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 훑어본 상태라 틀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1. 초고가 아파트 줍줍 기회
정책 자체가 장기적으로 가능한 구도가 아니고 일종의 공포심리를 이용해서 올해와 내년에 매물을 많이 나오게 하려는 의도가 많이 보입니다. 특히, 양도세 27년 20억, 28년부터 10억까지 공제... 이 항목이 가장 강력하게 보이는데요. 압구정을 위시한 강남권에서 수십억 오른 곳이 많은데 올해와 2년 후의 양도세 격차가 너무 크네요. 이번 기회에 장기 보유한 초고가 아파트들 매물이 좀 나올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압구정이나 우선미 같이 매매가 50억 이상에 오래된 아파트들이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이걸 매도하신 분들은 강남 신축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좁은 문이 된 상급지
비거주에 대한 불이익과 보유만 해서는 안되고 거주 기간만 인정이 되는 정책이라서 상급지일수록 집주인들을 대거 소환하게 되어 있더군요. 저만 해도 보유 8년 거주 2년 째인데 보유기간이 리셋이 되네요. ㅠㅠ 의도치 않게 갈아타기가 어려워지고 게다가 양도세 10억 공제..와 결합해서 어마어마한 양도세 때문에 정책이 바뀌지 않는한 갈아타기는 불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상급지 일 수록 학군지이기 때문에 전월세가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되네요.
그 사람들 들어오면.. 그 살던 사람들도 중하급지 집을 구매하거나 .. 전월세를 더 높은 값을 주고..
다른 집 밀어내는 거죠. 그러면 기존에 살던 사람들은 계속 밀려나는 겁니다. 오히려.. 이게 더 크게 작용할 겁니다.
전월세는 상급지 하급지 모두 전부 폭등각이에요.
2020년부터 부동산 정책을 확 바꾸면서 2022년까지 용인 아파트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 전에는 중학교가 폐쇄되니, 분양이 안되는 아파트가 많아 무섭니 하던 동네였는데 말이죠. ㅡㅡ;
단순하게 장특공만 볼 건 아닙니다. 이유는 해당 아파트를 소유한 분이 매도 후, 최소 10년에서 20년 이상 살아 계셔야 양도차익으로 얻은 이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아무래도 10년은 안될 것 같다 하면 공제 받은 것을 상속세로 55%를 내야 합니다.
결국 양도 후 한적한 곳에 가서 살면 양도세는 절약하지만 중개수수료, 이사비, 주거환경 변화, 새 주택 취등록세 등과 상속세까지 고려해야 양도가 좋은지 상속이 좋은지 결정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막상 한적한 곳으로 이사를 가고자 하는 분들은 이미 연세가 있으셔서 위와 같은 상황을 고려 했을 때 매도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세 월세 오르면 누가 좋을까요?
전세 보증금은 간주임대료로 걷어가고
월세금은 소득세로 걷어가죠 (이미 전월세 전산화 끝)
근데 과연 여지껏 버티고 버티면서 장기보유했던 분들이 집을 팔까요?
이악물고 버티다가 다음선거 때 반대편 찍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살고있는 단지 좋아서 여기 큰평수가 최종 목적지였는데 슬프네요... 10년후에 방 하나 늘리는게 목표였는데...
저희단지의 경우 조합원 시절부터 1+1 받아서 작은평수에 자녀분들 거주하시는 집들 있는데 이거 다들 증여하시느라 실거래 낮춰서 거래는 되겠네요. ㅋㅋㅋㅋ 나 참...
이렇게 되면 몇 년 안에 강남 서초 신축단지들은 전세월세는 다 증발하고 아예 행복주택하고 집주인들만 살겠군요. 볼만 하겠습니다.
대치동 뿐 아니라 중계동, 목동 대충 다 사정 비슷하다 알고 있는데.
강남사는 외벌이 친구는... 종부세 폭탄에 분노
분당사는 3주택자... 한채는 팔아야겠다
저같은 1주택자... 집값 더 오르겠네~
실망인데요...
부동산 가진 사람이 죄인도 아니고 말이죠..
증여 후 10년이내 사망하면 상속재산에 가산됩니다. 어르산들은 리스크가 커요.
뭘 해도 걱정 없을 겁니다.
정권은 안 바뀔 겁니다
돈있는 사람들만 계속 서울로 몰려들겠지요
저래되면 소위 서민들이 민주당 찍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