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를 흉내 내자면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릴까요?
맞는 쪽 : 미래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등 개인이 다뤄서는 안될 수준의 개발이 가능한 AI는 당연히 누구나에게 개방되지 않을 것 입니다.
틀린 쪽 : 나머지는 결국 엄청나게 사용비용이 저렴해지게 됩니다.
그런데 왜 대중들은 AI가 계속 비싸지고 있다고 오해하는 것일까요?
새로운 레벨에 도달하는 비용이 비싸고, 이에 새로 출시되는 프론티어 모델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래프들을 한번 보실까요.
각 최신 모델의 출시 때 사용 비용과, 동일한 성능의 후속 모델들이 얼마나 저렴해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GPT3.5 터보와 GPT 4급

o1 급

o3 급

자,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번 도달한 지능은 어마어마하게 저렴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벽을 뚫는 데 높은 비용이 드는 것 뿐입니다.
쉽게 말해 IQ130짜리 모델을
첫 출시 때 100만원을 줘야 사용할 수 있다면
1년만 지나도 1만원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상상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각자 본인이 생각하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그런 사람들
아마도 뉴턴이, 노이만이, 아인슈타인이..
그만큼의 능력을 과학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수학, 과학, 미술, 음악, 언어, 철학, 역사/사회 등)
발휘할 수 있는 AI에 도달한다고 치죠.
달성만 한다면 위 그래프처럼 곧 어마어마하게 저렴해집니다.
누구나 자신의 PC에, 태블릿에, 휴대폰에, 안경에.. 이러한 지능을 옆에 둘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능이 물처럼 저렴해지고 있다는 것이.. 바로 이래서 입니다.
물론 모두가 동급의 지능을 누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 정도의 AI를 보유한 국가에서도 소수만이 접근 가능한 AI가 따로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모두가 똑같은 AI를 사용하는, 그런 동등한 세상이 온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AI가 갈 수록 비싸지고 있어서 곧 일반인들은 AI 사용이 불가할 것이다..
라는 의견은 틀린 것이기에 바로잡고자 글을 써봅니다.
아, 그리고 위에서 인류 최고 지성들을 말했지만.. AI 개발회사들은 거기에서 멈출 생각이 없습니다.
당연히 뉴턴도, 노이만도, 아인슈타인도 도저히 따라잡지 못할 AI까지 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분야에서 그렇게 똑똑한 AI말이죠.
어떤 바둑기사도, 최대 성능의 바둑 AI에게는 범접 비슷한 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요.
그리고 사실 일반인이 AI를 사용할 수 있느냐 아니냐가..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또 글을 써보겠습니다.
하나의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그저 할 수 있는건 어떻게 AI를 활용 해서 나에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것인가? 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게 기폭제가 되어서 접근성이 더 좋아지고, 그 결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오히려 지금보다 램 수요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요.
과거 산업혁명 시대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옷을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자 옷값은 내려갔지만, 사람들은 한 벌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벌을 사기 시작했고 시장 자체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니 빨리 하이닉스를;;;;;
지금은 4년쓴다고 하고요.
거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는 당분간 어마어마하게 발전하겠지요.. 전기도.~~ 필요할테고.
1. AGI 도달 후 현재 수준의 램 대체제를 AI회사 스스로 설계 후 생산 (이 경우 램만 대체하는건 아니겠죠)
2. 전세계 데이터센터 건설 마무리 되고, 가정용 안드로이드 로봇 등 보급이 자동차 만큼 보급 된 후
1번이 더 빠를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저 정도 때가 되면 애초에 돈을 내고 뭔가를 구입한다는 개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구독료가 비싸서라긴 보단 나만의 뭔가를 만들고 싶다가 이제 진짜 나만의 ai 구축까지 호기심이 가네요.
일단 돈이 없으니 5070ti 12기가 vram으로 시작하는데 당연 상용 llm 보단 성능이 떨어지지만
마냥 신기하네요. (당근 세팅은 코덱스가 딸각 해줬습니다 ㅋㅋ)
아이폰e, 샤오미폰, 갤럭시 중저가형 폰 쓰는 사람들로 나뉠순 있을거 같네요.
사실 평범한 수준업무에서는 제미나이 5000원이어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뒤처진 모델을 돈주고 사용을 해봐야 그게 타 모델 대비나 무료모델대비 효용이 있을까는 의문시겠죠..
새 버전이 발표되면 구 버전은 기존의 사용자들 사용량 하락을 추산하여 서비스 정리 시점까지 최대한의 이용율이 나올 수 있도록 가격을 최대한 낮춰가다가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GPU를 새 버전 쪽으로 이관하게 됩니다.
앤트로픽도 오픈Ai도 구글도 모두 비즈니스 수요를 충당하기에도 리소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반인 대상 플랜의 제공량을 줄이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앤트로픽은 claude -p와 같은 수시로 사용하는 옵션을 별도 크레딧으로 빼서 매출을 높이려다가 유저들의 반발로 무산되었고, Fable5도 별도 과금으로만 쓰도록 하려다가 GPT5.6 Sol로 인해서 포기하고 플랜 기본 제공으로 바꿨습니다.
구글도 $20 요금제 제공량을 절반 이상 줄여버려서 사실상 뭘 할 수가 없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GPT5.6 은 그래도 나름 합리적 제공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코더들의 경우 최상위 모델인 Sol 이 아닌 중하위 모델을 선택하기에는 심리적 부담이 크다보니, 결국은 Sol이 token 을 빠르게 녹이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공개된 젬마, 그라나이트, 퀀의 중소형 온디바이스 모델들과 한국 정부가 준비중인 모두의 ai 등이 많이 똑똑해졌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그 모델들로 일상 대화나 업무를 처리하는 분들이 늘어날 것이고, 그로 인해 전반적인 토큰 비용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씁니다.
작년에 5천만원에 판매한 A라는 자동차와 동일한 스펙의 B 자동차가
올해는 5백만원에 판매하는 것.
이것을 보고 저렴해지고 있다고 해야하는 것입니다.
작년에 5천만원에 판매한 A라는 자동차와
올해는 5억에 판매하는 경비행기를 비교해서
비싸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토큰 때문에 중국모델 안써도 될만큼 싸졌습니다.
성능도 좋아요. 옛날 미니 나노 이런거 생각하면 안됩니다.
과거 $200 로는 자동차 밖에 타지 못 했는데, 지금은 같은 금액으로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비행기 가격을 기준으로 자동차의 효용을 상대 비교해서 토큰 가격을 낮추는 것이고 서비스 종료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같은 지능으로 비교해야 하는 이유는..
과거와 같은 수준의 지능인 최신 모델이 훨씬 더 저렴하게 공급된다가 포인트 이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종료 시점이라서 저렴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 모델은 마지막까지 같은 가격입니다.
그저 최신 모델 대비 비효율적이어서 퇴출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라면 같은 모델을 이름만 변경해서 가격을 낮추어 또 판매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전혀 다른 모델입니다.
한 가지, 대부분의 개인은 api가 아닌 구독제로 사용하므로 취지를 살리시려면 해당 부분이 반영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걸 넘어서부터가 진짜 가격의 시작입니다.
(단순 검색, 대화, 고민상담, 박사 수준까지의 공부, 문학 등 일반인에게서 더이상 학습할 것이 없습니다)
아직 ai가 학습하지 못한 데이터가 많아요.
텍스트가 아닌 각종 멀티 모달 데이터 그리고 사람의 행동 패턴 데이터 (피지컬ai) 등등
여전히 고품질의 데이터에 대한 수요는 있습니다.
그리고 llm 학습은 지식을 냅다 때려넣는 방식이 아닙니다.
저의 최근 글 중 하나는, AI로 가족의 회사 운영 툴을 만들어 연 4천만원을 아끼게 된 것이 대한 글입니다.
단순 검색이나 질문만 하는 수준을 벗어난지 꽤 되었으니 전 꼭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저 말을 100% 믿는 것도 아니고,
경쟁이 생기면 가격이 당연히 떨어질거라고 생가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당분간은 동일 성능의 모델 비교 시 이용료는 저렴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오픈AI 개발자가 어느 포럼에서 학습의 문제는 떠났다고 이야기한 적도 있구요.
(당연히 새로운 정보는 학습해야겠지만, 이미 인터넷상에서 획득 가능한 대부분의 정보들은 모두 모았다는 뉘앙스에 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