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논란이 되었던 영어유치원에서 초등어학원 넘어가는 시기에 치뤄지던 7세고시...
올해 10월부터 법으로 금지가 되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7세 아이들이 고통받는 일은 없어지겠군요.
짜잔
그래서 어학원들에서는
10월 시행전 빠르게 앞당겨서 7세고시를 치르는 방법과
내년 1월에 8세가 되자 마자 시험을 치는 방법으로 법망을 피해갑니다.
빠르게 앞당겨서 시험치는 어학원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남은 시간동안 시험준비를 더욱 빡세게 달려야 하고,
1월에 시험을 치는 어학원에 등록하려면 3월 개강시간 까지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엄마들의 정보습득능력과 시험일정 조율로 굉장히 바빠질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막내가 올해 그 7세고시 치르는 해인데....
어떻게 진행되려나 참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_+
생각하면 별거 없는건데.... 소위 말하는 좋은 어학원 입학을 위해서 영어유치원을 간다거나 과외를 한다거나 하면서 과열이 되서 문제라는거지요.
애가 좀 불쌍하네요.
영어유치원 내에서도 과학실험 체험학습 체육시간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놀면서 즐기고 있어요.
물론 일반 유치원에 비해 학습적인 부분이 더 강화되긴 했지만 놀지않고 공부만 시킨다 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아... 물론 집에 따라서 과하게 학원 보내고 하는 집들도 있긴합니다.
제 아내가 어학 교사인데 제2외국어는 재능의 영역이라고 하더군요.
같은 기간 동일한 수업을 받아도 어떤 아이는 호텔 룸서비스를 척척 시키는 반면
어떤 아이는 인사말조차 겨우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합니다.
게다가 시험을 위한 언어라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제대로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고요.
다만 단지 시험만을 위한 이 아니라는 목표가 들어가면 또 달라지는거죠.
그래서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시킬게 아니라 목표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는거죠.
그건 제2외국어 아니어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ㅎㅎ
똑같은 수학과학 수업 들어도 누구는 쏙쏙 이해하고 누구는 열등생이 되죠
그 결과가 지금의 7세 고시가 되는거죠;
아들래미가 초5였나 초6 시절, 같은 반 부모가 의사인 한 아이는 고등학교 2학년 과정 선행을 하고 있다는 이야길 듣고 어이가 없던 기억이 납니다.
중등까지 고등수학을 끝내야 고등학교가서 온전히 학교에서 나오는 과제들에 집중할수 있다고....
뭐가 맞는건지 혼란스러운 시대인거 같습니다.
중3 2학기에는 수능 수학을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고등학교 가면 내신 챙기기 바쁘다나... (마침 공통과정으로 과목이 줄기도 했구요;)
입시, 교육이 어쩌다 이렇게 누더기가 됐는지 아득합니다;
분명히 피해갈방법이 있을거다 의미없을거다 라고 말이죠.
전부 부모숙제고 결국 그기서도 부모가 둘다 맞벌이이면 전업주부있어 애 봐주는 집보다 효과나 효율이 떨어지집니다.
없어지는게 맞는데 없어지긴 어렵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는 인기가 많아서 경쟁이 심해요.;ㅅ;
다만 그렇지 않았을때 남들과 비교하고 괴로워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말이지요.
쉽지 않은 이야기라고 봐요.
뭐 좀 할만큼 한다 싶으면 뭔가 새로운게 나오고 해야 할게 나오고 말이죠.
대치동에서 사교육에 돈 어지간히 발랐고 또 바르며 살고 있습니다. 영유, 초딩 저학년 영어학원 전혀 필요없어요.
학습은 초딩 고학년부터 하고 저학년까지는 노는거 위주로 시키세요. 사교육 프로그램의 꽂은 초딩입니다. 학습말고 애들이 즐기며 배울거리가 넘쳐나요. 초딩 글쓰기 독서학원들 1년씩 웨이팅하는 곳들도 있고.
100% 온전히 애 엄마들의 불안감에 기생해서 먹고사는 비지네스 모델입니다.
그런 불안감을 자극안하면 사교육이 어떻게 먹고 살겠나요 ㅎㅎ
초딩저학년 영어학원, 영유 3년……초딩 졸업과 동시에 리셋됩니다. 인풋대비 아웃풋이 없어요. 안하는 쪽이 낫다 봅니다.
그래도 안하는거 보다는 하는게 낫구요. 그런면에서 인풋대비 아웃풋이 별로라는 건 맞습니다.
솔직히 부모 애 둘다 갈아넣는거라 숙제와 교재보면 기가차죠.
대학입시라는걸 위해서 초등 고학년부터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수과학은 재능이 있어 보이는데 언어가 자신없다. 명문대 공대 보내겠다. 영과고 루트 태우세요.
입시제도가 의도와는 정 반대로 영과고에 일방적으로 유리해지고 있기도 하고요. 수능 안보고 편하게 갈 수 있어요.
좋은 결과를 응원합니다!!!
숙제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게 보여서 더는 안되겠더라구요.
여긴 기초적인 내용보다 심화쪽으로 가다보니 기초가 부족한 상태로 따라가기 힘들어서 좀더 기초위주로 바꿨습니다.
사실 안하고 넘어가도 되는데 나중에 주변에 봤을때 비교하면서 우리애는 왜 저거 못하지? 하면서 스트레스 받을거 같으면 그냥 하라고...
이게 참 어려운 문제예요.
대치동 각 과목 탑반에서도 제일 잘하는 아이들…대충 공통점이 뭐 그리 열심히 안한다는거? 쉽게쉽게 하는데 그냥 잘한다는거?
고1 이후 대치동에서 더 배울것이 없어서 학원 끊고 혼자 공부해서 여유있게 서울의대 들어가는 친구도 봤고요. 초딩 엄마아빠들이면 한참 사교육으로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할 때인데…..돈과 노력을 아무리 부어봐야 결국 될놈이 되더라는.
초1 올라가는 상황에서 선택할수 있는 학원들중 소위말하는 '좋은'학원의 수강가능한 자리는 한정되어있고, 그안에서도 수준에 맞는 분류가 되야 하는데 그런 최소한의 레벨테스트 없이 무슨 기준으로 받고 나눌것인가? 하는 부분이지요.
무작정 선착순으로 받아서 반편성하기에는 문제가 많을수 밖에 없고 말이지요.
무한대로 사교육으로 알아서 하고 풀기도 그렇고...
교육이란 참 어려운 분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