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지난주 열렸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말을 굳이 빌려오지 않더라도
머리가 있고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민주당 지지자라면
지난 1년 간 검찰개혁, 뉴이재명 분란 등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의문을 갖고 그 최종 배후에는 대통령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설마 그 배후가 우리가 알던 이재명 대통령은 아니겠지 하며,
끝까지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지지자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혹자는 이야기 합니다. 이게 다 유시민 작가가 분란을
일으키고, 김어준, 최욱이 불을 붙여서 이렇게 된거라고 말이죠
도대체 민주당 권리당원을 얼마나 띄엄띄엄 봤으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유시민 작가, 김어준, 최욱이 아무리 뛰어나고 잘났다고
해도 그가 내놓은 메시지나 주장이 합목적적이고 타당하지
않으면 처음에는 그동안 쌓여온 신뢰와 믿음 때문에
들어주기는 하지만, 그걸 계속 주장하면 가차없이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유시민 작가의 논란 한 잠 전에
과 후배 장모님이 70이 넘으셨는데, 카톡으로 저에게
검찰개혁이 지연되고, 그리고 구체적으로 인사혁신처장에 왜
그런 인간을 임명했냐고 하시며 요즘
이재명 대통령 왜 이러냐고 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생각을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은
남녀노소, 학력 여부를 떠나 공통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사람들입니다.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에 벗어나면 주황색 등으로 경고를 주고
더 나아가면 빨간색 경고를 하기 마련이죠.
그 경고의 대상이 유시민, 김어준, 최욱, 최민희, 김용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예외는 아닙니다.
토요일 충청경선에서 정청래가 권리당원 투표에서 졌을때
잠시 걱정을 했지만, 부산에서 권리당원에서 이기고나서
확신했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의 생각은 호남이건 경기, 서울이건 대동소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은 바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지금의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그 대상이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이
검찰개혁, 민주당 해체를 모의한다고 하면 비판하며
회초리를 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우상을 섬기지 않습니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세상을 위해 함께 손잡고
어려움을 해처나갈 동지가 필요할 뿐입니다.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알겠습니다. 정청래를 찍겠습니다.
우상을 섬기지 않아요?
근데 본인 댓글 그대로 반사해 드리고 싶어요. "우상을 섬기지 않아요?"
과연 누가 누구한테 해야 하는 말일지 궁금합니다.
빈댓글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은 알아서 하겠다고 하면서, 타인은 빈댓글은 차단 대상이다?
자기모순이고, 무례한 거죠. ㅎㅎ
글쎄요. 죄송하지만 공감하기는 힘드네요.
구태정치의 표상같습니다. 요새 하는 거 보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