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대학입시는 줄세우기가 맞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수능으로 줄세우기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거기에 열외가 되는 사례들을 수시나 다른 전형으로 보완해야 하는 방식이 가장 나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대학 진학율이 7-80퍼센트가 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혼란밖에 가중되지 않습니다.
지금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입시안들은 결국 또 다른 형태의 줄세우기가 되어
경제력과 정보력이 부족해서 대응하지 못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희생만 불러올 뿐입니다.
영국의 경우 한국의 수능에 해당하는 A레벨 시험 점수를 담임선생님이 예측을 해줍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그 예측점수(?)를 가지고 대학에 지원을 하고 대학에서는 그 예측점수를 기반해서 학생을 평가한 뒤
합격하면 실제 시험에서 최저점수 가이드라인을 줍니다.
만약 이런 입시제도를 한국에 적용해서 고3담임이 보지도 않은 수능점수를 학생에게 부여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마 고3담임 선생님은 밀려드는 학부모 민원에 스트레스로 자살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학부모와 학생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겠죠.
영국이 이런 입시제도가 가능한 이유 대학진학률이 24%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결국 각 나라마다 자신들의 실정에 맞는 입시제도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입시를 치뤄본 많은 사람들이 결국 정시가 답이다 라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소위 서울 명문대는 본고사를 또 보거나 내신을 평가에 반영할겁니다.... -_-);;; 절대 정시만으로 학생 선발 안할거에요.....
대입후엔 돈 많은 사람들이 훨씬 더 유리합니다
이건 인류역사를 봐도 해결 안되는 문제예요
정시보겠다고 학교 자퇴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고, 그걸 고쳐보려고 27년 입시부터는 정시에도 성적을 반영하려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죠.
작년한해 고등학교 자퇴가 1만건이 넘었고 이유는 내신을 망치면 복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자퇴한다고 하네요. 검정고시 만점을 받아서 2등급을 노린다고 합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2114471
참고로 현재 정시의 교과전형에서도 서류평가(정성평가)가 함께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신 리셋.
이게 한번 좋은 내신 받아놓으면 주구장창 쓸 수 있죠, 정시보다 기회도 많죠, 수능은 최저만 맞추면 되죠. 정시 N수보다 훨씬 메리트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https://www.mk.co.kr/news/society/12114471
그리고 내신은 상대평가기 때문에 학급내 친구들이 다 경쟁자여서 학교생활이 삭막해졌다고 합니다.
공교육 이미 정시 100%때보다 무너진거 같은데요?
공교육이 뭔가요
바로 옆 친구가 경쟁자고
1학년때부터 시험 한번 망치면 복구가 불가능한게 공교육인가요
지금 공교육이 학생이나 학부모를 위한 시스템은 아닌거 같은데요
북미나 유럽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하고 갭이어라고 해서 일년정도 자기가 살고 싶은 해외나라에서 살아보고 대학진학을 하는게 하나의 문화입니다. 아니면 고졸로 일하다가 대학진학에 꿈이 생겨서 뒤늦게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런 사회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나라의 대학 입시제도가 좋아보인다고 무작정 도입하면 혼란만 가중되는 거죠
내가 탈락해도, 우리 애가 떨어져도 수용할 수 있는제도. 결국 전국단위 시험으로 줄세우기 밖에 없어요.
그외의 온갖 이상적 제도들이 잡음을 만들고 공정성을 훼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