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락 이상의 논술형은 대학 시험이나 대학별 고사에서 치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과거 시험처럼 '~에 대해 논하라.' 이런 것은 굉장히 평가 잣대가 중구난방이 될 수 밖에 없어요.
교육과정에 보면 '~을 이해할 수 있고, 설명할 수 있다.' 이런 말이 많은데 이런 것들은 간단한 단답형이나 개념과 관련된 T/F, 그리고 개념 정의를 간략히 1~2문장으로 쓰기 까지는 가능할 것 같아요.
국어나 영어는 맞춤법(어법) 맞게 고치기, 빈칸에 알맞은 단어 쓰기, 구절 채워넣기 등 정도 쓰기는 되겠죠.
수학에서 혹자는 풀이과정 쓰라고 하시던데 지금도 풀이 과정 보는 것은 수업 때나 교과형 수행에서 볼 수 있구요
굳이 수능에서까지 풀이과정을 공들여서 쓰게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찍기를 방지할거면 객관식을 다 없애고 답을 직접 쓰게 하던지, p/q 꼴이면 p+q 값을 쓰라고 하던지 등 해야죠.
일괄고사에서 초중고는 객관식과 단답형으로 끝내야 합니다.
지금의 5지 선다 -> 7지(8지)선다 + 단답형 + T/F(틀린 답 쓸 시 감점) 으로 해도 충분히 모두 가를 수 있습니다.
당장 수시도 공정성 이야기 나오는 마당에
참고로 논술전형 덕분에 논술학원을 추가로 다녀야 되네요.
문항 비율을 최대 50%까지 출제하고 있습니다. (단답형 제외) 서술형평가는 막강한 변별력으로 학업능력이 낮은 학생들은 제대로 쓰는 애들이 별로 없습니다.
학생들의 평가를 100% 서술형으로 바꿀 경우 기초학력 미달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것이고 이에 대한 개별 학교들의 기초학력 보완에 대한 부담과 사교육비 증가가 예상됩니다.
객관식 오지선다형 문항도 암기 수업도 아이들의 사고력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시행할 경우 공부 포기가 속출할 겁니다.
포기자들이 더 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