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학창 시절에는 입시가 세상의 모든 것처럼 느껴졌고 좌절을 맛보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시기도 있었었는데
(현역때 고대 합격했으나 서울대 간다고 재수 선택해서 모든 대학 다 떨어지고 삼수까지 한..... 재수때 수능 시험 치다가 2교시 끝나고 복도에서 안 좋은 생각 한게 떠오르네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학벌이 딱히 중요한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거에 채용 시장에서 학벌이 의미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드는 것이
1) 사고력(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상대적인 우수함
2) 네트워크로 인한 정보의 습득 (열심히 공부하는 or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들과 경험 공유)
3) 성실성에 대한 증빙
3번 외에 1~2번은 시대가 지나면서 학벌과 연관성이 상실된거 같고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의 정보 습득이 더 많아지면서, AI가 도입되면서 더 심화되는 것 같고)
이전에 맥킨지나 재보험사들이 선망의 기업이었던 시절에서에 비하면 학벌이라는 스펙이 지금에는 의미가 많이 떨어진거 같은데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중상위권 대학가는게 상대적으로 쉬워져서 변별력도 떨어진 것 같고 (인구 감소) 직장생활할때 능력으로 평가하지 학벌에 대해 따로 궁금해 하진 않거든요
저도 팀원 채용 할때 생각보다 학벌과 능력이 꼭 정비례 하진 않더군요 (물론 확률적으로야 정비례하겠지만)
제가 IT 기업만 경험해봐서 그럴 수도 있어서 그런데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 공부하면 '누구 제자야?' 까지 가죠
창업 시장 포인트는 생각을 안했는데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능력이란게 몇문장이나 한단어로 알수가 없잖아요.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대신 설명하는게 학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불일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긴 합니다.
이게 없어지려면 학벌좋은 사람이 많이 망하고 학벌 낮은사람이 성공을 많이 해야 될듯요
학벌이 모든 걸 해결해 주는건 아니지만,
학벌이 장벽인 분야, 학벌이 먹히는 분야가 있기 마련이고,
학벌을 잘 써먹을 수 있는 TPO가 있기 마련인거죠.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중요도가...ㅠ)
특히나 금융 관련 사안(투자유치 등)은 학벌이 거의 필수죠. 성균관 미만은 대놓고 어려운 느낌이니까요. ㅠㅠ
이런건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 없다 생각합니다.
저도 회사 때려치고 진짜 학벌이 아예 단 1%도 필요없는 분야로 넘어와서 돌아보니,
회사 다니는 동안에는... 내가 알게 모르게 학벌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은연중에 써먹었다는걸 깨닫게 되더군요.
실상은 서울대법대나온 내란범과 그 수하들이 학벌의 최고정점들의 결과로 보인다는 저같이 삐딱한 시선이 존재하고, 그런 얘기꺼내면 어김없이 학벌비하가 일어나더군요.(열등감어택....)
중학교 과외만 하더라도 간판이 없으면 못구하죠. 비명문대생이 중학교 수학풀 지식이 없는건 아닌데도요
그렇게 지도 하려고 합니다. 변화하는 제도를 쫒아가는건 큰 의미 없다고 보여집니다.
큰틀을 잡고 제도에 맞는 약간의 변화만 있으면 충분할 것 같아요
공부에 본질에 집중해야.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본적인 것을 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가르는데 필요하기는 합니다. 고등학교 때 수학을 아예 안해서 대학교 와서 고1 수학부터 다시 가르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대학은 등록금을 받아서 운영을 해야 하니까(폐교하고 실업자가 될 수 없으니까) 학생수가 많았을 때는 받을 수준이 안되는 학생도 받아야 하거든요.
신입은 발전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뽑는건데 낮은 대학일 수록 기대가 안됩니다.
학벌이 좋아야 수습가능한 사고쳤을때도 커버가되는거고(저기 밑에 xx대 나왔는데 사고 쳐봐요. 그사람 기회 다시 안줍니다. 서울대니까 아 그런가보다 하고 기회한번이라도 더 받는겁니다)
사내 코어에 진입하려면 학벌역시 필요하죠
it에 학벌필요없다고하는데 정작 스타트업투자 학벌 젤 심하게봅니다
학벌중요하지않다고하는사람한테 학부 졸업장 서울대로 바꿔주면 안받을사람 하나도 없을걸요?
B2C를 하면 모를까 B2B로 나오면 PM부터해서 PL들, 심한곳들은 밑에 투입인력까지 학벌나쁘면 사람바꾸라고 합니다. 괜히 사람들 학부는 못바꾸니까 대학원이라도 세탁하라고 하는거 아니에요.
하긴 B2B의 경우에는 입찰 과정에서부터 PM, PL의 스펙이 중요하긴 하니까요
의견 감사합니다. (_ _)
특히, 서울대 연고대 + 일부 상위대
업무적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설명할수 있는,
반대로 모르는 사람을 판단할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근거로 학벌 만한게 없죠
마치 X-레이 같다고 할까요
모든 것을 100% 알 수는 없지만
저렴하고 간단해서 빠르게 한가지만 보고 판단해야 한다면
대부분의 의사들이 엑스레이를 꼽자나요
효율이라는 단어가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단순 구현만 잘하냐 설계를 할 수 있는 시야가 있냐 기준으로 본다면 학벌을 따라간다고 느꼈습니다.
특히나 본인 명함에 대기업. 글로벌펌 이런거 아니면 더더더 중요한듯요.
조직내에서의 정치적 입지에서도 중요할수 있는데..
이게 정글로 나가면 학벌이 더 중요해 지더군요
대학원부터야 결국 논문급수니까요.
물론 개개인이 노력해서 극복가능한 부분이 많은데 그 사람을 접해보지 않았을 때 일차적 선입관으로는 확실히 작용하는 것같아요.
지금 수험생이 대학졸업할 무렵에는 남아있을까 싶네요.
특출한 능력자야 당연히 어디서든 눈에 띄는 것이고,
범인들은 학벌로 모든게 결정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앞으로도 다분히 의미는 있어보여요.
갑자기 가지치는 생각...
얼마전 캔바? 광고 문구, '난 재밌어야 잘하는데...' (? 뭐 대충 이런 컨셉)
옛적 X세대 젊을 때, 이런류 광고들 많아서, 시간 좀 지나면
기성세대의 경직된 사고방식 고루해, 젊은이의 튀는 신선함으로 난국 해결!
반복해서 나오는 패턴이라, 이 자체가 고루하게 느껴지더군요
현실적인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머리는 몰라도 적어도 성실은 하죠.
앗... 글쓰고 보니 제목이 너무 어그로성 같네요 ㅠ_ㅠ
이전 시대보다 의미가 상대적으로 감소된 것 같다 정도로만 의견을 낼껄 그랬네요
의미가 없다는게 아니라 과거 대비 의미가 얼마나 줄었는지 궁금해서 남겼는데 'ㅡ';;;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현존 최상위급 IT업체들과 게임업체들 대부분의 CEO가 서울대 혹은 카이스트 등의 명문대 출신입니다. 특히 넥슨은 각 회사 대표들과 임원들 대부분이 다 서울대입니다.
https://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130960
굳이 대표나 회장들 아니더라도... 회사에서 근무중에 한단계 높은 위치의 사람들을 만날 때ㅏ다 얘기하다보면 점점 높은 학벌들이 나오더군요..
앗 반갑습니다.
저의 경우 3N을 다 다녀봤지만말씀하신대로 CEO 또는 오너는 거진 서울대 카이스트지만
최근 상무/전무급들은 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방대도 다수 있구요 (넷마블은 제외)
미국은 추천제도도 그헣고 학벌 인맥 등이 정말 중요하더근요
이 실험은 사회심리학과 행동경제학에서 매우 유명한 초두 효과(Primacy Effect) 또는 후광 효과(Halo Effect)를 증명할 때 자주 사용하는 실험 설계입니다.
두 그룹에게 같은 강사의 영상을 보여주더라도, 영상 앞부분의 연출이나 사전 정보(프레이밍)에 따라 평가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상되는 실험 결과A 그룹 (긍정적 단서 노출): 강사의 강의 실력을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B 그룹 (부정적 단서 노출): 강사의 강의 실력을 낮게 평가합니다.
인간 본성때문에 학벌이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죠.
ㅇㅇ대 나왔다, 직업적으로 ㅁㅁ가 되었다로 해결되는 시대는 끝났죠
본인의 명성을 떨치기 전까지..
^^
첨 보는데
- 성실함
- 오호라 똑똑할 것 같은데
이걸로 기회 자체가 달라지죠 ^^
정확하십니다 재무나 인사는 학벌이 매우 중요하더군요
단적인 이유로 대기업 취업 서류가 일정대학이하에는 아예 내려가지도 않습니다.
맞아요...
지금은 공채도 거의 없고 리쿠르팅도 없습니다만, 대학 리쿠르팅 가던 시절에 보면 인서울 몇 군데, 지거국 한 두 군데만 갔었죠...
아 글을 좀 잘못쓴것 같습니다. 점심먹으로 간다고 서두르다 보니
1번이 가장 중요한데 학벌에서 1번과의 연관성이 많이 사라졌다라는 논지로 쓰려고 했었는데 크흑 슬픕니다 ㅠㅠ
관련하여 글 수정하였사옵니다...
UC버클리로 MBA과정 밟는게 한때 목표였었는데 멋있으십니다 'ㅡ'
근데 학벌이 인생을 바꾸는건 맞는거 같아요 어떤 직장을 처음에 들어가냐에 따라 나비효과처럼 인생이 바뀌는데 하물며 학벌도....
하지만 취업 - 필요합니다.
투자 받는 사업 - 필요합니다.
물론 학벌이 좋지 않아도 똑똑한 사람이 있긴 하죠.
그런데 그 사람은 평생 자신의 똑똑함을 증명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날의 사회적 성공의 디딤돌은 대부분 학벌과 학벌에서 비롯된 인맥이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옛날과 비교해서 지연과 혈연은 많이 약해졌어요.
학벌이 좋다는 것은 학업 기간 동안 노력을 했다는 것이고, 노력이 있다는 것은 끈기가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말씀 하신 부분 공감합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채용 과정에는 인적성 검사도 있고 면접도 있고 조별 과제도 있긴한데.....
그런게 없으면 학벌로 고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최근에는 AI붐 때문인지 채용 인원 줄어들면서 더 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물론 경력이 어느정도 되면 이전 회사가 중요하니 덜 보긴하죠.
최소 수십년은 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뭐.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미국도 학벌 중요합니다.)
1. 첫 취업
2.첫 결혼
3.아파트 동대표 선거
나머지는 하기나름이 더 중요하죠
첫결혼이라고 써주신 것은 두번째 결혼부터는 크게 작용을 안하나요?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