방에서 공부한 친구들 대학도 서울로 많이 왔죠.
요즘 신입들 보면 학벌좋은애들 다 수도권 출신에 서울 명문대 나오고
지방에서 올라온친구들이 거의 없습니다.
입시제도야 말로 정시 100, 객관식, EBS 출제
이거보다 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장단이 다 있는데 주관식 얘기가 나오길래 그건 좀 아니라고 봤습니다.
주관식, 서술형, 논술형이 가장 객관성이 없는 시험제도라고 봅니다.
논술이 도입된 시험의 예를 들어 법학적성시험의 경우 논술이 도입되었다고는 하나 딱히 당락에 크게 영향을 주지도 않고 아예 어떠한 곳들은 논술 반영을 안 하기도 하죠.
그리고 ' 아무거나 하나만 잘하면 대학간다'라는 논리도 나왔던 거고요.
시험한번 잘보려고 한 노력이 폄하되는건 왠지 모르겠네요..
내신관리 하는게 수능준비하는것보다 돈이 훨씬 많이드는걸요.
예전과 달리 난이도별로 킬러 준킬러 등등 나눠지기 때문에 실력도 없는데 찍어 맞춰 수능 대박나더라?? 그런일 잘 없더라고요.
정시 준비하는 아이들이 불성실해서 정시 준비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안타깝지만 누구 탓 하기보다는 그냥 앞으로라도 공정하게 해야죠..
근데 정시도 시험까지는 투명한데, 원서접수는 더 복잡해요. 백만원짜리 고액 컨설팅 필수입니다. 여기가 불공정한 포인트죠.
일반적으로 수능만점보다 한두개 틀린 아이가 수능 최고점인거 모르는분들도 많을거에요.
대학들은 고교내신을 못믿겠다 하는데, 내신 위주의 정책을 만들고 있고요... 진짜 뭐하자는건지;
당시에 EBS 교제가 다른거에 비해서 싸기도 했고,
학원안가도 티비로 EBS 보면 되니까 좋았죠.
사교육도 다 같은교제로 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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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가 수시보다 부모 재력과 관계 없이 공정하다는 연구결과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드는돈이나 과정 생각하면 수시가 정시보다 공정하기 어렵죠
제가 정시를 그냥 하자고 한것도 아니고 EBS 출제를 전제로 깔았지않습니까.
지금 노무현때처럼 정시를 하지도 않는데 저걸 가져와서 틀렸다고 하면 그게 대화가 되는게 아니죠.
수능 시험은 그냥 수능 공부 준비 많이 한 아이들이 유리하다 생각합니다.
2010년대 들어서야 소득수준을 파악할 데이터가 많아지니까 연구결과가 나오는거죠.
참여정부 때의 정시가 그렇게 공정했으면 노무현 정부는 왜 공교육정상화를 외치며 내신중심형 수시확대를 대입정책 기조로 삼았습니까?
대입의 공정으로 따지면 공교육만 해도 대입할 수 있어야 공정하죠. 5지선다형 객관식 시험이 테스트로서 공정한 것과 대입제도로서 '정시제도'가 공정한건가는 다른 문제입니다. 말도 안되는 주장하지 마세요.
그간 교육부와 교육현장에서 그렇게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말입니다.
본인의 주장과 근거를 잘 정리하고 그를 바탕으로 논리를 세워서 대화를 시도하십시오. 더 이상 대화할 가치를 못 느낍니다.
애초에 저 기사도 n수 많이하니까 정시가 불공정하다는 🐶소리나 하고있는데요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공정성 측면에서 봤을땐 지금 제도보다 낫다 정도입니다.
당시에 정시100 준비하던 친구들이 내신 7-8등급 맞고 정시 1등급도 많았거든요..
학교에서 잠자는 아이가 많다고 공교육 강화를 외치며 내신을 강화했더니,
이제 아이들이 정신과 다니면서 버티고, 내신 유불리를 따져 퇴학과 전학을 고려하는 세상이 되었는데 말입니다.
1년간, 혹은 한달 벼락치기로 3년치 공부를 해서 좋은 성적이 나는 학생이 있을겁니다.
이 다름에 대한 공감부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짜피 백이면 백 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는게 인간인데 그 백가지 개성을 다 맞춰줄수있는게 아니라면 기준만 명확하게 만들어놓으면 그 기준속에서 알아서들 할테구요.
그보다는 우리 사회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욕심은 국영수의 높은 중요도만큼 인문학, 사회성, 역사의 중요도도 올라갔으면 좋겠구요
언수외탐 시절과 국영수사과 시절의 수능도 차이가 나는데, 그 수능도 지금 고일대로 고여서 어지간한 문제가지고는 변별도 못합니다.
한번 지금 시험의 탐구과목(특히 생1 화1 같은 의대과목)풀어보세요 .과연 이걸 30분 내에 풀라고 나온문제인지.
지잡대가 난립하여 개나소나 나 대학나왔으니
나는 고급인력이야 하는 순간부터 나라에 몰락이 시작됐다 생각합니다
계급을 없애려다보니 똥통에는 아무도 안들어가는 순간
똥통이 점점 커지면서 악취를 더 풍기는 결과를 초래했다 생각하네요
이론은 평등하게 였지만 사회주의가 결국엔 몰락했듯이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라는 말을 이때 느끼고
세종대왕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새삼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