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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가 스케쥴 바꾸는건 무조건 인정해야 하는 걸까요?

PolluX · · 수정

조회 3,496 · 공감 1 · 댓글 26

올해 1월 가족 여행으로 11월 항공권을 유료 발권 하면서 추가로 유료 좌석 결제를 해두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항공권 출발 시간이 오전 10시에서 저녁 7시로 변경되었다고 안내가 와서 

현지 도착시간이 오후에서 심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러면 일정 하루가 통째로 날아갑니다. 

게다가 제가 예약한 추가 유료 좌석도 모조리 취소했더군요. 

상담원 연결이 계속 지연되었고 미팅도 있어서 오후에 연락을 했습니다. 


왜 바뀐 것인지, 다시 시간이 변경될수는 있는것인지.. 예상했던 답변대로 확인되지 않는 이유라더군요..

그리고 가장 결정타는 유료 구매한 좌석을 일방 취소했는데 그나마 같은 기종으로 변경되었는데 싹 날려서 

해당 좌석이 타인에게 점유가 되어 같은 좌석을 배정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 대해 납득이 안간다. 

사전에 시간을 10분 20분도 아니고 무려 9시간을 미루고 

좌석도 기존 예약 좌석을 다 없애고 엉뚱한 좌석에 나눠 앉도록 만드는 게  말이 되나 싶은데

항공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고지가 있다는 이유로 줄 수 있는 답변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우리 일정이 있어 항공권 교체하겠다면 수수료에 뭐에 청구하면서 

자기네들 사정에 의한 것은 모르쇠 한다는 게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부분이겠지만.. 1월에 결제한 금액에 대하여 지금 본인들 귀책으로 환불해주는 것 역시 

금융 비용을 부당히 수취한 부분이 있을 것이니 이 또한 마땅하지 않나 싶구요..


이런 경우 항공사에서 정한 약관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에 맞춰 어쩔수 없지 라고 포기하는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비슷한 사례를 겪으신 분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싶은 저녁입니다. ㅠㅠ 



추가 : 아.. 참고로 대한항공입니다... 올때는 비즈니스로 좌석 발권도 했고요. 허허.. 





댓글 26

  1. aiko · · 공감 1
    항공사 의무영역은 여정에만있지 좌석엔 의무가없어요. 시간이 불만이라면 해당 시간대 항공편을 탑승할수없는 이유를 제시하고 엔도스요청하시면 되는거고 그게아니면 페널티없이 취소하거나 그냥 타는거죠
    목적지에만 데려다준다 인거지 어떤시간에 어떤좌석에 앉혀서 데려다준다고 계약한게 아니여서 그렇습니다
  2. PolluX ·
    @aiko님 그렇군요. 우리는 보통 취항 스케쥴을 보고 전체 계획을 잡기 때문에 어쨋든 간다 라기 보다는 언제 출발해서 언제 도착한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항공사도 그래서 피크타임에 비싸게 받고 한가한 시간에 운임을 할인하는 것 역시 그 시간이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게 아닌가보군요. 이건 확실히 이상하네요. 데려다만 준다라면 시간대에 따른 요금 차등이 있어선 안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3. aiko ·
    @PolluX님 오늘 시끌시끌한거면 대한항공 푸꾸옥일거같은데 동계수요가 시원찮아서 오전편이 짤렸을겁니다. 시간대가 변경된게아니라 뒷편에 얹어버린거죠

    제시된 스케쥴은 목표에 불과합니다. 스케쥴 인가따라서 바뀌기도하고 공항사정이 생겨서 바뀌기도하죠. 목표를 못지킨다고 사전고지하고 불만이면 무료취소해라 여기까지가 소비자보호영역이고
    그게아니라면 여객을 목적지에 어떤수단으로든 데려다줘야한다는 게 의무입니다.

    그래서 이코노미는 양반입니다 대한항공같이 비지니스 파편화가심한 회사에서 운항계획만보고 비즈탓는데 기재변경당하면 같은돈주고 우등고속타게되거든요. (스위트1.0/2.0서 슬리퍼 강등정도는 양반)
  4. PolluX ·
    @aiko님 비즈니스 기재 변경도 당했습니다. 프레스티지 스윗 2.0에서 버스로 바뀐적 있죠. LA에서 올때.. 근데 그래도 시간이 더 소중한 재화라 그건 감당할수 있죠. 그런데 이번은 시간도 바꾸고 좌석도 날리고.. 요금도 훨씬 저렴한 극장도 손님이 들지 않아 상영 스케쥴을 바꿀 때 이렇게 일방적으로 처리하진 않는데 항공사는 얼마나 대단한 위치에 있길래 이렇게 불공정한 거래를 서슴지 않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5. 손가락혁명 ·
    전 그래서 최소 아시사나급으로 타고다닙니다 저가항공은 비일비재한일이죠
  6. PolluX ·
    @손가락혁명님 무려. 아시아나 합병한 대한 항공인데.. 이제 더 윗급은 에어포스 원 일까요? ㅠㅠ
  7. appleios · · 공감 1
    어디 항공사인가요
    글만 읽어도 진짜 화나네요
  8. smilewiz ·
    대부분 읽지않는 항공운송약관에 적혀있을겁니다. 승객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은 수수료 없이 취소되니 취소하고 다른 항공편 잡거나 어쩔수 없이 타거나 입니다ㅠㅠ
  9. PolluX ·
    @smilewiz님 쌍방의 약속이라는게 이렇게 한쪽에만 유리한게 잘 납득은 안되는 상황입니다.
  10. Anniversary ·
    혹시 에어x레미아인가요...--;;
  11. 6116 ·
    항공사 재량을 인정 안하면 비행기에 문제가 있어도 예정대로 띄워야 한다는 말이 돼서 어쩔수가 없긴 합니다
  12. PolluX ·
    @6116님 이건 확인해보니 항공기 정비 건이 아니고 (애초에 11월 출발편을 지금 긴급수리로 잡지 않을테니..) 취항 시간을 바꾼거라고 하네요.. 앞으로 그 시간대에만 가겠다는 것 같습니다. 인접 시간대 항공편이 전무하니 바꾸면 저 시간으로 가는 것 말곤 답이 없는 상태입니다. -_-;;
  13. 네고사절 ·
    1월에 11월 예약이면 흔한 일..이라기 보단 반드시 벌어지는 일이긴 해요.
  14. BoilerMaker · · 공감 1
    말씀대로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운송/여행 약관이라는 베이스에 따라 계약 성립된 것이라, 항공사 입장에서는 대체 항공편 마련, 수수료 없이 변경/취소/환불 등만 제공할 것이고 그 외의 부가 비용이나 부가서비스에 따른 보상 등은 거부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대부분의 항공권 약관이 위와 같이 되어 있어서, 내가 손해본 부분에 대해 체력과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 차선책을 찾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5. PolluX ·
    @BoilerMaker님 그 약관이라는 것이 일방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것이 지금 불만의 원인이긴 합니다만.. 내 단순한 보상을 바라는 차원을 넘어 그 이상으로 가끔 엄청 불합리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만하는 상황이 생길때 뭔가 끈이 끊어지는 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16. 어머 ·
    아시아나급도 만만치 않죠 이번 여름 아시아나 하와이 엘에이 일정 전부 취소 했습니다. 다만 대한항공으로 줘서 개이득 하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짜증은 나죠
  17. PolluX ·
    @어머님 화 많이 나셨겠습니다..
  18. 뉵뇩뉵뇩 ·
    항공사의 폭 넓은 재량 덕분에 비행기가 안전한 운송수단이라고 보기때문에.. 그냥 나에게 닥친 여행일정의 변경정도는 천재지변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19. 검객 ·
    이런 경우는 취소시 수수료 없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FSC는 기재가 여유가 있어서 비슷한 시간대로 옮겨주기도 하는데 LCC 같은 경우는 이런 일이 흔합니다.
  20. PolluX ·
    @검객님 수수료 없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이 건으로 인해 점유했던 요금에 대한 금융비용의 보상책임이 있어야 이런 부분을 바꿀때 항공사도 더 신중하게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1. 블루바다 ·
    좌석 비용은 환불해달라고 하세요.
    그래서 이런거 대비 여행자 보험이 필수 입니다.
  22. PolluX ·
    @블루바다님 유료로 지정한 좌석 비용은 당연 환불 받았는데 전 환불 안 받고 그냥 비싼 자리 가고 싶은데 좌석을 다 뒤집어 놔서 가족끼리 떨어져 앉을 판입니다. ㅎ
  23. ones ·
    그 시각에 도착 하면 알정 꼬임과 여행피로도 어마어마하게 증가하는데.. 소비원은 뭐하나 싶네요.

    환불이 문제가 아니죠 모든 일정이 다 꼬이는데...

    얼마전에 인터넷 하루 장애났는데 1/31로 보상해서 천원 보상해준다는 것도 그렇고...
  24. 해요해요 ·
    공항 문제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25. 아리유 · · 공감 2
    일정이라는게 항공사 혼자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게 아니라 출발 공항, 중간의 공역, 도착 공항까지 다 박자가 맞아야 하고, 일정 변경에 대해서 항공사에 페널티를 주기 시작하면 불안전한 조건에서도 비행을 강행하게 되버려서 결국 피를 통해서 정착된 룰입니다.
    하늘을 난다는건 본질적으로 위험한 일이고, 엄청난 안전조치를 통해서 안전하게 만들어 다니는 것이니 만큼 당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정말 당혹스럽지만 이해할 필요도 있습니다.
  26. 거울은보고다니니 ·
    비행기 구형으로 바꿀때 제일 화나더군요. 물론 일정 변경도 더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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