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탑은 지금 VPN으로 회사일 할때나 가끔 쓰지만,
그래도 항상 최신 게임이 돌아갈 정도의 사양으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새 반도체 쇼티지가 너무 심해서... CPU/램/비디오카드/SSD는 교체가 어려워서, 그 외(...??) 부품들을 깔짝깔짝 손대고 있는데.....
케이스가 바꾸고 싶습니다.
지금 10년 넘게 쓰고 있는 프랙탈 R3에 아무 문제가 없지만.....
3팬 그래픽 카드가 안들어가다보니, 언젠가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를 하게될 때를 대비해서 (???) 3팬이 들어가는 좀 작은 케이스를 알아보고 있는데,

원래 후보는 같은 프랙탈 디자인 노스였습니다.
저 나무 장식이 너무 이뽀요...T0T
그런데 20만원이 넘고, 좀 큽니다.
기다리면 좀 작은 놈 나오려나....했는데 안나오더라고요.

대신 요런게 나왔는데 (프랙탈 디자인 테라), 쪼끔 미묘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중국 존스보에서 이런게 또 발매됩니다.

존스보의 D33
사이즈 적당하고, 디자인도 노스 카피고 딱 좋다~~ 생각했는데,
찬찬히 뜯어보니 역시 미투 제품이어서 그런지 포오스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네요.
(이것도 아주 싸지는 않습니다. 13만원인가....?)
프랙탈디자인에서 노스 미니 뽑아주면 뒤도 안보고 살것 같은데...
-ㅅ-);;
근데 제가 먹고살만 한가봐요. 예전에는 케이스는 최대한 싼거 사고 나머지는 성능에 몰빵했는데.... 이제는 PC 부품도 예쁜거 찾고 있습니다.....
20년전 옆자리 일본인 아저씨가 2만엔짜리 풀알루 케이스 살때 '정신 나갔나...'생각했었던 과거를 반성해 봅니다....
PC쪽 케이스는 이제 화려한 쪽으로 진화하는 거 같아요.
예전엔 이쁜 케이스가 아예 없거나,
어설프가 맥을 따라하는 케이스가 많았는데
지금은 투명 컨셉으로 길을 잘 잡은 거 같아요.
컴터 케이스는 참 이쁜게 안나오는거 같아요
3~40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너무 거대하고 무거워서 좀 계륵 같아져버렸어요.
이젠 쿨링 성능이나 확장성, 뽀대보다 작고 예쁜 케이스가 좋은데,
이놈이 너무 멀쩡해서...샀던 가격 생각하면 멀쩡한 놈 버리기도 뭣하고,
팔릴것 같지도 않고 ㅠㅠ
너무 큰 케이스 아니면 비싸고 좋은 케이스 사서 오래 쓰실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질렸을때 처분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ㅎㅎ
저 디자인은 아니긴 하지만요
좀 비싸긴해도 쓰긴 좋은듯해요
작은데 테라처럼 너무 작지도 않아서 그나마 조립성은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