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문제는100명이 모이면, 100가지 주장이 나오죠.
정부도 마찬가지에요. 부동산 세금에 자신들이 옳고 그르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투영합니다.
이를테면,
다주택자는 나쁘고, 1주택자는 선이다.
고가주택 보유는 나쁘고, 싼 아파트는 봐줄 필요가 있다.
그럼, 싼 아파트의 기준은 얼마로 하지? 7억? 10억? 20억?
1주택자라고 다 같은 1주택자는 아니다. 비거주 1주택자는 나쁜 놈이다. 등등
여기서 중요한 건 부동산이라는 무생물에서 선과 악을 분리해낸다는 겁니다.
그러니 누구에게는 세금을 왕창 물리고, 누군가는 푼돈만 내게 되죠.
만약 정부가 부동산 세금에 선악의 가치를 부여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1주택이든 다주택이든, 거주든 비거주든 부동산 가치의 일정 비율을 세금으로 거뒀을 겁니다.
이를테면,
1억짜리 집에 5백만원을 거뒀으면 100억짜리 집은 5억이죠.
여기에 살짝 정치적 묘미를 부린다면,
1주택자는 0.5%에서 조금 깎아서 0.4%
다주택자는 조금 올려서 0.6%
고가주택도 조금 올려서 0.6%
이런 식이겠죠.
(대부분의 서구 국가가 하듯이 말이죠.)
그런데 우리는 부동산에 선악의 가치가 매겨져 있기 때문에
누구는 0.5%만 내고, 누구는 2.5%를 냅니다.
2.5%를 내는 사람은 애국자 대접을 받는 게 아니라
정부 입장에서 나쁜 놈이라서 징벌로 세금을 내는 거죠.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어느 누구도 정부에게 선악의 기준을 정할 권리를 주지 않았고,
국민 또한 각자의 다양한 기준으로 이 무지의 장막 뒤에서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제가 들은 가장 이기적인 말이 1주택자는 봐주자는 말이었습니다.
이 주장 뒤에서 수십억 강남 부자들이 휘파람을 불었죠.
부동산은 그냥 총액에 퍼센티지를 곱하는 게 최선입니다.
그게 가장 공정합니다.
물론 전국의 수백, 수천만 1주택자들이 들고 일어서겠죠.
그래서 정권은 넘어가겠지만...
가액에 퍼센트로 매기자는건 정권을 그냥 내주고 끝내자는 얘기가 됩니다.
어차피 몇년지나면 인플레이션으로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정권 내주고 끝납니다.
자기 잠깐 편하자고 후대에 똥을 떠넘기는거죠.
그냥 두세요.
아니면 그린벨트 왕창풀어서 공급때려박던가요.
그래봐야 부동산 가격은 못 잡겠지만요.
하고싶은거 일단 다 질러봤으면 하네요
이게 무슨 강아지 멍멍 증세 논리입니까...어휴....
임대료 상승 원인은 정부가 만들지만 실제로 월세/전세 올려받는 사람은 집주인이고 정부는 집주인 때려주는 존재니까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냥 사회적 책임의 크기로 보았습니다. 비싼집으로 재산을 형성하는데 노력을 하신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 노력의 결과물로 주택가격의 상승이 일어났다고 봅니다. 재산증식의 욕망을 나쁘다 할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사회적 문제점이 있다면 책임도 같이 져야 한다는 생각에 이런 증세나 세제개편이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비싼집에 산다고 악마가 아니고 가진것이 많은 부자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 해달라는 의미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주택가격이 상승하여 시장에 풀린 돈에 비례하여 올라간 물가로 인해 사회적 약자들은 고통받고 있으니까요.
위에도 적었지만 종부세 가장 낮은 세율과 높은 세율이 10배 차이가 납니다.
정부 또한 그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구요.
선진국에 비해 보유세가 훨씬 낮은 저가의 주택의 보유세는 전혀 건드리지 않고
선진국만큼 이미 보유세를 높게 내는 고가의 주택만 타겟으로 세금을 더 높이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동일한 %로 하면 저가 주택의 보유세는 적고, 고가 주택의 보유세는 많으니 소득재분배 효과도 있으면서 조세 정의에도 맞습니다.
옛날에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 55%를 신설했었죠. 그로 인한 세수 증대 효과는 표시도 안날 만큼 미미했었고, 정부도 그렇게 예상한다고 했었죠. 그냥 초고소득자 때리면 나머지 국민들 환호하니까 만든 제도죠. 뭐
세금 많이 내야 하는 사람 아니면
여기 이용하는 사람이
글 몇줄 읽고 세금 폭탄 맞는다고
분노하길 원하는 사람이겠죠...
정권 바뀌면 선물이 오니 바뀔때까지 버티자는 뜻이겠지요.
'보유세 버틸 능력만 있다면 정권바뀔 때 까지 버티는 것도 방법입니다.
문정부 시절 죽었다 생각했는데 윤석열이라는 구세주가 나타나서
1) 조정지역 해제
2) 양도세 중과유예
3) 공정시장가율 60%로 인하
4) 일시적 2 주택 기간 3년으로 연장
이상 4가지 통 큰 선물 받았듯이
다음 정권이 또 어떤 선물을 줄지 기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저가아파트 실효세율은 처참할 정도로 낮아요. 이건 뭐 세금을 거의 안내는 수준..
그런데 .. 정부에서는 고가아파트에만 실거주자는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무려 25배.. 비거주자는 100배의 세율이 적용되죠.
세금이 아니라 무려.. 세율이요. 뭐하자는 건지..
저게 바뀌기 이전 세율의 평균값이고
우리나라는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저가 아파트 (공시가 3억 이하) 고가 아파트 (시가 50억 원 기준)으로 할 때..
저가는 0.05% ~ 0.15%
고가는 최대 5.4% (재산세 0.4% + 종부세 5.0%)가 됩니다.
미래세대 주거안정화는 나발..
이러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이게 대안이 거의 없는 문제라 결국 이런거 말곤 방법이 없어요.
저는 미래세대 주거안정화란 목적을 따르려면
누군가 피해볼수밖에 없는 구조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심 생각하면 국힘처럼 해야죠.
되려 돈 있는 사람/ 돈 욕심 있는사람
표심 얻는 정책이 선거에선 낫습니다.
모두가 그러니까요.
재산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금 설계는 정밀하게 타격 포인트를 잘 잡았습니다. 노무현,문재인 때에는 실 적용이 정권 말기 임박해서 실행 했지만..이번은 내년부터 적용이니 체감은 다를꺼에요.
향후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재미있게 흘러 갈 것 같네요.ㅎㅎ
어떤 자산의 투자 요인을 만드는건 기준금리와 세금 그리고 보조금인데... 이번엔 금리 인상+ 세금 인상 겹치는 구간이라서 시장 반응은 빨리 올 꺼에요.
기껏해야 부가세의 두 배인 거죠.
반면 종부세는 최저 세율의 10배를 내는 경우도 있죠. 이건 사치세라기 보다는 징벌세죠 뭐.
시대에 따라 달라져야하고 환경에 따라 달라져야합니다. 조선시대와 지금ㅈ의 세제와 달라야하고 아프리카 국가와 우리의 세제가 같을수는 없습니다
서민들 입장에서야 10억 30억 50억 부동산이 평범한 자산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0.4% 부자들 때려잡는다고 부동산 값 잡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중산층이 중심인 나라입니다. 중산층에 대한 세제를 빼고 맨위나 맨아래 건드려봐야 아무 효과도 없습니다.
뭐 차후 반대급부에 대해 부분도 봐야겠지만 말입니다.
어넘립스님이 말하는 중산층에 대한 세제 부과 대책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주식이 주요 투자처라면....정말 힘드시겠네요 ㅠㅠ
발만 담궈도 뼈까지 시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