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발자로 it 대기업 다니다 스타트업 창업해서 이제 30명 정도 규모의 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 인턴의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데 사람을 뽑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충 초봉 월 300만원 준디고 한다면, 300만원은 챗지피티 15만원 플랜을 20명에게 줄 수 있는 돈인데
채용 vs 챗지피티 지원 이라면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득이 되는건 챗지피티 지원 같거든요.
이제 ai덕에 개개인이 할수 있는 일이 너무나 많아져서 생산성이 대폭 올라간 기존 인원들로도 사업 감당이 안될때나 채용을 할 것 같은데…
이게 기존 인원들은 ai 시대 전에 많이 뽑았는데 이 인원들이 이제 ai를 잘쓰기 때문에 회사도 기존보다 10배 이상으로 사업이 커질때까지는 신규 인원이 필요 없어보입니다. 지금도 이 인원들에게 일을 더 못주고 있는 상황.
오히려 사업쪽이 병목이 되버린..
아마 대부분의 회사기 비슷할거고..
채용시장 좁아진데다 ai로 경쟁은 더 치열해보입니다.
정말 이제는 제조를 다시 해야하는 시대인지.. 계속 소프트웨어 개발을 잡고 있는 20대 초중반들은 어떻게 될지 예측이 되질 않네요.
제가 다시 20대가 된다면 아래처럼 생각하면서 취업 전략을 짤것 같은데 쉽지 않아보입니다ㅜ
회사가 나를 채용했을때 n개의 챗지피티 플랜보다 득이 되어야한다. 그러면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 이상으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할 수 있어야한다.
20대도 어렵지만, 304050 모두 취업난이 극심합니다.
20년 전에도 심했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더 상황이 안좋죠.
문제는 나아질 기미가 전혀 안보입니다.
개인의 능력보단 부모의 능력이 중요해지는 시기가 될듯 합니다...
매년 쉽지 않아 보이더니, 최근 2-3년 전부터는 정말 힘들 것 같긴 합니다.
1. 나이를 떠나서 지원을 하는 어떤 업종, 직종의 분야든 상관이 없고 해당 회사에서 사람을 뽑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미 팀원 조직원들과 일을 잘 어울리게 잘 하는 경력 있는 직원들이 충분히 있으니까 굳이 왜 뽑아야 되는 거지 싶은 거죠.
2. 이력서를 아무리 열심히 많이 계속 넣어도(노력) 뽑아 갈 사람만 뽑지 나머지 이력서는 지원을 하는 사람이나 서류가 너무 많다고 읽지도 않거나 버리거나 반려를 시키죠.
3. 경력이 있어도 권고 사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자신이 원하는 일이 있는 회사에선 어차피 일을 하다가 도중에 비슷한 일의 직종이 있는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굳이 사람을 뽑을 필요가 없다고 느끼죠.
경력을 쌓고 싶어도 최소 경력 1년 이상 최대 경력 10년을 요구를 하는 곳이 많죠.
들어 갈 자리가 없어요.
그러면서 "왜 취직, 이직 안 하냐?" "방 구석 폐인이 되려고 하는 거냐?" 이런 말을 하죠.
그렇게 말을 하는 게 문제가 없는 줄 아는 거죠.
이직 안 되는 게 노력을 안 해서 그러는 줄 알고 가만히 있는 건 줄 알아요.
이직 불가 사회적 로그 아웃이 된 사람이 문제라고 하는 것들이 꼭 있죠.
안 뽑고 경력 요구를 하는데 누가 이직을 하고 싶겠어요.
누가 더 스트레스인지를 모릅니다.
는 의식이 점점 사라지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필요한 능력을 가진 검증된 경력자를 우선 쓰려하니
점점 햇병아리 대졸신입 채용을 꺼려하고
오히려 해외출신 인재들을 수입해 쓰는 추세로 보입니다.
신입은 안뽑고
경력자가 은퇴하게 되면
나중엔 어떻게 될까요?
제조업 공동화 되버렸고 해외에서만 채용하고 있지 국내에서는 고용 의지가 전혀 없습니다.
해외는 파업 없고 노조 없고 산업전기료 저렴하고 임금은 반에 반 수준이고 보조금을 받는 경우도
있어서 국내에서 고용을 늘리는게 어리석은거죠.
고용을 안하는게 아니라 국내에서 해고하고 대신 해외에서는 계속 채용을 늘리는 상황입니다.
내수가 속으로 썩고 있는게 제가 다니는 회사도 해외 생산법인이 수익이 잘나오면서 해외에서
추가로 설비투자 늘리고 사람을 뽑고 있습니다. 반면 이제 국내 공장은 유지할 이유가 없게
되버렸습니다. 국내 공장 직원들 희망퇴직 방법으로 내보낼거고 원청이 사라지면 소재 장비
부품 1차 2차 협력사 하청 등등등 대규모 희망퇴직이 연쇄 발생할 겁니다.
주변에서 장사하던 자영업자들도 같이 망하고 지방은 더욱 빨리 소멸되고 일자리가 사라졌으니
지방 젊은층들은 서울과 수도권으로 더욱 몰릴겁니다.
기업은 해외 법인에서 여전히 돈을 잘버니까 앞으로도 계속 잘나가겠지만 속으로 썩고 있는건 국내
내수 경기입니다. 불황 불경기가 고착화 되고 일자리는 없고 잃어버린 30년 시작이라는 전문가들
예상대로 흘러가는거 같아서 큰일입니다.
요즘 정책들 보면...
이래도 한국에서 기업할래?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그나마 신입을 받쳐주는 제도가 될 것 같은데요.
열심히 교육해도 2~3년 후 다른 더 좋은 곳으로 도망가는 일이 많으니
그냥 안 뽑고 기존 인력끼리 AI 잡고 일 할래로 변하는 것 같아요.
신입 분들이 1년만 지나고 상황 파악하면 소원 수리가 워낙 많아져서 힘들어요.
뭐가 그리 힘들고 무슨 불만들이 그리 많으신지...
현실이죠
제조업도 가을 때면 중소-중견 으로 대 이동 비슷하게 생깁니다.
주변 봐도 2년차들 대부분 이직 생각 하는 것 같더군요
이직이 본인들 가치를 제일 편하게 높일 수 있다 생각 하니까요
그러니 당연 조금이라도 큰 업체는 그냥 속칭 중고신입이나 경력직을 뽑는게 편하죠
직무와 직책이 명확하지 않은 하나하나 인수인계가 불가능한 창조수준으로 업무를 해야하는곳은
사실상 사람을 키워서 하는게 아니라 경력직을 선호하는듯합니다.
아시겠지만, 중소업체마저도 아주오래전부터 파견을 선호했고 이제 그 단물이 빠지고 빠져
그런곳에 20대는 지원하지도 않죠. 정직원은 못짜른다? 어디든 눈치주고 그렇게 해서 구조조정
조심스럽게 꾸준히 해오지 않았나요? ai 생기기전부터 그랬죠
아직도 대기업 쪽 인력공급하는 협력사들 보세요 고용보다 비용을 우선시합니다.
Ai 생기기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죠
옛날엔 정보가 없었죠 물론 지금도 직원들간의 연봉,월급정보 공유하지말라고 엄포놓죠?
사실상 가스라이팅이죠. 마치 더 잘하는 직원 더 챙겨주는게 맞지 않느냐 하면서도
정작 직무간 업무간 부서간 명확한 급여기준을 회사는 만들지 못해요
그거 마저도 비용이기 때문에 그걸 잘하는 회사? 본적이 없습니다 [대기업포함]
90년대 2000년대 공무원 열풍이 불었던 것도 취업이 힘들어서였습니다.
교회 청년부 보면 대학 졸업하면 대부분 취업하는 듯 합니다.