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라면 죄다 이촌향도였으니, 고향 앞으로. 라는 명분이라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수도권이 고향인 인구가 너무 많아요.
그런데 고향 떠나서 지방으로 가라는게 과연 먹힐까요?
인구구조도 변했지만 고향 구조도 변했어요.
그걸 무시하고 지방 좋더라. 고향 떠나 지방 가서 살아라. 안 되면 세금으로 찍어 누르겠다 하는데,
본인도 변호사로 성공하고 안동으로 돌아갔나요?
안 갔죠.
과거라면 죄다 이촌향도였으니, 고향 앞으로. 라는 명분이라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수도권이 고향인 인구가 너무 많아요.
그런데 고향 떠나서 지방으로 가라는게 과연 먹힐까요?
인구구조도 변했지만 고향 구조도 변했어요.
그걸 무시하고 지방 좋더라. 고향 떠나 지방 가서 살아라. 안 되면 세금으로 찍어 누르겠다 하는데,
본인도 변호사로 성공하고 안동으로 돌아갔나요?
안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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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동네를 많이 만들면 됩니다. 경기도 외곽으로만 사람들 퍼져 살아도 집값은 잡힌다고 봐요.
지금 문제는 좋은 동네를 많이 만드는 게 아니고, 좋은 동네를 더 좋은 동네로만 만드려는게 문제에요.
저는 서울토박이이고, 정부정책에 따라 본사가 저멀리 내려가서 한10년 내려가서 살았었는데
오래 산다고 정붙지 않더라구요.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던데 지방은 절대 안바뀌었구요.
오히려 서울하고 기반시설(문화,쇼핑,교통,육아,등등등) 격차는 더 벌어지고, 가족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
다시 올라왔어요. 10년동안 지방분권, 메가시티, 혁신도시 뭐 많이 나왔지만... 말뿐이고 정치뿐입니다.
지방에 수도권만큼 좋은 동네를 만든다는건 허상에 가깝다고 봐요ㅜㅜ
지방도시에서도 혁신도시정도면 나라세금이 많이 투입된, 좋은동네여야 하는데, 돈을 어느정도 써도 올라가지 못하더라구요.
2014년 동탄2신도시 산 까고 택지 만들고 있더라구요? 2018년도 즈음엔 아파트 거의 완성되서 입주해 있고요...지금은 뭐 SRT, GTX 연결되고, 지하철 연장도 진행중이고, 공원에 공연장에 계속 뭔가 생기고 좋아집니다.
그동안 제가 있는 지방 혁신도시는 뭐 달라진게 거의 없어요; 심지어 12년 전 공터가 아직도 그냥 공터입니다. 애초에 계획인구 5만 따리로 뭘 어떻게 해 보겠다는게 넌센스였다 봅니다.
같은 기간 두 지역 변하는 걸 가까이서 지켜본 제 결론은 '정부의 의지가 없다', '국민도 원하지 않는다' 입니다.
과연 어마어마하게 많이 투입된 걸까요.. 서울에 지하철 노선 하나 까는 비용의 반에 반도 안될거 같은..
이비용이 건물비용 1도 안들어가구요. 용지비 조성비만 입니다. 쉽게말해 땅사서 흙밭 택지 만드는데 1조 들어갔다는 얘기구요.
공공기관 이전비용 생각하면 (LH본사 이전비용 4천억) 얼추 2조라 치면 지금 위례신사선 사업비가 얼추 그정도될겁니다.......
서울 집중을 막고 국토의 고른 발전을 위한 지방 활성화에는 동의하시나요?
이거 민주당 정부만 외치는 거 아니예요.
전 일산에서 28년 살다 대전에서 8년째 살고 있고 집도 한채 삿는데 생활면에서 별 불만은 없어요
정부정책으로 회사가 경남으로 가서 10년 살아봤는데 두손두발 다들었습니다.
일자리도 있고 직주근접 완벽했는데 문제는 지방도시가 발전을 안해요.
살던 서울하고 집값 격차는 더 벌어지고, 지방의 문화,육아,교육 등등 가족들과 직결된 생활여건은 1도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저도 지쳤고, 가족들 불만이 극에 달해서 더 살수가 없더라구요.
저희 직원들은 대전만 되도 좋겠다.. 늘상 하는 얘깁니다 ㅋㅋ
대전이 이도향촌이라기엔
"광역시" 아난가요?
세계적인 도시들도 광역시 정도 인구,사이즈인 곳들이 태반인데 뭘 그리 부족하고 작다고들 고나리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일본 숭상하고 일본도쿄만 숭상하는 친일파(?)들이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요
교수님들이나 아는 어른 분들도 서울 집 팔고 대전 집 삿다가 자산 격차 난 이야기들을 하시긴 하는데,
제 시점에선 서울 자가 15억 살 총알도 없고, 물려주실 부모님도 없어서 그냥 삿습니다.
이제는 병원 때문이라도 못 아니 안갑니다.
쌍팔년도 평균 초졸/중졸 시절의 학력 노인들도 아니고... 편리함에 오만가지 혜택 다 누리고 사는데...
절대 고향으로 안갑니다. 그대로 뒷방에 앉아 하릴 없이 말라죽는데요? 귀농 텃밭도 하루이틀이에요.
기후변화 때문에 농사? 시골생활? 헛... 웃고 지나갑니다.
정작 다들 '옮겨야 한다.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라... ' 해도 막상 아무도 안갑니다. 말만 가야지 가야지 하지..
요즘 젊은 친구들 개인적인 체감은 지방은 최소 1.5배에서 2배 이상의 급료를 줘도 내려갈까 말까에요.
나머지 안가는 이유는 아래의 댓글들에서 다들 추가 설명 해 주실겁니다. -0-;
그리고 서울 떠난다고 어디 '해남' 이런데 안갑니다(해남분들 죄송합니다. 거리 개념을 설명하다가 보니... 부산이라고 해도 됩니다.). 가봐야 수도권입니다. 그건 거기서 거기고요.
서울 집중 시설등 지방이전해야지요
청와대 국회 대법원 검찰청등 다가야 합니다
서울을 베드타운 만들면 됩니다
어딜 지방 가서 살라고 합니까?
백날 공공기관 이전시켜봐야 효과 없을겁니다. 제일 중요한 기업, 교통, 의료, 학군 같은 인프라는 서울에 있으니까요. 이거 옮기려면 군사정권 시절처럼 두들겨패서 서울 밖으로 쫓아내야해요. 공기업/공공기관 이전하면 해결된다고 믿는것도 이번이 마지막이겠죠?
이전도시 살면서 가장 어려웠던게 문화,의료,육아,교육,교통 인프라가 생각만큼 안올라오더라구요.
그래도 10년이면 나아지겠거니했는데 전혀요.
오히려 믿고 기다린 사람들 불만만 극에 달하고, 어린 애있는 집들은 소아과 전쟁에,
(혁신도시에 소아과 2개 있는게 말이 됩니까?ㅋㅋㅋㅋㅋ)
조금이라도 크게 아프면 지방의료 인프라가 형편없어서 기차타고 서울와야 되더군요.
이게 가장 크리티컬 했어요ㅜㅜ 좀더 큰애가 있는집들은 학군...
네 뭐 이상 설명은 생략합니다. 10년 살고 미련없이 제 고향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이젠 이마저도 밀려나서 경기도행입니다 ㅎㅎㅎ
혼자살면 모르겠지만 같이 사는 가족들 불만을 무시못하기 때문에
육아, 교육, 의료, 교통, 문화 는 부차적이지만 필수요소입니다.
애라도 아파봐요. 소아과, 응급실도 제대로 없는 지방 내려가자고 했다고 애엄마한테 원망듣고 ...
하 경험 안해보면 모르실거예요ㅜㅜ
그래서 단순히 지방이 아닌 지방 거점 도시라고 이야기한거에요.
이야기하신 육아, 교육, 의료, 교통, 문화는 서울만큼은 안되지만 갖춰져 있습니다.
애초에 저도 일자리 때문에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온 거고
지금 받는 연봉에서 10% 까더라도 지방에 일자리 있으면 바로 갑니다.
진주를 비하하려는건 절대아니고 객관적으로 인프라 갖춰져있다고 말하기 민망할정도예요... 특히 서울살던 사람이 가서 살기에는..
뭐 눈을 못낮춘 제가 잘못이다라고 말씀하신다면... 그냥 님 말씀이 다맞구요 네..
평균임금이나 중위소득으로 따지면 10프로 정도 차이나는 일자리는 지방에도 꽤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방으로 안가려고는 하는 게 현실이구요.
의치한수 같은 전문직 급여는 서울이 지방보다 훨씬 못한데도 다들 서울로 가고...
2~30대 구직자들도 서울 중소기업을 지방 대기업 보다 선호하더군요.
세금압박을 통한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제 찐 부자 아니면 서울에 못 살게 해 놓았습니다
서울은 아주 특별한(돈 많은) 시민만 사는 도시가 될 것 같아요
뭐 그런다고 지방이 서울처럼 좋아질지는 모르겠네요.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어도 한 30년은 걸리지 않을까요?
말씀대로 서울이 고향되는 사람 시기가 얼마안남았어요.
아직 지방에 사람있어요. 그 연령층이 다 일자리 찾아 수도권에 정착하면 끝이에요.
일자리를 줘야 자기집에서 계속 다니면서 살죠, 누구나 다 서울한복판에서 살고싶은게 아니에요.
그런데 회사 옮기면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는 사람 천지죠.
최소 각 광역시는 발전시켜야 골고루 돌아갈거 아닙니까?
좋은건 다 수도권에만 세우고
지방은 온갖 혐오시설이나 껴안고 수도권지역 난지도역할만 하란말입니까
중국 미국같이 땅넓은 나라들도 다 각 지역에 공장짓고 잘돌리고있는데
우리나라는 끝까지가봐야 5시간인데, 수도권 벗어나면 해외가는냥 난리인지요
서울에서 출퇴근 하는 시간이면 지방에선 도경계를 넘어야해요.
그러면서 끌어다 써야만하는 전기와 그많은 인구와 공장들이 나눠써야하는 물에 대해서는
절대 모른척하고요.
서울만큼 높은 급여를 주는 일자리가 없을 뿐이지
지방이라고 일자리 없지 않습니다.
급여 적다고 해도 평균으로 놓고 보면 서울보다 10~20프로 적을 뿐이고...
지방 집값은 서울 절반도 안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살고 싶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지방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지방 환경이 그리 나쁜 건 아닙니다.
그리고 광역시쯤 되면 누가 발전시켜 주길 바라길 보다 스스로 발전해야 할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