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전교 1등, 내신 1.0x 이런 아이들
막상 수능보면 수학 가형 2~3등급, 영어 3~4등급 받는 경우가 많아요
대학교입장에서는 과학고 내신 하위권이나
대치동 내신 중위권 뽑는게 학습능력 면에서는 더 낫습니다
근데 문제는 정시로 들어오는 애들은 반수를 너무많이해요
대치동 아이들은 내신 3등급 4등급인데도
정시로 ky 공대 입학해서 걸어놓고 다들 여름에 의대 반수하러 갑니다
그 상태로 2년 3년 수능에 더 박아서 결국 옮기거나, 돌아오거나 둘중하나에요
결국 대학 입장에서 좋은 학생 순서는 이렇게 됩니다
영재고 과고 수시 -> 반수도 안하고 학습능력 우수
지방 고내신 수시 -> 반수 안하지만 학습능력 문제가 있는 경우 다수
대치동 저내신 정시 -> 반수함
대치동 고내신은 거의 다 의대구요
무튼 이런상황에서 수능일변도 정시를 쭉 유지한다면
의대반수때문에 공대 자연계는 진짜 궤멸할 판입니다
제가 대학다닐때만해도 공부 잘하는 사람은 문이과 할거없이 전부 사법시험을 공부하러가서
제 기억에는 당시 사회분위기가 정말 심각했는데
요즘 수능이 메디컬고시화 되어서 그때보다 더심각한 것 같아요
결국 대학도 좋고 학생도 좋은 최고의 방법은
일본같이 본고사제도를 도입해서 대학은 대학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뽑을 수 있게 하고
정시 한방은 최대한 축소해서 무한 N수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요
그리고 현재 고교내신 제도는 솔직히 아무 신뢰도도 없고, 아무런 학습능력도 담보해주지 않기 때문에
수능이 절대평가화되면 결국 본고사라는 제도로 다가갈 수밖에없다고 봅니다
학생부종합 면접 시험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 봤던 입장에서...
본고사든 학종 면접 논술이든 시험문제 언제든 유출되도 이상하지 않겠다는걸 느껴봐서...;;;;
(왜 그렇게 교수분들... 문제 출제나 관리가 허술한건지...)
일반인이다보니 어떤 입시제도가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입시제도든지간에 뒷구멍 막는게 쉬운일은 아니겠구나 싶더군요.
각각의 대학교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서 본고사 형태가 각각 다를경우 수험생들은 합격할지 못할지도 모르는
한개의 학교 입시에만 목매달 수도 없고, 여러 학교의 본고사 준비를 하느라 매우 고달파 질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가 고생하므로 공정하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재수 3수생이 ky 공대에 걸어놓고 특정 의대 본고사만 올인 해버리면 말씀하신 취지도 무색해지고요.)
그리고 현재 수시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에는, 각 대학교내 신입생 선발 심사 과정에 대한 신뢰도 포함되어 있기에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할 듯 하고요.
대학별 본고사/ 기여입학제/ 고교 등급제 입니다.
이거 건드리면 정권이 아니라, 나라가 날아갑니다.
하지 말라는 이유가 있어요.
사실상의 고교등급제는 수강 과목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는 외고, 자사고와 일반고를 구별해 볼려고 하는 거지, 대치동이랑 저기 어디 시골 고등학교를 구별하려는 게 아닙니다.
그마저도 고려대가 외고 특혜 주다가 감옥갈 뻔 했어요.
이공계, 대학 경쟁력을 위해 학생의 진로를 방해해야 한다는게...
장기적으론 결국 입시제도 보다는 직업간 임금 불균형, 이공계 대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입시제도가 엉망으로 보입니다만(개인적으론 개편 전이 더 나아 보입니다만..)
입시제도는 계속 차별이 덜하게 진화하고 있다고 봅니다.
일부에서는 수능만 보는 게 공정하게 생각 하시는분도 계시지만.
현실적으로 SKY에 지방 출신이 올라가는 루트는 그나마 수시 쪽입니다.
얼핏 학생부종합이 부모 능력 순 같지만, 오히려 수능 점수가 부모 재력 순이라고 하지요.
본고사는 더더욱 교수 인맥, 본고사 전문 학원에 보낼 수 있는 소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리고 지방 인문계 고등학교 출신들이 1학년 때는 뒤처지지만, 전공이 심화되는 3, 4학년 때는 오히려 영재고 출신보다 앞선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2025년도 지역별 현황수도권 편중 심화: 신입생의 58% 이상이 수도권 출신이며, 특히 정시모집에서는 서울 지역 합격자가 46.8%에 달해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욱 뚜렷해짐지방 비율 감소: 광역시를 포함한 비수도권 지방 출신 합격자의 비중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임특징: 사교육 격차와 수도권 자사고·특목고·강남권 고교의 강세로 인해 지방 고교생의 입지 축소 라고 합니다.
물론 AI의 거짓말도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제생각은 현행제도가 결코 지방에 유리하지 않다는겁니다.
일단 그런 통계는 높은분들 입맛, 특히 문과 교육정책하시는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작성되는 경향이 커요
적어도 공대에 한해서 유의미한 아웃풋 내는 상위권은 절대적으로 영재고, 대치동출신이 많고
유의미하게 힘들어하는 하위권은 수능성적과 관련이 큰데....
입학생들중에 수능성적 안좋은 친구들이 특정 전형에 몰려있어서 눈에띄게 드러나요
애들 가르치다가 '도대체 이정도 수학능력으로 어떻게 우리학교에 들어온거지?' 싶은애들은 딱 경향이 있는데
이런 통계 말장난으로 현실을 호도하는게 혐오포인트인거에요
설대를 기준으로 하면 지균은 전국 각 학교 내신 1~2등 정도만이 들어올수있죠
그럼 지방학교 1등과 서울학교 1등이 같은 '지균출신'으로 묶이게 되는데
서울 웬만한 학교 내신 1등은 당연히 공부 상당히 잘합니다. 어릴때부터 대치라이딩 다녀서 대치 상위권이랑 퍼포먼스가 똑같아요
근데 여기 지방출신 지균러들 일부가 아웃라이어수준으로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 지균의 평균을 확 떨어뜨리죠
이쪽 연구하는 교수님들한테
지균출신 지방학생 통계를 따로 내달라 이런 요청을 하면 그런 정보는 꼭 안알려주시더라구요
이 영상에서 언급하는 내용도 꽤 작용할 것 같습니다.
어떤 학생이 학점을 잘 받는지 조사했더니
그냥 시험 대비해서 수업을 달달 외워버리는 아이들이더라...
그리고 이 친구들은 시험보고 나면 다음 학기엔 뭘 배웠는지 잊더라...;
문제집 다 외워서 그 시험에서 1등할수있는 수준이면
미국 탑스쿨 공대 대학원 와서 웬만한거 책보고 다 해결할수있어요
이공계공부에 번뜩이는 직관도 중요하지만, 그만큼이나 암기도 당연히 필요하고
암기든뭐든 서울대공대 최상위권하는 친구들은 아웃라이어고,
미국 포함한 세계무대에서도 다 통하는 인재입니다
대학 2학년부터 선행학습의 효과가 거의 없어서 일반고 입학생보다 학업성적이 떨어지더군요.
영재고, 과고를 간 것도 초등학고, 중학교 시절의 부모의 관심이 크게 작용해서 실제 역량보다 과대 평가된 측면이 있는 거죠.
가장 학습 역량이 높은 건 자사고 입학생이 가장 높게 나오더군요.
어릴때 잘한애가 대학가서도 잘하는건 어찌보면 너무 당연하고
그친구들이 잘하지 않는다면 대학에서 그렇게 선호할 리도 없겠죠
카이스트 포항공대는 애초에 입학생 대부분이 과고 영재고 자사고 출신이고
그걸 뚫고 들어온 극소수의 일반고 출신은 남다를수는 있겠네요
그러면 일반고학생 비율이 더 높은 sky 서성한으로 수정하겠습니다
다큐 찾아서 보시면 더 이해가 되실거에요.
뛰어난 많은 애들 중에 부모가 더 신경을 쓴 아이들이 영재고에 가는 건 사실일겁니다.
아마 모르는 분들은 비율 들으면 놀랄 겁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일본처럼 본고사가 낫죠. 아니면 그냥 중국 인도처럼 단일 시험으로 가던가..
근래 인공지능 .. 다 중국 인도 두뇌들이 휘어 잡고 있습니다. 미국이 입시제도가 좋은게 아니죠. 나라가 강하니.. 인재가 몰릴뿐..
시험위주 교육이 문제라면.. 저런 퍼포먼스 안나오죠.
특히 기회균등 전형으로 들어온 아이들은 상당수가 학업을 따라 가지를 못합니다.
한국 대학이니 졸업이 가능한거에요. 그렇게 학벌 주는게 뭔 의미가 있습니까.
그러니까요.. 실제로 돌아가는 꼴 보면 눈가리고 아웅이 장난아녜요
그런 학벌을 굳이 학생에게 주는게 더 이해가 안간다고 반대로 생각을 할 수도 있겠죠.
모두가 우수한 학생들 뿐이라면 거긴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캠퍼스가 주는 창의성과 인맥교류를 통해서 학습능력이 다소 낮은 사람도 재능을 만개시킬 수 있습니다
저커버그 등 상당수 창업가들이 하버드 등 학교 내에서 공부를 특출나게 잘하지는 않았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캠퍼스의 젊음과 역동성이 제공하는 가치는 꽤 무궁무진합니다
문제는 지금 입시제도에서는 너무 수준미달인 학생이 너무 많이 선발되고 있습니다
대학입장에서는 이런 학생들을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서 편법을 많이들 사용하고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