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One-Time Wealth Tax for State-Funded Healthcare, Education, and Food Assistance Programs Initiative" 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의료 노조가 제안한 법안이며 법안 통과 여부는 올해 11월 3일에 주민투표(과반수)를 통해 결정됩니다.
아직까지는 통과될지 거부될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반반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법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산 10억달러 이상이면서 2026년 1월 1일 기준 캘리포니아에 거주중인 개인/부부/신탁 대상
- 자산에는 주식, 지분, 지적재산권, 미술품 등 부동산을 제외한 상품들을 포함 (부동산은 이미 보유세가 있기 때문)
- 자산 10억달러를 초과하는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최대 5%(초과분이 아닌 전체 자산에 대한 세율임) 세금 부과
- 이 세금은 일회성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지원 철회로 공백이 난 복지 정책(특히 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
(참고로 캘리포니아에서 이 세금 부과 대상에 해당하는 자산가의 수는 세금 부과액 결정 시점인 202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200~250명 정도 추산)
엄청난 자산에 비하면 세금을 별로 내지 않는 부자들에 대한 합당한 세금이다.
vs.
일회성 세금을 걷기 위해 부자들, 특히 테크 창업자들을 캘리포니아에서 쫓아내는 잘못된 세금이다.
특히 선진국들에서는 경제 규모가 커질수록 주식(지분), 부동산의 가치가 급등하고 이로 인해 엄청난 부의 편중이 생기면서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 요구가 거세지는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미실현 이익"에 대한 세금이라서 조세 저항이 거셀 수 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고요.
정답은 없는 것 같고, 결국 치열한 투쟁과 합의를 통해 결정될 사안인 것 같군요.
1회성이라는것도 재미있고.. 여러모로 신기하네요.
내가 좋아하는 지역을 위해 그걸 유지하기 위해 공동체를 위해 낸다는 거죠.
미국 부자들은 사실 거주 선택의 자유가 우리나라보다 크죠. 서울에 집중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뉴욕 시카고 하와이 텍사스등 다양한 곳이 존재하는데 저곳을 선택 했다는 것이니 그 사회에 대한 애착이 있는거죠
11월 3일 전에 적용대상인 부자들이 캘리포니아를 떠날지 아닐지를 보면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알 수 있겠네요.
어차피 법이란게 만드면 그만이지만,
저런 예외적인 세금을 허용할 수록 재산권 보호가 약해지고 개인들의 사익 추구 동기와 성장동력을 깎아먹는겁니다.
미국이라는 국가와 사회 유지에 들어가는 돈이 천문학적이기 때문이죠
자본주의도 관리가 없으면 붕괴합니다
지금도 빈부격차가 심한 미국인데 균형이 깨어지는순간 소요사태가 벌어지는거죠
소요사태가 벌어지고 국가가 불안정해지면
그 "부"도 휴지조각이 됩니다
그걸 아는 부자들 몇몇은 증세에 찬성하는거구요
매번 달러를 무한정 찍어낼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양극화가 사회 붕괴 정도까지 가는걸 막는게 기득권은 유리하조
혁명이 일어나면 부자들 목이 가장 먼저 날아갑니다
우리나라는 초고가 주택이 40억인데..
베벌리힐스 주택들은 1000억은 흔하고 4000억 짜리도 종종 매물로 보이더라고요 (누진세율x, 종부세같은거 없음, 다주택패널티 없음)
상속세도 400억까지 면제고..
한국은 부의 양극화를 막겠다고 자꾸 부자들을 위에서 꾹꾹 누르는데.. 슬슬 해외로 눈들 많이 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그러고 있을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